반년만에 이직했는데, 다시 이직하게 됐습니다...

지난 번에 부서가 통폐합이 되서 전산이랑 전혀 다른 업무를 하게 됐다는 글을 올린 글쓴이입니다.

어제 수도권에 이름 있는 중소기업에 면접을 보고 왔는데, 금일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1년 전 수도권에 있는 회사에 입사 한 후 반년 만에 지금의 회사로 이직을 한 뒤 다시 반년만에 이직을 하게 됐네요..

1차 실무자 면접과 2차 임원진 면접 때 그렇지 않아도 이직을 한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긴 했는데, 나름 준비를 잘 해가서 대답을 잘 했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시더라구요

전산팀도 10명이라서 인원이 꽤 많은 편인 것 같고, 들어가면 막내입니다. 면접관으로 들어오신 전산팀장님도 인상이 좋으셨어요.

무엇보다 연봉이 좀 많이 오른게 기분이 좋네요. 기본급은 지금 회사보다 20% 좀 안되게 뛰었고, 영끌하면 30% 넘게 올랐습니다.

어쩌다보니 경력 1년짼데 벌써 3번째 이직입니다... 이제는 옮길 생각 말고 열심히 다녀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