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닉스 픽클레터 Vol. 83(2024년 5월 10일)

2024.05.10 관리자 (쉐어드아이티) 2개의 댓글

Vol 83.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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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Trend Topic 정리

1. 미·유럽, 바이오 제조 분야서 AI 활용 지원 강화

2. "AI 칩과 메모리 모두 부족"

3. K방산 수출 새 주역은 군함?

4. 산업부, 제조업에 AI 결합

최근 OpenAI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ChatGPT가 출시되면서 전 세계 뉴스는 AI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모든 분야의 기업이 프로세스에 AI를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체의 경우 생산 라인에서 AI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해당 영역 뿐 아니라 AI는 제조업에서 품질 관리 개선 및 수요 예측 개선, 생산 설비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 신제품 개발 등의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제조업에서 AI 프로젝트를 준비하려면 새로운 시스템을 구현하고, 데이터 세트를 개발하며,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한 충분한 리소스를 할당해야 합니다. 특히 GPU 자원이 AI 모델 학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제조업이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적화 작업을 거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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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Topic

미·유럽, 바이오 제조 분야서 AI 활용 지원 강화

인공지능(AI)이 제약·바이오 산업에 혁신을 불어넣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가운데 나라별 AI 지원 정책이 속속 전개되고 있어요. 신약 개발, 바이오 제조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활용도가 주목받으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에요.

미국은 올해 초부터 보건의료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기사를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더불어 유럽 각국과 호주 등 다른 선진국은 AI 연구 지원과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 초석을 두고 있는 단계인데요.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정부도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직 구성과 정책 발표에 서두르고 있어요. 산업통산자원부는 올해 바이오·디지털 R&D에 약 2660억 원을 투입하며 디지털헬스 및 바이오소재 등 분야에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AI 기계학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힘쓰고 있어요.

▶ 미국·유럽, 바이오 제조 분야서 AI 활용 지원 강화... 국내 현황은?
▶ 100만명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개시

"AI 칩과 고성능 메모리 모두 부족"

IDC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66%가 향후 18개월 동안 생성형 AI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어요.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은 2024년에 IT 지출이 증가할 것이며, 이 가운데 인프라 비용이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문제는 이런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하드웨어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이에요.

지난 2년 동안 AI 채택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업계는 일반적으로 생성형 AI 및 AI의 프로세스 집약적인 작업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칩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최근 AI 칩에 대한 상당한 프리미엄과 수요 증가로 인해 HBM의 가격도 5~10% 상승했어요.

▶ "AI 칩과 고성능 메모리 모두 부족" 관련 업계, 생산량 증대에 박차

K방산 수출 새 주역은 군함?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K방산이 새로운 아이템을 내세워 무기 시장 공략에 나섰어요. 바로 군함인데요. 군함은 육군의 중화기보다 훨씬 복잡한 체계를 갖췄고, 그만큼 부가가치도 크기 때문에 군함의 판매는 상당한 의미를 지녀요.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은) 군함 등을 생산하기 위해 한국 조선소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어요. 해당 보고서에서 미군 전반에 걸쳐 무기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미국은 의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태평양 내 필요한 군함 규모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한국은 막대한 선박 건조 능력을 보유한 만큼 (의회가 제시한 목표치와 실제 건조 가능한 군함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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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조업에 AI 결합

정부가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첨단 자율공장 도입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에 올해에만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요. 또한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 주력 제조업의 AI 전환 연구개발(R&D)에 5년간 1조원을 투입할 예정인데요. 오는 2030년까지 AI 자율제조 공장 모델을 구축해 현재 9% 수준인 AI 자율제조 확산률을 30% 이상, 제조업 생산성을 지금이 2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예요.

산업통상자원부는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했어요. 'AI 자율제조'는 AI를 기반으로 로봇, 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개념인데요. 우선 200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하여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도화 단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에요.

▶ 산업부, 제조업에 AI 결합한다... 올해만 1000억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