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IT 예산 설문조사 3부 : 네트워크, 백업, 스토리지

2022년 IT 예산 설문조사 3부 : 네트워크, 백업, 스토리지

드디어 3부입니다. 2022년 IT 예산 설문조사 : 공통질문 통계의 마지막 질문인 스폰서 기업들이 속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신 분들이 선택하신 나머지 3개 분야에 대한 통계를 공개합니다. 그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Cisco :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

2. Commvault : 데이터 보호(백업 및 복구)

3. Nutanix : 스토리지


그럼 먼저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설문 결과부터 보시겠습니다.








1. Cisco :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



첫 번째 질문은 네트워크 분야 중 어디에 투자/확장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스위치가 31.2%, 네트워크 분석 및 가시성이 21.6%로 이 둘의 합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의 경우 사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및 임직원들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에 투자할 경우 네트워크 인프라가 복잡해지는 결과는 필연적입니다. 때문에 장애 발생 시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및 가시성을 향상시켜주는 솔루션도 함께 고려해야 하죠. SD-WAN 솔루션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아직은 15.2%로 그렇게 많은 선택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 외의 응답을 살펴보면 무선 네트워크(Wi-Fi 6)가 18.4%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노트북의 보급 확산과 재택 및 원격 근무의 보편화로 인해 기업 임직원 용 네트워크는 무선이 거의 기본이 되었죠? 이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갖춘 곳이라면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새롭게 구축하고자 하는 곳이라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Wi-Fi 6가 필요합니다. 이전 세대인 Wi-Fi 5보다 하나의 AP에서 더 많은 수의 기기를 처리할 수 있음은 물론 성능 역시 대폭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질문으로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고민거리를 물었는데 30.8%가 오래된 네트워크 장비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장비가 오래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등 기술지원에 한계가 있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게다가 성능은 둘째치고 관리라도 편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사용자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 증설이 늘어날 수록 복잡성은 함께 증가하죠. 최신 장비들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간편한 관리가 모토이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수의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엔드 투 엔드 가시성 부족이 21.2%를 차지했는데요. 오래된 장비일수록 관리 편의성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문제 발생 시 원인 파악 역시 어렵습니다. 때문에 최신 장비로의 교체 +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이 필요한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몇몇 최신 제품들은 하드웨어 구매 시 유지보수 기간 동안 네트워크 분석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연결성/품질 개선 이슈가 20.5%를 차지했습니다. 이 부분은 기업 규모가 커지고 사내 시스템에 접근하는 임직원들의 수가 늘어나고 위치가 다양해질수록 많이 발생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어느 위치의 어느 직원은 괜찮은데 어느 위치의 어느 직원은 연결이 불안하고 속도가 느리다면? 근데 문제가 있는 위치와 사용자가 매번 달라진다면? 해결책은 최신 솔루션으로의 교체 뿐입니다. 그 다음 순위에 오른 보안 강화(15.8%), 그리고 지사 네트워크 통합관리까지 이 질문에 거론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는 SD-WAN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투자 계획을 물었습니다. 32.4%의 선택을 받은 문항을 요약하면 "운영 및 관리 편의성 강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은 물론이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데이터 분석 및 예측으로 미리 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보해 줄 수 있다면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겠죠. 클라우드로 가면 단번에 해결할 수 있지만 온프레미스에 머물러야만 하는 사정이 있다면, 이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침 세 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자동화 구축(21.3%)이네요. 네 번째는 HCI기반의 가상화 구축이 15.7%의 선택을 받은 것고 기타 : 노후장비 교체가 3.7%이니 모두 합쳐 73.1%의 응답자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은 HCI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SDN을 활용한 네트워크 고도화는 26.9%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데이터센터 호스팅 서비스 회사 혹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대기업들이라면 SDN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항목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물었습니다. 무려 절반이 넘는 54.5%의 응답자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택했는데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가상화는 대부분 선택하셨겠지만 가상화 만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죠. 서버 컴퓨팅 자원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와 네트워크까지 한데 묶어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HCI가 역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가장 큰 화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 16.9%를 차지했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장점만을 가져와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NFT와 같은 기업 고유의 서비스를 보다 기업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과 동시에 거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 역시 적지 않은 편입니다. 다음으로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와 더불어 건축, 건설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이 15.6%를 차지했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혹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관련된 중대재해처벌법 예방 항목이 13.0%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 대한 설문결과는 여기까지고요. 다음으로 데이터 보호(백업 및 복구) 분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 Commvault : 데이터 보호(백업 및 복구)



데이터 보호 분야 설문의 첫 번째 질문은 가장 중요한 백업 대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DB가 30.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모든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저장소이다보니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번째는 NAS(23.1%), 세 번째는 File System(13.5%)였는데 이 둘은 하나로 묶어서 봐도 무방할 것 같죠? 각종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들이 저장되는 곳일테니까요.

Cloud는 9.6%를 차지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백업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옵션으로 선택해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으나 중요한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서 한번 더 백업하는 케이스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은 Mail이 9.6%를 차지했는데 생각보다 비중이 낮아서 의외였습니다. 그룹웨어에서 제공하는 메일 용량이 가득 찰 경우 개인별로 알아서 백업하도록 놔두는 것이라면 메일 시스템이 공격당했을 때 업무 처리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메일 백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머지 항목들 중 PC 백업이 3.8%인데 최근 개인 별 랜섬웨어 공격이 기능을 부리는 터라 문서중앙화같은 솔루션 혹은 별도의 파일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지 않다면 개인별 업무 데이터가 유실됐을 때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업습니다. 이는 곧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죠. 최근 백업SW들이 PC 백업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현재 사용 중인 백업SW는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Veratia가 26.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백업SW를 현재 사용하지 않는 비중(28.3%)를 제외하고 계산해보면 37.3%가 됩니다. 백업분야 글로벌 No.1이니만큼 쉐어드IT 회원 대상 점유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네요. 

2위는 예상 밖으로 후원사인 Commvault가 차지했습니다. 백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Veritas, Dell EMC와는 달리 Commvault는 순수하게 백업SW만 사용합니다. 과거 공공기관 및 금융권 위주로 강세였던 Commvault의 고객들이 일반 기업들 대상으로 조금씩 늘어가면서 쉐어드IT 회원 대상의 점유율에는 당당히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Dell EMC(11.7%)이고 4위는 IBM TSM(8.3%)이 차지했네요. IBM TSM을 사용 중이신 분들은 꽤 예전부터 사용해온 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업SW 분야에서 IBM은 이제 지는 해라고 봐도 될테니까요. 최근 몇년 새 가장 핫한 백업분야의 강자는 Veeam이 아닐까 싶습니다. VMware 기반 백업SW로 유명한 Veeam의 점유율은 6.7%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백업SW를 사용하지 않는 비중이 28.3%였는데 다행인 것은 도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곳이 20%라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백업SW를 사용하지 않는 비중이 10% 미만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번에는 백업SW 변경 혹은 도입 시 주요 고려사항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도입비용(28.4%)였습니다. 스토리지 저장 용량이 많고 백업 대상이 다양할수록 백업비용도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신 백업SW들의 중복제거 기술이 워낙 훌륭해 데이터 용량이 많더라도 비용이 예전만큼 크게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참 다행입니다. 게다가 Commvault, Veeam과 같은 백업SW 기업들은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을 가지고 있고 기존에 보유한 하드웨어에 백업SW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백업 어플라이언스 위주의 Veritas, Dell EMC보다는 비용 경쟁력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자동화 및 사용 편리성(24.8%)입니다. 백업해야 할 대상이 많아질수록 관리 복잡성 역시 가중되기 마련이라 단일 화면에서 간편하게 다수의 대상을 백업하고 복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일정 시간에,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자동으로 백업 및 복구가 수행되는 기능 역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다행히 최신 백업SW들은 이러한 기능들을 대부분 지원하고 있죠.

그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들을 보면 고객지원 및 관리(17.4%), 고객 레퍼런스(10.1%), 제품 인지도(9.2%), 인증된 제품(8.3%)가 있습니다. 이 중 고객 레퍼런스와 제품 인지도, 인증된 제품은 함께 묶어서 봐도 될 것입니다. 그럼 총 27.6%인데 백업SW 도입 시 얼마나 유명하고 레퍼런스가 많은지, 그리고 국내 유수의 기술 인증을 받았는지가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긴 이 내용은 여타 다른 솔루션 도입 시에도 해당되는 것이긴 하지만요.



이번에는 데이터 보호에 대한 관심 분야는 무엇인지 물었는데 랜섬웨어 대응이 24.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아마 백업SW 도입을 위한 경영진 설득에 가장 먹힐만한 재료가 랜섬웨어 대응이지 않을까 싶네요. 100% 예방이 불가능한 랜섬웨어는 백업을 통한 사후 대응이 효과적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나머지 항목을 보면 비용 절감 16.8%, DB, Mail등의 데이터 보호 15.9%, 크라우드 연계, 전환 15%, 속도(백업 및 복구 속도) 12.1%, 가상화 환경 8.4%, 솔루션 통합 7.5%의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눈여겨 봐야할 것은 비용 절감, 클라우드 연계, 다양한 가상화 환경인데, 이 세 항목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백업 기능을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멀티 클라우드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을 위해서는 전문 백업SW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관리적인 측면에서 더 간편하기 때문에 백업은 전문 백업SW에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데이터 보호 분야 마지막 질문은 무료 컨설팅을 받게 될 경우 관심 분야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예상 외로 물리서버 백업이 42.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두 번째는 가상화 + 물리버서 백업(26.3%)입니다. 여기에 가상화 백업 10%를 합치면 총 78.8%로 거의 80%에 육박하는데 국내 기업의 백업 이슈는 여전히 온프레미스 백업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클라우드 백업은 21.3%로 아직은 비중이 낮지만 최근 다양한 업무용 SaaS를 사용하면서 SaaS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저장하려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클라우드 백업에 대한 관심이 30%는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온프레미스 백업이라는 점, 그리고 아직까지 백업SW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많은 기업들이 올해에는 백업 어플라이언스까지는 아니더라도 백업SW는 꼭 검토하고 도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데이터 보호 분야의 설문결과를 살펴봤고요. 이제 마지막 분야인 스토리지에 대한 설문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3. Nutanix : 스토리지


스토리지 분야의 첫 번째 질문으로 노후화된 스토리지 교체 및 증설이 필요한지에 대해 물었더니 위와 같이 네가 74.5%, 아니오가 25.5%를 기록했습니다. 아마 서버, 네트워크보다 더 오래 사용하는 장비가 스토리지일텐데 3/4의 응답자가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19 이후로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데이터의 양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테고요.


이번엔 장비의 사용 년수에 대해 물었습니다. 5년 이상이 48.9%를 차지했는데 앞서 2부에서 살펴본 5년 이상 사용한 서버의 응답 결과인 50.5%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2년 ~ 4년 사이의 응답도 위와 같이 스토리지는 34%를 기록했고 서버 역시 33.6%로 거의 비슷했죠. 이 결과만 놓고 보면 서버와 스토리지의 도입 시기가 비슷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서버 도입할 때 서버에 디스크를 많이 꽂는 것이 아닌, 별도의 스토리지를 함께 도입하는 케이스가 많은것 같네요.

인상적인 것은 워런티 없음/유지보수 없이 운영 중이라는 응답이 14.9%를 기록했는데 서버는 이 결과가 9.3%였습니다. 예상대로 스토리지를 서버보다 더 오래 사용하는 것 같긴 하지만 결과의 차이가 겨우 5.6%인 것을 보면 서버와 스토리지의 교체시기는 거의 일치한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최신 서버에 노후화된 스토리지라면 서버가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할테니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이번에는 서버의 증설이나 변경작업으로 인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 작업의 빈도를 물었는데 거의 영향이 없다는 응답이 36.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서버와 스토리지 관리를 따로 한다는 것인데, 아직까지 서버와 스토리지가 통합된 HCI의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방증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다.

반면 자주 발행은 14.9%였는데 이 응답자들은 아마 HCI를 사용 중이시지 않을까 싶고요. 연 1회에서 4회 정도 정기적으로 수행하는 응답은 6.4% + 17% = 23.4%를 기록했습니다. 이 분들은 정기적으로 서버를 조금씩 추가하시는 분들로 봐야겠죠? 반면 필요할 때마다 가끔 진행은 25.5%였는데 응답자의 1/4은 서버 교체 혹은 증설 시기가 정기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 이런 상황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스토리지 교체 시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이번에는 SAN 스토리지 사용 시 불편한 점에 대해 물었습니다. 1위는 SAN 스위치 관리가 차지했고요.(38.3%) 스토리지 증설 시 SAN 스위치는 점점 복잡해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겪게되는 문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상황의 기업이라면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들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HCI로 아예 전환하는 것보다는 비용 부담도 덜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다음은 신규 서버 증설 시 포트 확장성 제약이 31.9%를 차지했는데최신 서버를 도입하고도 그 성능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병목 현상이 생기는 지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FC 스위치가 필요할텐데 이 때문에 신규 서버 구매 시 스토리지도 함께 교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다음으로 장애가 19.1%를 차지했는데 오래된 SAN 스토리지 장비가 많을 수록 장애 발생 시 대응이 어렵고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일수록 HCI 혹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들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스토리지 교체 주기에 대해 물었습니다. 5년 이상이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요. 아마 7~8년 정도가 많지 않을까 싶은데 이 시기는 앞으로 점점 단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데이터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니까요. 그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3~5년이었습니다.(27.7%) 가장 이상적인 스토리지 교체 시기이지 않나 싶네요.

3년 이하도 14.9%나 기록했는데 비즈니스 규모의 확장 속도가 매우 빠른 기업, 즉 장사가 매우 잘되는 기업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10년 이상이 8.5%, 명확한 교체 주기 없이 고장날때까지 사용이 14.9%를 사용했습니다. 솔직히 10년 이상이면 고장날때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봐도 되기때문에 명확한 교체주기 없이 계속 사용한다는 비중을 이 둘의 합인 25.3%로 봐도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이 비중이 10% 이하로 줄어들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 질문은 스토리지 교체 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역시 높은 구매 비용이 44.7%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선택을 받았는데요. 스토리지 성능이 발전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하나의 장비에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스토리지의 비용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종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포함되긴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용량 당 저장비용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같은 비용으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성능 역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때문에 스토리지 교체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한번 도입하면 5년 사용하던 것을 이제는 7년 8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과 용량을 보장해 줄테니까요. 

그 다음으로 마이그레이션이 31.9%를 기록했습니다. 스토리지 교체 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후 정합성 100%를 보장할 수 있는지, 얼마나 빨리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지가 스토리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봐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구축 및 테스트 기간은 23.4%를 기록했습니다. 스토리지를 단순히 추가하는 것이 아닌 교체하는 것이라면 회사의 시스템 근간을 뒤엎는 매우 중대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테스트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일 것입니다. 이 시기를 얼마나 단축시켜줄 수 있느냐 역시 스토리지 프로젝트 성공 여부의 중요한 요소라고 보입니다.






이것으로 3부에 걸친 쉐어드IT 회원 대상 2022년 IT 예산 설문조사 통계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한 설문조사인데 변함없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회원 분들의 사업계획 수립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끝!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달 전

많은 도움이 되내요 자료공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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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내용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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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정리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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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3부까지 정리되니 엄청난 자료네요 b 스크랩 하고 올해 IT 운영,예산 전반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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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사업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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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자료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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