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범위(?)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평소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지 고민이 있어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

전산팀으로 근무하면서 상사와 많이 트러블이 있는데 이제는 고민이 됩니다.

내가 평소 생각이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

저희는 중소기업인데 관계사를 해외까지 포함하면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중간정도의 중견기업 매출이 나올겁니다.)

뭐 실제 오너가 사업체를 쪼갠거죠;; (이유야 다 아실테지만 ㅋ)

여튼 저희 회사와 다른 관계사의 전자결재 요구와 중국발 메일의 송/수신 문제로 메일 업체를 바꿀려고 검토를 했습니다.

검토 중에 동일 지역내 다른 관계사에서 사용하는 메일을 알게되었고 도메인을 나눠 (서브도메인) 3사가 사용하면 3군

데다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오는데 금액 부분은 한 회사로만 청구가 되어야 합니다. 

회계적인 부분이 걸려 문의를 했고 관리팀 부장님이 안된다고 일을 키우지 말고 최초 생각했던대로 2개사만 묶어 진행

하라고 하는데 자꾸 더 윗선을 보고하면 된다며 본사차원까지 생각을 한건지 자꾸 뻥카를 날려서 계산서를 각 사별로

청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랍니다.
(이미 안된다고 말한거지만 업체 담당 책임자랑 통화하면 된다. 관계사를 언급하여 말하면 안될건 없다. 식..)

전혀 실무자 , 메일 업체입장은 생각치 않고 절감효과에만 기대하는 모습에 답답해서 우리는 본사가 아니다.  본사가 아

닌데 어찌 뻥카를 날리냐 그 뒷감당을 어찌할려고 하냐 그리고 업체에 아쉬운 소리하기 싫다. 그랬더니 너는 주인의식

이 없다. 내가 원가절감때문에 그러냐 막말로 뻥카를 날리고 핑계야 대자면 한도 없지 않냐

그러기에 그럼 그게 아니면 뭐냐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다. 2개사 최초 요구사항을 다 충족했고 2개사 회계부분도

 괜찮다했고 기존 메일 사용금액보다 떨어지는데 우리 목적은 달성된거 아니냐 왜 자꾸 우리 관리영역이 아닌 곳을 침

범하려 드냐 우린 본사가 아니다. 우리가 전 관계사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차라리 본사에 제안을 해라.

이러니 서로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전산팀도 없는 본사에서 할꺼 같냐 왜 너는 역으로 생각을 못하냐 합니다.

비용 아끼면 좋겠죠.. 그런데 이글을 쓰면서도 의문입니다. 분명 부서별 , 회사별 관리하는 영역이 있고 저는 서로 간섭

하고 침범하는건 특히 상대방 요구가 없는 일에는 책임문제로 가급적 나설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회계적인 문제만 풀면 전 관계사 입장에서 보면 나쁘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주체가 우리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을 잘 못하고 있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