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혹 사무실로 개인PC를 들고 와서 

"PC가 느리니 밀어달라, 자식이 쓰는데 느리고 어쩌고 저쩌고.."

요청을 계속 받아주다보니 당연하다는듯 가지고 오네요

이걸 왜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뭘 바라는것도 아니지만은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도 않고, 어떻게 거절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매일 보는 직원들인데 서로 얼굴 붉히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PC 받고는 대충 불필요한 파일만 정리하고 주고 있어요

PC들고 안왔으면 좋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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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6년 이하 전

크....
회장 아들 원격으로 PC 셋업 해준 일이 생각납니다.
뉴질랜드 원격 지원이었습니다.
회장 아들 겜 셋팅까지 해주고나니
개인PC는 뭐.... 애교입니다.
 
| 6년 이하 전

출세를 위해 임원 아들 PC 봐준적이 있네요 ㅜㅜ
1st 5stars
| 6년 이하 전

출세는 아직 못하신거죠~?? ㅎㅎㅎ
| 6년 이하 전

저 같으면 그냥 동네pc 가게에 맡기시라고 합니다.
임원분들도 자기 개인pc 를 봐달라고 안하는데 일반 직원들이 그러면 말이죠.

물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은 봐주기도 합니다. 
| 6년 이하 전

직급 높아도 뻥카를 좀 치시는게 어떨까요!!!? 개인 PC는 회사에 반입자체가 불가하고 사내망에 한번 물리면 기록이 다 남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서비스센터를 이용하시라~~ 하고 답변날려주고 끝! 한번 해주기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어요 ㅠㅠ
| 6년 이하 전

임원이나 팀장급이상이 부탁을 하면 어쩔수 없죠 ㅠㅠ

그러나, 한번 해주고 말씀은 드립니다. 개인적인 건 좀 힘들거같다고...

ㅎㅎㅎ
| 6년 이하 전

건당 3만원입니다. 
| 6년 이하 전

이런일이 생길 경우 저 같은 경우 회사가 아닌 저희 집으로 컴퓨터 가져 오라고 합니다. 

"업무시간에 개인 컴퓨터 봐주는 건 업무 태만이니 집으로 가져오면 봐주겠다" 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포기합니다 :)
| 6년 이하 전

현실적으로 나이 지긋하신 임원분이 가져오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거절이 어려운게 사실이고
그외의 경우라면 라이선스의 문제라던가, 보안상의 문제로 어렵다고 얘기를 하시고
다른 대체 방법을 안내를 해드리는게 방법일것 같네요.
예를 들면 메이커의 A/S 방법이나
유료로 지원해주는 업체의 연락처를 알려준다던지요.
한번 해주면 계속 해줄수 밖에 없더라구요.
1st 5stars
| 6년 이하 전

해달라하는 사람 태도가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최소한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해달라는 사람이라야 해 줄지 말지 고민을 해 볼 가치가 있겠죠.
당연한 듯이 마치 뭘 맡겨 둔것 처럼 해 내라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해 줘서는 안되겠죠.
태도 불량하게 해 달라는 사람에게는 원칙대로 나가면 됩니다.
월급받으면서 일하는 사람이 개인 컴퓨터나 봐주면서 앉아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개인적인 컴퓨터를 봐 줄려면 근무시간 끝난 후에 집에 가져가서 봐주는 게 당연한 것이겠죠.
근무 시간에 업무로 바쁘기 때문에 개인적인 컴퓨터를 봐 줄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일 마치고 집에 가져 가서 봐야 하는데, 개인적인 일들도 많아서 봐 줄 수 있는 시간 내기가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최근 들어 개인적인 컴퓨터 봐 달라는 사람은 거의 못 본 것 같네요.
가끔가다 사무실에 가져 오는 상급자들이 있었지만, 상급자라 해도 좀 해달라는 식으로 부탁해 왔고...
절대 바로 봐 주지는 않죠~
두고 가시면 중간 중간에 시간 날 때 봐 드리겠다며,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으니 다 되면 연락하겠다는 식으로 인심 쓰는 것 처럼 봐 주면 엄청 고마워 하죠~
음료수 같은걸 가져 오기도 하고요~
해 달라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 달라고 부탁하면 다 봐 주고 있습니다.. ㅎ
| 6년 이하 전

보통은 윈도우나 오피스설치해달라고 하는 걸텐데 
회사 라이센스 함부로 사용하다 걸리면 큰일난다고 하고 회피기동합니다 
| 6년 이하 전

일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느낄만큼 너무 잘 해주셨나봐요. 
단숨에 태도를 바꾸는게 두렵고 미안하고 힘들겠지만 지금 자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PC 봐준다고 네트워크 붙였다가 바이러스 회사에 확산되면 누가 책임집니까?
개인PC 봐주다가 잘못해서 데이터 날리거나 뭐가 잘 안되면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한 상황으로 역전 되지 않나요?
직원들도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잘 해주니까 모르는척 다가 오는거겠죠?
지금 잘라도 괜찮습니다. 자르세요.
| 6년 이하 전

처음.. 서로 친해지려고 받아주고 받아주고 하는데..
어떨때는 당연한듯이 가져오는경우가 있더라구요..
뭐 엄청 친하면 해주는것도 나쁘지않는데..
안친한 사람들이 그러면.. 제가 바뻐서 볼려고 하면 시간이 꽤 걸린다고.. 뒤로 미뤄버립니다...
뭐 저보다 낮은직급이면 안해주고.. 높으면.. 뭐 시간될때 가끔씩...
그런데.. 짬이 안되면.. 어쩔수가 없지요..

사규를 들먹이면서.. 사규에는 개인컴퓨터는 회사내에 반입할 수 없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안됩니다.. 라고 해야할듯...
| 6년 이하 전

집에서 쓰는 개인PC를요? ㄷㄷ 
칼같이 자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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