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도록 청소를 안했더니 서버실이 먼지와 각종오물 케이블이 뒤엉켜 심각한 상황이네요ㅎ
이대로 여름을 맞이하면 참사가 발생 할 듯해서 청소를 하려하니
이또한 쉽지 않을듯한데 후배가 청소업체에 맡기자고 합니다ㅋ
(주말에 한번 나와 둘이서 뒤엎자고 했더니 어지간히 싫은가 봅니당)
8년째 전산업무를 하면서 한번도 맡겨본적이 없는데
돈도 돈이지만 청소하는 일반 아주머니들이 혹시나
장비들을 소홀히 다루시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더 큽니다
저희는 30평 정도의 전산실에 서버랙이 15개이고(에어컨은 한대)
널브러진 장비들도 꽤되는데 보통 이런환경에서는
청소업체에 맡기는 것도 나쁘지않은 선택일지 궁금합니다
참, 비용도 어느정도 할지 궁금하네요
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전산실을 전문적으로 청소한다는 업체를 찾았는데 비용이 나쁘지 않은듯해서 진행해 볼까 합니다. 혹시 결과가 괜찮으면 후기 공유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월요일되세요
청소 전문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비용을 계획하실 수 있으시면 업체에 맡기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다만 업체들이 해도 내가 하는 것보다 청소 자체는 나을 수 있지만 그외 케이블 연결이나 충격 부분은 직접 하시는게 더 마음편하실 것 같네요. 전산실 20년 있으면서 업체에 맡겨본 적이 없어서요~
서버실을 청소하는 업체가 별도로 있는 것으로 예전에 카달로그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카달로그에서 몇년의 경험이니, 전선정리라느니 등의 글도 있었던거 같던데요.
그냥 참고나 하세요.
그리고, 청소업체에 맡겨도 옆에서 하나하나 보셔야 할겁니다.
서버실을 일반 청소 아주머니들에게 맡기느니 그냥 청소하지 않는게 나을 겁니다~ㅎㅎ
그냥 보이는데 심한데 위주로 먼지 제거하고 가급적 많은 액션은 취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요..?ㅎ
괜히 멀쩡하게 잘 돌아가는 걸, 청소한답시고 건드려서 이것 안되고, 저것 안되고 해 버린다면...ㅎㅎ
1~2년 전에 이웃 회사 전산실에서 랙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먼지 터는 붓으로 먼지 제거한 후에 전체 네트워크가 다운되어서 애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