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S/W 자산 관리 관련 궁금한 부분이 있어 문의드려봅니다.
흔히 정품 S/W를 보유했다는 것은 구매내역 등으로 증빙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득, 궁금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제 전임자 분이 윈도우OS를 중고 패키지로 구매하였습니다. 해당키는 정상 인증은 되는 상태입니다.
이럴 경우, 중고로 구매한 OS 패키지는 정품으로 인정이 되는건지요? 어디선가 개인에게 구매해서
증빙이 어려운 S/W는 정품으로 취급을 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2.윈도우 서버 OS나 SQL 서버 제품군의 패키지를 이베이 등의 해외에서 구매할 경우 향후 실사 등에서 정품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Adobe 제품군의 경우 제품을 사용할 국가에서 구매한 제품만 정품으로 인정된다고 들었는데..
3.만약, 인정된다면 버전 다운그레이드는 어느 선까지 인정될까요? 예를 들어 현재 운용중인 서버가
윈도우 서버 2012라고 가정하면, 서버 2019 버전을 보유만하고 운용은 2012로 해도 문제가 없을지도 궁금합니다.
S/W 자산 관리가 처음이라 이 부분에서 노하우를 가진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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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사용권을 획득하는 개념으로 양도야수를 하지않는한 중고구매는 불법입니다.
MS 제품에 대한 것은 아래 hrkim님이 잘 적어주신거 같네요.
전산담당자라면 사용자계약서 한번 읽어보는걸 권해드립니다.
MS같은 경우는 EULA (End User License Agreement)라 부르고,
Oracle은 TOMA (Terms Of Master Agreement)라 부르고,
제조사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꼭 슬쩍 주는 문서가 있습니다.
보통 사용약관같은 걸로 생각한뒤 읽지 않고 그냥 사인하거나 아님 한쪽에 처박아 두는데
일반 사용자들이야 그렇다 치고, IT종사자라면 한번쯤 숙독해보는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양도 많고, 보험사 약관처럼 헷갈리게 써놓은 부분들도 많고
이게 말이 되나 싶은 내용도 있지만, 한번쯤 읽어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중고로 구매 한 것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할거 같은데요.
해당 키의 인증은 된다고 해도, 증빙 서류가 없으므로 안됩니다.
MS 총판에서 근무한 경험 토대로 안내 드립니다.
1. 패키지의 경우 중고로 구매할 경우 정품으로 인정 받지 못할수 있습니다. 정품 인증이 된다하더라도 공식 리셀러를 통해서 구매하지 않은 경우(해외병행수입, 가품) 적발 될 수 있습니다.
라이센스의 경우 원칙상 양도양수(판매)가 불가합니다. 양도양수는 자회사 간에 지분구조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2. SW 패키지는 국내 공식 리셀러를 통해 구매하시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벤더마다 정책이 다소 상이하지만 해외 직구 패키지의 경우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품이더라도 정품 인증이 되기 때문에 추후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MS의 경우 N-2단계까지 공식적으로 다운그레이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는 N-2단계까지 제공한다 뿐이지 지원이 종료된 그 아래 버전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Server 2019버전 1개를 구매해서 2019버전 1개, 2016 버전 1개 이런식으로 동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다운그레이드 정책은 SW 벤더마다 상이하므로 해당 SW의 라이선스 정책을 찾아보시거나 총판사를 통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의료전산인 | 4일 전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상대국가의 셀러가 합법적인 셀러일 경우 문제가 없을까요??
이를테면, 증빙자료로 소위 말하는 invoice 와 국내 공식 리셀러에서 발급하는것과 같은 서류를 발급해준다던지 이러한 부분이 가능하다고 봤을때 국내구매를 하지않을것 자체로 문제가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에 대한 의견을 드린다면,
1.윈도우 OS 패키지를 중고로 구입했고 키가 정상적인 인증 상태라면 해당 소프트웨어가 정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중고 구매는 일반적으로 합법적이지만 판매자가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권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키가 정상적인 인증상태이더라도 본인이 정상 구매하여 보유한 것인지 남의 것을 가져온 것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잠재적인 우려는 남을 것 같습니다.
2. 국가별로 구독 상품을 제한하는 것은 비즈니스상의 필요성이자 소비자에게 불만의 원인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국가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개인정보보호 등 측면에서 법률과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규정을 준수하려면 기업이 지리적 위치에 따라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구독 가격은 구매력, 현지 시장 상황 등의 요인에 따라 달아질 수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액세스를 제한함으로써 기업은 특정 지역에 맞게 가격과 제품을 맞춤화 할 수 있습니다.
3. 정품 제품 키를 사용하여 윈도우 서버 2019와 같은 최신 버전의 윈도우 서버를 활성화한 후 윈도우 서버 2012와 같은 이전 버전을 설치하고 작동하도록 선택하면 몇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호환성입니다. 윈도우 서버 2019에는 윈도우 서버 2012에 없는 기능, 보안 강화 및 아키텍처 변경 사항이 도입될 수 있습니다. 최신 버전용으로 설계된 최신 하드웨어에서 이전 버전을 실행하면 호환성 문제나 성능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전 버전의 윈도우 서버를 실행하면 MS의 공식 지원 및 업데이트에 대한 액세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기술적으로 가능할 수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신중하게 진행하시길...
1.정식으로 인증 받으려면 정품인증 뿐만 아니라
구매내역에 대한 자료(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등)도 필요합니다.
개인이 구매한것은 회사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판매시 최종 고객도 일치해야함)
2.온라인이나 해외 구입은 라이선스별로 규정이 다릅니다. 보통 해외 구입은 인정 못받는 경우가 많습니다.(지역별 영업권 설정)
3.다운그레이드도 벤더별로 정책이 다릅니다. 정확한건 확인(벤더가 부담스러우시면 리셀러 문의)하셔야 합니다.
1.외부에서 가져온 OS 패키지는 라이선스를 증빙할수 있는 문서가 필요하지만 라이선스 내용증명할수 없을수 있으므로 불법 라이선스로 구분될수 있어요
2. 이베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할경우 그에 따른 정품라이선스 인증이 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그에 따른 온라인 라이선스가 명확해야 합니다.
3. windows 서버의 경우 per core 또는 CAL 라이선스에 따라 다르므로 다운그레이드, 업그레이드는 또다른 라이선스로 가야 합니다.
인증된다고 정품이 아니고
증빙이 있어야지요
중고 sw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용은 모르지만 기업용은 기명으로 판매가 되면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위버전은 가능합니다
하위버전 라이센스를 판매하지 않으면 상위버전을 구매해서 하위버전 사용합니다. 그래도 상하위 합쳐서 수량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정식 구매 서류가 있다면 인증 될것 같습니다.
1. 제 전임자 분이 윈도우OS를 중고 패키지로 구매하였습니다. 해당키는 정상 인증은 되는 상태입니다.
이럴 경우, 중고로 구매한 OS 패키지는 정품으로 인정이 되는건지요? 어디선가 개인에게 구매해서
증빙이 어려운 S/W는 정품으로 취급을 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 예전에는 시디, 소프트웨어 박스, 아니면 별도의 라이선스 증서가 있어 그것을 보유하고 있으면
가능했습니다. 중고 거래한 패키지의 라이선스 증서를 보유하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단순 키만 가지고 있다면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싼 가격에 거래되는 라이선스가
거의 대부분 타 회사의 라이선스를 몰래 빼돌려서 거래 하는 것이라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2. 윈도우 서버 OS나 SQL 서버 제품군의 패키지를 이베이 등의 해외에서 구매할 경우 향후 실사 등에서 정품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Adobe 제품군의 경우 제품을 사용할 국가에서 구매한 제품만 정품으로 인정된다고 들었는데..
-> 이부분은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릅니다. 약관에 지역이 명시되어 있으면 인증 못받는것으로 압니다.
대표적인게 adobe 제품입니다.
MS의 경우도 국가,지역 제한이 있습니다. EULA 라이선스 원칙 상 계약 위반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한 국내에서 구매하시는게 안전하실겁니다.
라이선스는 저작권의 해석에 따란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안전하게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만약, 인정된다면 버전 다운그레이드는 어느 선까지 인정될까요? 예를 들어 현재 운용중인 서버가
윈도우 서버 2012라고 가정하면, 서버 2019 버전을 보유만하고 운용은 2012로 해도 문제가 없을지도 궁금합니다.
-> 상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하위 버전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1. 삼성, 델, HP, 레노버, 등등의 메이커 PC들은 OEM 형태로 Window OS 라이선스가 컴퓨터 자체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 OS 자체가 컴퓨터 하드웨어와 생명을 함께 하는 OEM으로 포함되었을 경우에는 개인이 구매하건, 다른 회사에서 구매하건, 중고이건, 새제품이건... OEM으로 인증된 윈도 OS와 동일한 버전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라면 라이선스 문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단지, 메이커 컴퓨터라고 모든 컴퓨터가 윈도 OS를 OEM으로 라이선스를 내재화하여 판매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컴퓨터에 윈도우가 OEM으로 라이선스 인증된 제품인지만 확인하면 될 것 같고요.
OEM이 아니라면 사용하는 윈도 OS에 대한 라이선스를 별도 구매하거나 정식 인계 절차를 통해 라이선스 증서를 인계 받아서 보유하고 있어야 하겠고요.
2. 라이선스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의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것은 저작권자에 문의해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베이 등에서 구매하더라도 불법 유통되는 라이선스가 아니라면 문제 없을 걸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요즘 Adobe 제품은 모두 서브스크립션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영구 제품 라이선스가 없습니다. 모든 Adobe 제품군은 연간 사용료 등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구독형 제품인데... 구독형 제품을 국가에 따라 제한된다는 건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3. 다운그레이드 가능 버전은 일반적으로 한버전 아래까지만 허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라이선스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따라서 다르고, 저작권사에 따라 다르고, 그리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사에 문의해서 판단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사용하는 특수 소프트웨어나 특수한 장치가 Window 2012 밖에 지원하지 않는데, 현 시점에서 Window 2012를 정품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경우라면... 저작권사에 상황을 설명하고 최신 윈도 OS를 구매해서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에 2012 버전을 사용하겠다는 식으로 허용 요청한다면 MS에서 대부분 허용해 줄 거라 보여지고요.
MS에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Window 2019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데, Window 2012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소프트웨어 감사로 문제가 될 경우에, Window 2012만이 호환되는데 Window 2012를 정식 구매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2019를 구매해서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에 2012를 사용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맞선다면 법적으로도 이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을거라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