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입사한지 1달정도 되는 IT 인프라 새내기 입니다.
전 직장으로는 간단한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헬프데스크 업무를 하다 이직을 했는데,
현재 직장은 규모는 130~15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이고,
IT 담당자는 1명인데, 전임자가 6개월 전에 퇴사 후 이제야 제가 들어오게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은 것이 하나도 없고, IP 테이블 관리 및 자산관리(HW/SW)도
엉망진창이며, 자료를 받은것이 거의 없습니다.
IT 담당자가 퇴사한 이후 랜섬웨어 등의 많은 이슈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회사 적응도 덜 된 상태인데,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ERP와 그룹웨어를 변경하려고 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제품도 구축형이고, 새로 도입하려고 하는 제품도 구축형입니다.)
현재 여러 업체 미팅하여 견적서를 받는 중인데, 업체 선정 평가 기준표를 만들어오라고 하시네요.
참고할만한 ERP / GW 업체 선정 기준표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막막한 상황에서 어떤 것부터 해결해나가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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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최근에 ERP / GW 을 도입하면서 느낀점은 각오를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편하게 커스터마이징 되거나 프로세스에 맞춰 적용된 ERP / GW가 바뀌면 다들 변화관리에 따른 불편함을 토로합니다. 그래서 보통 ERP 도입시 잘하면 본전이라 하고 못하면 수 많은 원망의 소리를 듣죠.
ERP / GW 는 인프라 기초 지식이 확실히 있어야 하고 수 많은 연동이 필요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정리를 해두셔야 합니다. 제안서 없이 진행한다면 내부요건을 최대한 정리해두심이 좋습니다. 굵직한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영업대표 보다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분석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진행 주체에서 잘 모른다면 TFT 조직내 실무진에게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다들 바쁘다고 손놓고 외면하면 결국 프로젝트 결과는 좋지 못합니다. 저도 1인으로 추진하면서 실무PM들이 도와주지 못했다면 상당히 어려웠을겁니다.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욕은 차라리 낫습니다. 계약 시 기능 구현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공수를 충분히 확보하시고 이관에 대해서도 미리 분석해두시기 바랍니다.
거금을 들여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니 최대한 임원진에서 요구하는 일정과 개선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고를 드리면 좋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합니다.
하실수만 있다면 구독형으로 하세요. 말이 유지보수지 ........
솔루션 상담실이나 기존 업체를 하나 잡으시고 서류 작성 하라고 협박 하세요. 휘둘리면 당합니다.
국내 업체인 영림원이나 더존 아니면 인터넷 검색 하시면 ERP개발 업체 많으니 수소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이 어렵지 진행 하시다 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씩 필요 사항들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대로 처리해 나아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ERP/GW 교체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면.. 이유가 있을터이니..요구사항들을 정리해서 그에 맞는 방향으로 준비하시고.. 거기에 확장성/관리성/비용등등 회사에서 우선순위가 되는 것들로 비교해 나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1인 체제이고 조인하신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면.. 맨붕이 오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에 결정권자들이랑 많은 소통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해도 사용자들 불만 반드시 있습니다. 결정권자를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막막 하시겠네요~~그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ERP,그룹웨어 메뉴들 정리 하셔서 기준표를 만들어보세요~
그룹웨어 구축형은 거의 비슷하고 회사내 필요한 메뉴 개발해야될 메뉴들을 정리 해서 기준표에 추가 해보세요~~
ERP도 마찬가지로 회사 프로세스기준을 잡고 나서 그기준에 개발 구축을 진행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제 막 1년되었는데... 글쓴이분의 역량부족 같은게 아니고 절대적이고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제가 봐도 돈만날릴 가능성이 너무 커보입니다. 개발사가 오히려 갑질할수도 있겠구요...
저희도 50인 이하 규모에서 지금 ERP/그룹웨어 신규 도입 프로젝트 진행중인데...
3년전에 저희 팀장님이 오셔서 작년까지 그 내용과 요구사항 싹 다 정리하시고 하반기되어 겨우겨우 입찰로 진행중이네요...
안되면 다 글쓴분께 덤탱이 씌워질까 걱정되네요. 암튼 저도 새내기인데 같이 화이팅해요 화이팅
음.. 죄송하지만 앞으로 닥치실 고난들이 눈에 보이네요.
ERP,그룹웨어는 업무를 현업만큼 이해하고 있고. 회사 프로세스를 전반적을 꿰차고 있고
업체 컨트롤을 잘해도 성공하기 힘든 프로젝트입니다.
(구축해본 경험있으시분들는 아마 200%공감하실듯요)
현상태로는 현업에 끌려다니고 개발업체에 끌려다니다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경영진은 믿고 투자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진행 책임자 책임으로 판단합니다.
제 생각에는 구축은 잠시 뒤로 미뤄두시구요. 아니면 그룹웨어부터 구축하시면서
업무프로세스 이해하시기 바라며. 컨설팅을 받고 진행하시는 방안 추천드립니다.(솔루션상담실 추천)
차니 | 4달 전
공감합니다. 업무 파악이 먼저입니다. 다른 회사에서 해당 업무를 하셨으면 그나마 낫지만..
통상 업무는 비슷비슷하지만 업무프로세스는 또 다를수도..
특화 업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난의 길이 될수도 있지만 완성했을때 성취감은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이, ERP와 그룹웨어 선정을 위한 평가표로 보이네요.
평가표는 각 업체에 사유를 말씀 하시고 요청하시면 적당한 평가표를 보내줄 것입니다.
여러 업체에 요청 하시면 되고요.
여러 평가표를 하나의 평가표로 Merge 하셔서 보고 하시면 됩니다.
IT 업무 전임자의 오래전 퇴사로 인수인계가 안된 상태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주요 업무 위주로 리스트업 하신 후에,
해당 부서의 부서장에게 일정표와 같이 보고 하신 후에 하나하나 해결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일정표는 여유있게 잡으세요.
혼자서 일 하는 경우는 대부분 중간중간에 처리해야 할 것들이 생겨서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도입취지
2.내부 TFT 인원확정
3.각 담당자별 업무에 대한 Role 및 요청자료 작성
4.시스템별 도입범위에 대한 내용 확정 후 견적 ( ex : 양식 리스트, 전자결재규정등, 연동여부등
5.타당성 분석 ( 기존시스템에서 바뀌면 뭐가 바뀌고, 뭐가 좋아지는지 등 )
의 순으로 하시면 될것 같구요
점수는 기술부문, 개발부문, 사업수행부문, 사업지원부문 등으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룹웨어와 ERP 도 많은 회사들이 있지만 프로젝트 인력도 중요하고, 유지보수도 중요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도입할때는 다 된다고 하지만 구축 이후에는 모두 별도 비용이니 참고 하시구요.
정말 난감한 상황일 듯 싶고, 멘붕이 오셔서 뭐부터 해야 할지 머리 싸매고 계시는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 ㅜㅜ
제일 먼저 하실 것은
1.현재 시스템의 기능 분류 (사용하고 있는 기능, 미사용 기능 등)
2.현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 추가 요청 하는 기능 (담당자 미팅 또는 설문 등을 통해)
3.관리자 (팀장, 경영진) 가 원하는 기능
이런 것들을 먼저 확인 하시고, 해당 기능을 충족 하는지에 대한 평가표,
기술지원에 대한 평가표 (제품 점유율, 매출 등),
이런것들을 혼자서 하기 힘드실 수 도 있으니 업체에 원하는 내용을 요청하시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는 업체 있을거에요.
나중에 구축을 하더라도 그런 업체가 유지보수 하시는데 편하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현 담당자의 스킬 수준이 어느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래 언급된 평가표란게 업무, 기술을 어느정도 아는 수준에서 평가 가능한 평가표입니다.
본인이 이 평가표로 솔루션, 업체 평가가 가능하시다면 활용학시면 되지만
그게 어렵다면 SI업체를 통해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RP, GW 교체를 혼자서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닌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컨설팅 업체 끼고 진행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진행사항 전반을 배우시고 차후 타 사업진행할때 배운걸 토대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RP, GroupWare는 회사 전체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인데...
입사 1개월 만에 교체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솔루션으로 보여지네요.
입사 1개월이면... 이제 입사해서 회사 분위기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인데...
PM을 담당할 다른 부서의 유능한 담당자가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겠죠??
신규 직원에게 업체 견적서를 받아라, 업체 선정 평가 기준표를 만들어라 하는 것은... 참... 개념없어 보이는 회사로 보여지네요.
질문을 남기신 분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적으로 신중함도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 보이고...
지금 상황에서는...
ERP, GW를 사용하는 직원들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를 먼저 진행해 보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현 시스템의 문제점과 새로 도입할 시스템에 대한 요구 사항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묻는 설문 조사를 먼저 진행한 후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여러 업체에 제안서를 요청하세요.
그리고, 설문 조사 결과와 제안서들을 내용을 참고해서 업체 선정 평가 기준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직원들과의 친분도 다져 지지 않은 직원이... 회사 분위기 파악도 안된 상황에서...
차라리 그냥...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HYOS | 4달 전
맞는 말씀이라 할말이 없네요..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 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공공기관에서 사업 발주 낼 때 제안요청서에 제안업체 평가방법을 명시하는데, 이 내용을 참고해서 앞으로 사업 진행 시 활용할 내부 업체 선정 기준표를 만들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내용 공유합니다.
제안요청서는 검색사이트에서 '나라장터' 검색해서 들어가면 공공기관 발주 사업 중 ERP / GW 관련 제안요청서를 찾아보시고 제안요청서 내용에 제안업체 평가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참고할 내용은... (https://www.g2b.go.kr/index.jsp)
■기술평가 기준 및 배점 (100점 중 90점에 해당하는 항목과 배점한도)
- 기술제안서 기술평가 평가 항목 및 배점한도 참고
■정량적 평가 배점표 : 최근 3년간의 유사 사업 수행실적 (배점 5점)
■경영상태 : 신용평가등급에 의한 경영상태 평가 (배점 5점)
이 내용을 내부 사정에 맞춰 수정 및 보완해서 활용하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체 미팅하면서 살짝 살짝 물어보세요. 다른 기관 제안서 발표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질문하고 요구하는지 그런 내용 속에서도 평가 항목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그리파파 | 4달 전
그리고, 이렇게 막막한 상황에서 어떤 것부터 해결해나가면 좋을지는 스스로 해쳐나가야할 숙제가 될텐데...
1달 정도 지났으니 뭐가 부족하고 챙겨야할 지 대충이나마 눈에 보일것 같은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씩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시스템 구성도, 네트워크 구성도, IP 관리대장, 소프트웨어 관리대장, 자산관리대장, 기타 등등
오히려 기존 자료들이 본인 맘에 안들거나 잘못된 정보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는 서버 등 장비 패스워드 대장이 없어 일일이 제조사 전화 돌려서 초기화 방법 물어보거나 지원 요청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런 경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체시스템을 그려보고 관리할 수도 있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많이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HYOS | 4달 전
나라장터 쭉 둘러보고 초안으로 쓸만한 자료 찾았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IT인프라 및 전산 관리 업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앵그리파파 | 4달 전
^^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