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Autodesk 실사 관련 조언을 요청 드립니다.
자사는 `22.12.31 Autodesk Subscription Network License 계약을 종료로 더이상 Autodesk사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이종CAD인 ZWCAD로 전사 전환을 완료 하였습니다.
또한 혹시나 하는 불상사가 걱정되어, 별도 계약하여 사용중인 불법 S/W 검출 및 S/W자산 관리 솔루션으로 매달 스캐닝을 하였을때 검출되는 Autodesk사 제품은 없었습니다.
허나, 금일 Autodesk에서 실사 관련 메일을 수신 받았고, 내용으론 외부 제보로 자사가 Autodesk사 제품을 불법으로 사용중이라고 제보를 받았기 때문에, 본인들은 실사계약이 되어 있는 외주 업체를 통해 실사를 해야 하며, 불응시 민형사상 소송을 걸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드릴 요는,
1) 자사가 Autodesk 제품을 사용중일 경우 실사 거부시, 라이센스가 만료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해당 경우가 해당되지 않는 경우 불응을 해도 되는지?
2) Autodesk사 담당자 얘기론, 증거자료는 없으나 제보를 받았기 떄문에 해야 한다고 하는데
해당 경우에도 불응을 해도 되는지?
3) 다 떠나서 불응을 해도 되는지.. 실사를 받아야 하는지... 실사를 받을 경우 검출 되었을때, 감사비 부터
합의비용 까지 다 지불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을까요
사내 IT/보안 업무를 하면서 불법 SW사용에 대한 Compliance Issue Zero가 KPI에 반영 되어 있어
나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런일이 터지니 난감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요청 드립니다.
1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실사의 강제성은 없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하셔서 없다고 판단이 되셨다면 오세요 그럼 하셔도 되기는 합니다.
오피스가 정확하게 한곳에 모여있으시고 모든 컴퓨터 컨트롤이 되신다는 전제라면 가능합니다. 실사해서 결국 못찾으면 끝이고 그정도로 자신있게 대응하면 보통 안옵니다.
실사하는거도 일이고, 실사를 위해 필요한 절차가 또 많기 때문에..
그게 안되면 이제 ... 도박판이 되는 상황이라 너무 슬픕니다. ㅠㅠ
좀 찔러보는 듯한 뉘앙스가 보입니다.
실사는 필수가 아니고요.
혹시 모르니 전수 검사를 실시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하고요.
적어 놓으신 내용 봐서는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라이센스가 정상이면 시간좀 끌다가 정상적으로 대응을 하시는게
되도록이면 최대한 실사는 막으시는게 좋을꺼에요.
아무리 자체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어디서 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실사를 하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 법무팀이나 없으시면 외부에도 자문을 구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관련 이슈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어 담당자로서는 곤욕이 아닐 수 없는데요.
꼭, 오토캐드 뿐만아니라 이미지편집 툴, 글꼴 등 다양해서 요즘은 예전처럼 트라이얼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부디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관련 링크 남기니 참고하세요. 해결 방법이 없지않지만 골치좀 아프겠네요.
1.https://saysensibility.tistory.com/103
2.https://m.blog.naver.com/kssjyj1025/223183193882
3. https://m.blog.naver.com/samkyungm/222941482401
서브스크립션 사용하다가 대안 소프트웨어로 전환했나 보네요.
강하게 맞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오토데스크 입장에서 정기 구독하면서 막대한 매출을 올려 주다가 갑자기 매출이 끊기니깐 불법 사용하는 걸로 겁을 줘 보려는 걸로 보이네요.
이왕 끝난 것이라 이젠 고객도 아닌데 겁이라도 줘서 화풀이나 하고 끝내자는 심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패키지형 설치 제품이라면 해당 공문에 어느정도 공감할만도 하지만...
서브스크립션으로 구독하다가 대안 소프트웨어로 전환했는데... 저러는건 지나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최신 기능의 구독형 제품을 사용하다가 예전 오래된 버전의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아닐것 같고...
구독형도 크랙으로 불법 사용 가능하지 싶긴 하지만... 정식으로 구독하다가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크랙해서 불법 사용할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답변 공문 보내면 될 것 같습니다.
"본사는 {언제까지} 귀사의 CA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였으나, 더 좋은 조건의 대한 CAD로 모두 전환하였으며 불법 소프트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사는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협조해 주지 못한다고 강력하게 맞서는게 좋을 것 같고요.
민사 소송을 한다면 법적으로 다퉈 봐야겠죠.
저작권사는 원래 강한 어조로 그리고 금액을 최대한 부풀려서 언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당한 근거도 없이 소송을 건다고 법원에서 무조건 허용해 주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송전에 조정 신청 과정도 있어야 하겠고요.
공문에 대한 답변도 타당한 근거로 명확하게 전달하고, 조정 신청에서도 명확한 근거로 부당한 주장에 맞선다면 법원에서 중재해서 소송으로 가기전에 종결 처리해 주게 되겠고요.
가급적 세세하게 설명하는 것 보다는 간단 명료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고요.
혹시 모르니 내부 감사를 철저하게 다시 해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불법이 없다면 문제 없을듯한데요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확인해보세요 외부업체 노트북에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가 설치 되었다면 문제가 되겠죠
힘든 과정이 예상되네요. 저도 유사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면
1.최대한 실사는 받지 않도록 하세요(버티세요 끝까지) 실사 받으면 뭐라도 하나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실사하려면 합리적인 증거 요구하세요. 만약 없다고 하면 거부하겠다고 하세요.
3.내부적으로 점검해 보세요. (현재도 중요하지만 혹시 최근에 이력이 있는지도 중요)
4.캐드 영업담당과 현재 상황과 대응방안 상의해보세요(만약 믿을만 하지 않다면 새로운 영업을
확보하세요)
보통 불법SW 사용확인 시, 해당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요즘은 IP뿐 아니라 사용자 MAC주소까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NAC나 백신 등으로 전직원 PC의 MAC주소를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근래에 오토데스크 영업들어왔던 업체 있으시죠?? 그 업체가 찔렀을꺼에요
영업하다 실패하면 오토데스크에 찔러서 공문보낸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그쪽업계사람한테 들었습니다.
ioi | 8달 전
이런게 있군요..저희도 오토데스크 쓰고 있는데 타 회사 영업쪽에서 자꾸 인사라도 하러 온다는거 피하고 있는데..괜히 만나면 피곤하겠네요
대부분 소프트웨어 사용시 사용약관에보면 불법 라이선스 관련하여 실사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동의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실사 나온다고 하면 거부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간에,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면 보통 라이선스 구매 후 추가 수량 구매이력이 없거나 퇴사직원의 제보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봤을땐 실사를 해주고, 깔끔하게 아무것도 없는거 보여주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단, 최근 PC들의 포맷이 없어야 유리하겠죠.
실사의 강제성은 없습니다.
실사를 수용하고 불응은 기업 내부 정책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럼 소프트웨어 업체에서도 더이상 f/u하지 않거나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면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법원의 강제조사권 받아서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법적으로 협조해야 되구요.
중요한 것은 내부에 실제 불법 사용이 있냐 없냐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