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이전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년전에 처음으로 전산직으로 이직을 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회사이고 규모는 90명정도 됩니다. 전산직인원은 저 혼자이구요.

그런데 24년6월에 회사 사옥으로 이전을 한다고 하는데 회사에서 저보고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고 방치중입니다.

제가 전산업무를 한 지 이제 2년차라 잘 모르고 사수도 없어서 이전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현재 네트워크 구성은 본사 메인방화벽에 서버장비가 물려있고, 1공장 방화벽은 본사에 vpn연결을 한 상태입니다.

이제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을 해야하는데 본사는 그대로 두고 1공장을 팔고 사옥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장비들은 본사꺼를 사옥으로 옮기고 1공장꺼를 본사로 옮기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작업동안 시스템이 마비가 된다고 이사님께 이야기 했더니 이전을 주말사이에 다 하라고만 하십니다.

거기에 기존 네트워크 장비 유지보수계약도 이번달까지가 끝인데 6월에 이전하니까 그전까지 계약하지말고 돈아끼자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설계도를 저에게 주면서 장비랑 회선 업체를 알아서 선정해서 일정 다 잡고 일정표를 보내달라고 하네요... 이런 개판인 상황도 없습니다.

저의 능력밖의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업체를 선정부터 하는게 맞을까요?

업체를 선정하고 지금상황을 공유하면 그거에 맞게 솔루션을 업체에서 제공해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이전할때 전산담당자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답답한 맘에 너무 두서없이 적은거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