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전산관리 직무로 입사했는데 시설관리도 하게되버렸네요.

종업원 150명에 매출 800억 정도 되는 어느정도 규모있는 중소기업에 전산관리로 입사한지 2달정도 

됐습니다. 전산관리는 저 1명이구요. 

처음 들어올때부터 전임자가 퇴사한지 3개월 정도가 지나 전임자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분들 한분 한분 찾아뵈면서 업무를 배웠어요.  모를땐 혼자 공부하기도 했구요. 

이제 어느정도 할줄아는 것도 생기고 업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뜬금없이 시설관리(전기, 소방)

업무를 조금씩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저는 시설관리 전기, 소방이랑은 지식이 전무해서

하기 힘들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전임자가 시설관리로 입사했다가 전산관리 업무를 

받아서 했기에 저도 그렇게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눈앞이 캄캄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회라고는 생각하는데 전산업무로도 바쁜데 시설까지 하라니..

전산관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혹시 시설관리도 겸해서 같이 하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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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에이스퐝
  0 추천 | 9달 전

보통 위 규모의 중소기업정도면 시설관리정도는 총무팀에서 관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기서도 자산관리, 시설관리 등 총무팀에서 하고 있으며,

전산직인 저는 인프라 관리 뭐 등등 하고 있는데 전산직에게 시설관리까지 맡긴다는건 그 용역비를 아껴서 자기들 배 채우려고 하는것밖에 안보입니다.

나중에 더 험한꼴 보기전에 그만두는게 좋아보이네요. 사장이 자기 배불리려고 직원을 괴롭히는건...

minp3
  0 추천 | 9달 전

전산으로서 관리해야할 사항이 많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투자는 미고려하는것으로보이구요.(시스템구축등 추가 투자가 있다면 병행업무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고려한다면 퇴사를 추천합니다.

아파치
  0 추천 | 10달 전

제 사례를 말씀드리면... 전산 입사해서 홍보도 하고 홈페이지 관련 있다고.. 전자결재 담당자라서 근태도 하고 재물조사도 하라고 그러고 건물 고장나면 확인해보라고 그러고.. 어휴 갈 곳 있으면 전담 전산실 가는게 좋을 듯합니다. 

plqa
  0 추천 | 10달 전

퇴사하세요.....

진심입니다.

myyhs222
  0 추천 | 10달 전

IT회사가 아닌 일반 기업의 전산팀은 대우를 못받는게 현실인거같아요.
특히 1인 전산은요... 앉아있으면 그냥 노는줄아는... 돌아다니며 뭐라도 해야 일하는거처럼 보이는거 같아요.
저도 지금회사에 혼자 1인으로 입사하였는데 초반에는 전산쪽 구축할게 많아 전산일만 하다가 몇개월후에 갑자기.. 기타장비관리, 인사관리, 비품관리 등의 업무를 요구하였습니다.  담당자는 따로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시키는 거였구요. 당황스러웠죠. 
그래서 제가 하는업무를 문서화 하여 정리한 후에 면담요청하여 제가 하는일에 대해서 설명하며 지금하는 업무만으로도 벅차다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경력직이여서 저도 이런저런 할말 하면서 못한다고 하였는데... 
신입일때는 그냥 네네 하면서 다 했었거든요.
초반에 타 업무를 맡게되면 결국 도와주는게 아니고 담당자가 되는 꼴이다보니 애초에 정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두달이면 얼마 안된겁니다. 보통 수습기간을 3개월 주니.. 회사에서 면접보고 직원을 뽑듯,
글쓴님도 회사를보고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분명 회사입장에서는 한명 더 뽑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쓴이님에게 업무를 맡기는걸거에요..
두명이 하던업무를 한명에게 부담을 주는건 아닌거같네요... 그만큼 급여를 챙겨주면 모를까..
잘 고민해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하시구요~!

전탈지
  0 추천 | 10달 전

다른 분들이 좋은 의견은 다 내주셨네요, 
근무 기간이 2개월 되셨다고 하셨는데..

2개월이면 회사 규정은 확인해보아야겠으나, 대게 3개월로 정하는 수습기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수습기간일 경우 회사에서도 당일 퇴사 명령을 할 수 있으며,  근로자도 당일 퇴사통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오래되지 않은 기간임을 감안하시어 잘 알아보시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쿨가이
  0 추천 | 10달 전

규모가 작으면 1인전산도 많고 타업무(총무,인사)겸업도 많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겸업을 하게되면 전문성도 결여되고 경력에도 별로 도움 안됩니다.

현재 하시고 계신 업무들 상세 리스트와 중요성 부각되도록 잘 정리하셔서

이렇게 많고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설업무는 곤란하다고 명확하고 정중하게 전달해보세요

그래도 잘 안된다면 이직하느것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deerokgo
  0 추천 | 10달 전

회사 규모가 작지는 않지만,

IT와 총무 업무에 대한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회사로 보입니다.

퇴사자 들의 퇴사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IT와 총무 업무에 대한 모호한 경계가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직원 수가 늘어나면 체계가 잡힐 수도 있겠지만,

CEO의 의지에 따라서 체계가 잡힐 수도 있는 사안이라서요.

IT 업무를 계속 하실거면 이직에 대해 고민을 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빨간신발
  0 추천 | 10달 전

전산직인데 다른 분야까지..

규모가 작을수록 흔하죠.

받아들이고 다니느냐? 나가느냐의 문제죠.

여기에 말하지 못한 여러 변수가 있을건데

결국음 작성자분이 지고가셔야 할 문제입니다.

화이팅

ahope
  0 추천 | 10달 전

단순히 글 몇줄만 보고 회사가 좋다 나쁘다를 말할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IT쪽으로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네요 

아이티유
  0 추천 | 10달 전 | (주)아이티유 | 010-3658-9792

저도 다른분들의 답변과 동일합니다. 회사의 업무 성격마다 다르겠지만 전산 담당자는 윗분 말씀처럼 전산실이 별도 있다면 전기, 소방 부분은 일정부분 알고 있으면 좋은 지식이긴 합니다. 관리적인 부분이고  직접 작업하지 않는 범위에서.. 그러나 법인차량관리, 부동산 업무 등은 총무영역이고 총무 업무가 주가되면서 전산업무가 보조업무가 되는 회사인가 봅니다.  또 나중에 원하지 않은 업무가 추가될지 모르니 업무의 범위를 명료하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명동쓰레빠
  0 추천 | 10달 전

회사에서 전산조직이 아닌 총무조직으로 인식 한 사례인가 보네요.

인식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Simon.Park
  0 추천 | 10달 전

그냥 개인적인 생각 위주로 말씀 드릴께요.

모든게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회사는 전산이 총무도 하고, 또 다른 회사는 전산이 구매도 하고...

정답이 없기에 기존에 해 왔던 방식, 또는 파워 있는 부서에 의한 결정...

관리자 또는 대표에 의한 결정.... 이런 것들에 의해서 회사 내부 업무 분장이 결정

되는 곳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규모가 되고, 업무가 체계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각 업무마다 담당자가

있어야 하겠지만, 그러기 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 되는게 사실입니다. 

지금 맡으신 분야에 대해서 정말 못하겠고, 전혀 상관 없는 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문제가 된다면 본인이 나오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하는데까지 해 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해당 부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전적으로 본인의 결정이 필요한 때이네요.....

차니
  0 추천 | 10달 전

그런 회사는 장기 비젼이 없습니다. 하루빨리

다른 곳 알아보세요

topkslee
  0 추천 | 10달 전

작은 규모의 회사에 전산직, 총무직, 시설직 등 구분없이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신규직원이라 전산이든 시설이든 일은 배워가면서 하시면 될듯한데요.

다만, 전산과 시설을 같이 했을 때 일의 량을 고려해보세요.

일량이 많아 향후 일에 허덕일것 같으면 추가 인력 잘 안 뽑아줍니다.

손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추가 근무없이 할 수 있는 일량이라면 업무 scope를 넓힐 수 있는 기획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차바라기
  0 추천 | 10달 전

시설관리까지 맡게 되었다면 무지 힘들겁니다.IT만하기도 벅찬데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듯합니다.

프리다이빙
  0 추천 | 10달 전

전산쪽 특성상 서버룸 때문에 전기,소방에 대해 조금 관여할수도 있으나  

병행해서 시설 관리 업무도 해야 된다.  저라면 그건 아닌듯 합니다. IT쪽을 생각하시고 있다면 그게 기회라고 이야기하는 것에도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우롸후 | 10달 전

공장에 모든 시설을 총괄하는 업무도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외 법인차량관리, 부동산 쪽 업무도 해야한다고 들었어요. 입사한지 하루 이틀이었으면 당장 그만뒀겠으나 두달이나 지난 시점이라 너무나도 답답하네요

프리다이빙 | 10달 전

시설까지 총괄이고.. 그외..  내용상 총무 + IT + 시설 인거 같은데, 

2달이 지난 시점에 알려준것은 좀 그러네요.  

이런 식이라면 다른 부서에서 빵구 나면 그것도 추가 할수도 있을듯 하네요. 

업무 비중을 판단해 보시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본인이 계속 하실 것인지에 따라 결정 하심이 맞을 것 같네요.  Exit 시점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본인이 계속 감당할 것인지 아닌지에 달렸다고 봅니다. 

wansoo
  0 추천 | 10달 전

총무 비슷한 상황일 수도 있겠네요.

작은 기업에서는 공식 전산 담당자가 없기 때문에 총무 담당자가 전산 업무까지 하는 경우도 있고,

부서 관계없이 전산 좀 할 줄 안다면 자기 부서 일을 하면서 전산 업무도 함께 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총무 업무를 하면서 전산 업무도 함께하는 담당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쉐어드IT 회원들 중에도 1인 전산 담당자들 중 상당수가 총무 업무를 하면서 전산 업무를 함께 하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요.

입사할때 전산 담당자로 해서 입사한 것인지, 아니면 전산 업무도 하면서 전기, 소방 업무 담당자로 입사했는지를 기준으로 명분을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 본인의 의사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전산 업무를 하면서 전기, 소방 업무도 함께할 것인지... 아니면, 오로지 전산만 담당할 것인지...

전기, 소방 업무도 함께 하는 것도 나름의 장점도 있을 것 같다 싶어 보이면 배우면서 함께 하면 될 걸로 보이고...

이건 아니다 싶고, 난 전산 업무를 위해서 입사했는데 전기, 소방까지 해야 한다는 것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 싶으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걸 권장하고 싶습니다.

만약, 이직 해야 겠다는 판단이라면 회사에다 강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난 전산 업무를 위해 입사했지, 전기/소방 업무까지 하려고 입사한 것은 아니다. 전산과 전기/소방 업무를 모두 하려고 하는 사람을 다시 뽑거나 아니면 전기/소방 업무 담당자를 뽑아 달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사실, 전산 업무 하나만 가지고도 제대로 하려면 감당하기 버거운 업무이죠.

그런데, 전기/소방까지 함께 한다면 힘든일이 많이 생길걸로 보이네요.

전기/소방 업무가 전부가 아닐수도 있고... 추가적인 다른 업무까지 함께해야 할수도 있고...

잡부 비슷한 대우를 받으면 일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걸로 보여지고요.

지나고 나중에 보면 전산 담당자도 아닌것이 전기/소방 담당자도 아닌것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려고 해도 전산 업무에 전문성도 부족해서 전산 담당자로 이직하기도 어렵고, 전기/소방 담당자로 이직하기도 어렵고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이고요.

스스로 잘 판단해서 수용할지, 거부할지를 결정해서 길을 잡아 가야 할 걸로 보이네요.

우롸후 | 10달 전

원래는 시설관리 전산관리가 나눠져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전산관리담당자가 퇴사하게되어 

그 업무를 시설관리를 담당하던 전임자가 맡게 되었구요. 그렇게해도 어떻게든 업무가 

돌아가니 회사에서는 추가로 고용하지않은듯 싶습니다. 그외에 법인차량관리, 부동산업무 

등의 자잘한 업무도 있습니다. 입사한지 두달이라 너무나 애매한 시간이 지나버려 답답하네요. 

하루 이틀이었으면 바로 관두고 다른 곳을 알아보겠지만. 

wansoo | 10달 전

두달이면 오래 근무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를 강하게 표현해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수긍하고 받아 들일 것이라면 맞춰서 일을 하면 되겠지만... 이게 아니다 싶다면 끌려다니지 말아야 할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회사 입장도 비슷할 것입니다.

어렵게 인원 뽑아서 2개월이나 일시키다가 이제 부터 조금할만한데 다시 뽑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있을 걸로 보여 집니다.

강하게 표현해서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그만 두는게 맞을 것 같고...

회사에서 내보내고 다시 뽑는게 낫겠다 싶으면 그만 두는 걸로 결론을 내릴 것이고, 다 할 수 있는 직원을 새로 뽑기도 어려운데 그냥 전산을 제외한 업무를 하는 담당자를 충원하닌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리거나 하겠죠.


2개월간 근무한 본인에 대한 회사의 평가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잡부로 막 부려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보여 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이고요.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직장을 다시 알아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하겠지만...

Genghis Khan
  0 추천 | 10달 전

뭔가 좀 이상한 회사네요

전임자가 시설관리를 하다 전산직까지 하는거 보면 전산직은

주가 아니고 보조 역할을 했다는거네요

근데 전산직이 주 인줄 알고 입사 했는데 보조 역할 ( 시설관리 ) 를 

해야 한다는게... 처음부터 회사에선 계획이 있었네요

전임자가 3개월전에 나갔는데 안 뽑거나 안 뽑인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IT를 많이 배우고 싶다면 다른회사를 빨리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