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HelpDesk에서 개발자 이직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제조업 회사에서 IT HelpDesk로 1년 째 근무중입니다.

비전공자로 어쩌다 헬프데스크 파견직으로 입사하게 되었는데 일을 하다보니 개발 쪽에 관심이 많이 생겨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사항은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헬프데스크 업무를 보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SI업체에 들어가 개발 역량을 쌓는 것이 좋은지, 헬프데스크 업무를 수행하며 전공 지식 및 자기계발 후 이직하는 것이 좋은지 알고싶습니다.

현재 정보처리 산업기사 취득하였으며 방통대 컴과 진학 예정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자격증 보다는 실력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개발 역량을 쌓는게 먼저인지 많은 고민이 되네요 .. 

개발군으로 옮겨가려면 빠른 시일 내에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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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tomtom
  0 추천 | 2년 이하 전

적성이 개발쪽이시라면 도전하셔야겠죠 

하지만 헬프데스크->시스템어드민 ->IT인프라 매니저->CIO 도 꽤 괜찮은 길이니 

충분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길요  

빨간신발
  0 추천 | 2년 이하 전

저도 지금 직장을 관두고 si에 투신하려고 합니다.

나이먹고 가는 것이니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래도 저처럼 나이먹고 하는 것보단, 젊어서 하는 것이 더 쉽겠지요.

일단 프로그램 언어 및 sql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느 회사는 전공자를 우선으로 뽑을 수 있고, 다른 회사는 국비 학원이라도 이수한 사람을 뽑을 수 있고,

또 다른 회사는 블라인드로 사람을 뽑아서 교육시키고 투입하는 회사도 있을 수 있겠지요.

블라인드로 뽑아도 기본 소양은 되고, 교육을 받으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지요.

최소한 내가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참여했다는 정도의 이력이 있어야 학력, 경력이 없이도 채용이 되겠지요.

지금이라도 이곳저곳 이력서 내시고,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들 찾아서 들으세요.

자바, 스프링, 전자정부프레임워크, SQL 이런 교육을 들으시고, 수료증 모으세요.

어느정도 이해하시고 하셨다면 혼자서 간단한 프로젝트라도 하나 하셔서 포트폴리오를 만드세요.

그리고 방통대보다는 4년제, 전문대, 학원을 추천드리고 경제적인 문제로 일을 계속해야 한다면

야간대라도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런데 정부의 노동정책이 달라져서 개발자 워라벨이 월화수목금금금이 될 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Genghis Khan
  0 추천 | 2년 이하 전

개발자분들로 인해 IT 업계 전반적으로

단가가 높아져 있어요

기존 시스템 엔지니어도 개발로 가거나

단가가 높은 쪽으로 이동을 하더라구요

헬프데스크보다 앞으로 단가가 젤 높은 개발자로

가는게 맞나 싶어요 


명동쓰레빠
  0 추천 | 2년 이하 전

작성자님이  생각하시는 SI 쪽이 생각하시는 만큼 청사진이 안나올것입니다.

단순 직무 변경이나 미래를 위한 호기심으로 생각 하신다면 많은 고민을 해보셔야 하고 개인적으로 공부도 많이 하셔야 합니다. 제생각에는 거의가 독학을 하셔야 합니다.



그저멍하니
  0 추천 | 2년 이하 전

본인이 엑셀을 함수, 수식등을 정말 잘활용해서

여러 Sheet들을 연결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수 있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바로 전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코딩 스킬이 중요한게 아니고, 센스가 정말 개발의 성과를 좌우합니다.

쿨가이
  0 추천 | 2년 이하 전

저도 다른분들 의견처럼 개발이 먼저 본인과 맞는지 깊이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발을 잘하려면 창의적인 성향과 개발에 대한 센스있는 이해(업무, 요구사항)가 있어야 잘 할수 있고. 스트레스가 덜 할 겁니다.

topkslee
  0 추천 | 2년 이하 전

특히, 개발은 개발 적성과 개발 센스/역량이 맞아야 오래할 수 있습니다.

개발은 advance하게 들어가면 정말 로직 따라가다 보면 머리 아픕니다.

우선 지금 하시는 일에서 개발을 접해볼 수 있는 업무가 있는지 보시고

있으면 간단하게라고 개발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wansoo
  0 추천 | 2년 이하 전

정답이 있지는 않을것 같아 보이고요.

개발 경력도 없는데 개발 회사에 입사가 쉽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닐거라 보여지고요.

개발쪽으로 빨리 방향을 전환하고 싶다면 관련 학원이나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해서 취직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일을하면서 꾸준히 공부하면서, 오픈 소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거나 다양한 개발을 해서 출품을 해 본다거나 등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어 보이고요.

Simon.Park
  0 추천 | 2년 이하 전

제일 빠른 것은 직접 개발 회사에 들어가서 부딪히는게 빠르겠지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들어가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각오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을 뽑아서 교육 시키며 일을 시키겠다는

회사가 있어야 할 것이구요...

쉬운것은 없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도 어려우며, 한계에 부딪힐꺼구요...

진짜 하고 싶은 마음, 어려워도 해 보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최대한 빨리

움직이시는게 좋을꺼에요.....

혼자서는 아무래도 너무 오래 걸립니다. 

차바라기
  0 추천 | 2년 이하 전

SI로 가면 엄청 힘들겁니다.~~본인이 SI가 맞는지 SM이 맞는지 결정하시고 나서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미생
  0 추천 | 2년 이하 전

어느곳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개발이라는거 자체가 뭐 엄청난것일수도 아닐 수도 있는 거라서요.
그냥 화면에 Hello World를 하는것도 개발이고, 초 고도화된 시스템을 만드는것도 개발입니다.

개발자가 돈을 많이 벌어서 개발을 하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헬프데스크 직무가 안맞으시는건지도 제법 중요한 부분입니다.

SI라고 통칭되는 시스템 통합이라고 하는 파견직 개발자 형태의 업무를 하는것 역시 적성이 맞냐 아니냐도 문제라서 도움이 될만한 말씀드리긴 애매한데, 일반 IT라는 직업의 특성이나 기타등등을 고려할 때 대충 이정도의 성격, 취미, 취향이 맞으신다면 해보실만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 1.이미 만들어진, 만들어둔, 물건들을 분해하고 재조립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게 재미있다.

  • 2.어떤 일이 일어났을때 그것이 왜 일어났을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제로 그 원인이 맞는 경우가 자주 있는 편이다.

  • 3.뭔가가 진행되기 위해서 먼저 진행되어야 하는 선행과정과 그에 영향받아 진행되는 후행과정에 대해서 분류를 할 수 있다.

  • 4.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고치는 과정이 즐겁다.

  • 5.귀찮은건 딱 싫다. 단 그 귀찮음을 이겨내기 위해서 무언가를 해서 해결한다.

헬프데스크만 해도 개발에 도움될만한 일들이 꽤 많을거라서 SI를 우선적으로 하시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잘만하면 그 안에서도 개발을 할만한건 많을거라서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엑셀을 사용해서 단순작업을 줄이는 과정도 개발이라고 보고, VBA도 개발이라고 보고, 파이썬등을 이용해서 일을 줄이는 것도 개발이라고 봅니다. 이런 과정에서부터 시작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