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트 같은 거 돌리는 직원들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회사 내에 IT 담당자가 없었다가 직원 증원 등의 핑계로

저한테 업무가 떠넘겨졌습니다. 그래서 방화벽 유지보수 검토하다보니

유지보수 업체가 아닌듯 해서 바꾸고, 셋팅 다시 하고 등등 했습니다.

뭐라도 일단 시도해보려고 최소한의 보안장치는 두자는 생각에

웹 필터하고 애플리케이션 필터라도 해보자였습니다.

가장 위험하다고 등급 판정된 것만 차단하는 것으로 설정해두었습니다.

근데 설정하자마자 바로 로그 기록 조회해보니 토렌트 차단 기록이 바로 주르륵...;;;

그것도 1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와....

할말을 잃었습니다. 어떻게 회사 와서 토렌트 할 생각을 했을까 싶네요.

지금에서야 셋팅한 마당에 뭐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건 아니다만,

보안의식이 정말 다들 낮았구나 싶네요. 

아무튼 이런 직원들에 대해서 보통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보안 가이드라인이나 등등 만들든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