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PV4와 IPV6, 그리고 서버에 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질문]
안드로이드에서 파일을 설치,실행했을 때
www.test.com:2098 이라는 서버로 내 휴대폰의 상태를 전송하는 앱이 있습니다.
위 서버는 IPv4와 IPv6 주소체계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주소는 예를 들어 IPv4 123.111.111.123 이고
ipv6는 2404:6800:4004:812::2004 라고 가정합니다.
이 때, IPv4를 사용하는 사람이 앱을 설치했을때는 123.111.111.123/index로 전송되고
IPv6를 사용하는 사람이 앱을 설치했을때는 2404:6800:4004:812::2004/index로 전송되나요?
제가 알기로는 VPS 서버이던 단독 서버이던 그 여부를 불문하고, IPV4와 IPV6 그 어떤것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던 간에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www.test.com:2098/index 에 데이터가 저장된것으로 보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다면 그 원리는 무엇이고
아니라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요?
빠른 답변, 전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IPv4/IPv6를 모두 사용하는 듀얼스택 방식이 있고..
IPv6를 IPv4에 올려서 사용하는 터널링 방식이 있고..
헤더의 정보만 변환해서 전송하는 주소변환 방식이 있다고 하네요. ^^
쉐어드it에서 우편물을 보낼 때 구주소로 보내든 신주소로 보내든
보내고 받은 사람은 쉐어드it로 보내고 받은 것이고..
구주소로 보내면 배달영역에서 구주소로 처리를 할 것이고..
신주소로 보내면 신주소로 처리하겠지요..
A택배사가 신주소, 구주소 둘다 처리가 가능하면 듀얼스택..
B택배는 구주소, C주소는 신주소를 사용하는데 B택배에서 신주소로 물건이 접수되고, C택배에 위탁을 시키면 터널링...
D에서는 구주소로 온 우편물에서 신주소를 덧붙여 처리하면 주소변환...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oot R | 약 2년 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
이해하기 쉽게 예시까지 들어주셨네요
조금 더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답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PC로 APK 파일을 분석했을 때 제가 IPv6 네트웍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APK 파일이 IPv6 서버와 통신하는지 여부는 제 와이어샤크에서 검출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될지요
아니면 IPv4 서버가 검출되므로(도메인 검출) IPv6가 검출되지 않아도 동일한 서버일수도,
혹은 다른서버 일수도 있다. 고 생각해도 되는지요?
IPv4와 IPv6은 직접적으로 서로 통신할 수 없습니다.
같은 IPv4라 해도...
어떤 IP이고, 서브넷이 어떻게되냐에 따라 서로 통신을 할 수도 있고, 통신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IPv4와 IPv6가 서로 통신할 수 있으려면 중간에 서로 변환해 줄수 있는 중계기가 있어야만 가능하겠고요.
www.test.com과 같은 도메인 주소는 DNS 서버에 의해서 IP 주소로 변환되게 됩니다.
DNS 서버에 www.test.com에 대한 IP 주소를 IPv4와 IPv6 모두 등록해 둔다면,
클라이언트가 IPv4 주소와 IPv6 주소를 모두 받아서 자신이 통신할 수 있는 IP 주소를 통해서 서버에 접속하게 되겠고요.
oot R | 약 2년 전
안녕하세요! wansoo 님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는것 기존에도 많이 봤습니다^^
직접 친히 답변달아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윗분께도 질의드렸던 내용인데,조금 더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답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PC로 APK 파일을 분석했을 때 제가 IPv6 네트웍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APK 파일이 IPv6 서버와 통신하는지 여부는 제 와이어샤크에서 검출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될지요
아니면 IPv4 서버가 검출되므로(도메인 검출) IPv6가 검출되지 않아도 동일한 서버일수도,
혹은 다른서버 일수도 있다. 고 생각해도 되는지요?
wansoo | 약 2년 전
PC에 IPv4 IP 주소만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IPv6 IP를 검출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IPv4와 동일한 개념으로 IPv6 IP가 할당되어 IPv6로 통신이 가능한 상태라면 , Wireshark에서 IPv6 트래픽도 동일하게 잡아 낼 수 있을 걸로 보이네요.
네트워크 통신에서 호스트간에 정보를 주고 받을때 도메인 주소를 직접 사용해서 상대편 호스트에 접속하지는 않습니다.
L3 계층의 IP 주소 ( IPv4 또는 IPv6 )를 이용해서 접속을 시도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신호를 주고 받을때는 L2 계층의 MAC 주소로 상대편과 접속하게 되겠고요.
IPv6가 지금은 많이 활성화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사용하지 못하는 구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IPv6로 모든 통신을 할 수 있으려면 두 호스트 간에 경유하는 선로에 있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 ( 라우터 등 )들이 IPv6를 지원해야하기 때문에... 아직 IPv6 통신이 안되는 구간이 많을걸로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