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교육, 임원 설득용(?)으로 앱 방식에 대해 자료 조사 중에 있습니다.
회사가 쇼핑몰이므로 PC용/모바일용 사이트 모두 운영 중이구요
네이티브 앱 / 웹 앱 / 하이브리드 앱
이렇게 세가지를 기술적보다는 쉽고, 간단하게 알리려고 합니다.
네이티브 앱이야 넘어가고,
웹 앱과 하이브리드 앱의 차이가 많이 헷갈립니다.
사실 하이브리드 앱이란걸 지금 회사 와서 처음으로 알게 된거라..
웹 앱이 m.naver.com 과 같이 인터넷 브라우저(크롬, 사파리)에서 구동되는 방식이고
하이브리드 앱이 앱 스토어에서 apk 설치파일로 다운 받은 후 설치를 하지만, 껍데기는 apk 앱이고
내용물은 모바일 브라우저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앱 방식인가요?
(올리브영 사이트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쓰는 UI 및 사용 방식이, 앱 설치해서 쓰는 것과 동일하더군요. 그런 앱 방식을 하이브리드라고 하는 것인지?)
영업자와 같은 팀들에게 발표하는거라 기술적보다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 하지만, 저부터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
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웹 앱은 브라우저 기반에서 동작 하기 때문에
PC 등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고요.
하이브리드 앱은 스마트폰에서만 동작 한다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앱은 껍데기는 네이티브 앱이고, 내용물은 웹앱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조금 헷갈리네요 ㅎ
답변들이 주옥같네요 배우고 갑니다 ㅎ
자세한 설명은 아래 고수분들이 죄다 설명해주셔서 더이상 설명할게 없어보이고...
약간 어폐가 있긴하지만..
간단설명할때 저는
네이티브앱 = 석유차 (가솔린,디젤,LPG 등 사용)
웹앱 = 전기차 (석유로 하여금 전력을 생산해서 전기라는 모든환경에 공통된 전기 사용)
하이브리드 = 하이브리드차 (석유와 전기를 골고루 사용)
정도로 설명하고있습니다.
네이티브는 상호 호환이 안되고, 호환을 위해 같은 차(소나타 아반떼 등)를 따로 만들고..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별 제각)
웹앱은 공통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차종을 구분없이 한가지만 만들고,
하이브리드는 따로 만들긴 하지만, 최고의 효율을 위한?
뭐 이정도로 설명하면 대강 알아듣더라구요..
웹과 하이브리드의 공통점은
OS에 대한 범용성을 가졌다는 부분이고,
차이점은
웹은 범용을 살리는 대신 OS의 고유기능을 포기한 것이고,
하이브리드는 범용을 살짝 죽이는 대신 OS의 고유기능까지 쓴다는 정도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지문인식을 쓸려면 하이브리드, 안써도된다면 웹으로 가도 문제없겠네요.
마지막으로,
네이티브를 안쓰고 웹이나 하이브리드를 쓰는 이유는
위에도 말한것이지만 범용성... 즉 생산성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단순히 두개 만들면되지가 아니라.. 각 OS별 설계부터 개발까지 모두 다르니..
같은 제품(소나타) 여도 OS(가솔린,디젤 등)마다 모두 다른 제품으로 봐야겠죠..
저도 질의자분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보통 개발 및 운영관리 편의때문에 네이티브 앱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 단순 웹을 앱으로 전환하면서 하이브리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저게 잘 등록되었으나 요즘은 애플에서 앱 심사에서 탈락하여 앱 등록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앱 고유의 기능이 몇개 있어야 통과 가능하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시려면 참고하세요.
1. 네이티브앱
1) 어플리케이션 설치 : O(전용어플리케이션)
2) 개발 : 전용 기계언어
3) 기능 : 핸드폰 기본기능 사용가능(전화번호, 카메라, GPS등)
4) 개발 : ISO, 안드로이드 양측 개발 모두 있어야함
2. 웹앱
1) 어플리케이션 설치 : X(웹브라우저 어플에서 동작)
2) 개발 : 웹 코딩
3) 기능 : 핸드폰 기본기능 사용불가(전화번호, 카메라, GPS등)
4) 개발 : 웹표준 웹개발
3. 하이브리드
1) 어플리케이션 설치 : O(전용어플리케이션)
2) 개발 : 전용 기계언어 + 웹개발
3) 기능 : 핸드폰 기본기능 사용가능(전화번호, 카메라, GPS등)
4) 개발 : 어플리케이션은 ISO, 안드로이드 양측 개발 모두 있어야하나, 실제 업무 페이지는 웹개발로 가능
네이티브 앱은 해당 기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컴파일된 기계어로 작동되는 앱이라 생각하면 되겠고요.
네이티브 앱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이 바뀌면 바이너리(기계어) 코드가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작동하기 어렵고요.
그렇지만 그 기계에 최적화된 상태로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실행 코드로 빠른 성능으로 작동되면서 그 기기의 하드웨어 장치를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앱을 만들수 있겠고요.
단점은 플랫폼간에 호환성이 낮거나 없기 때문에 해당 플랫폼에 대해 컴파일을 다시 해 줘야 한다거나 앱 소스 코드를 그 플랫폼에 맞춰서 개발해야 한다는 점이고요.
iOS용 앱을 별도로 만들어야 하고, 안드로이드 앱을 별도로 만들어야 하고,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그에 맞춰 컴파일이 다시해 줘야 한다거나 새롭게 소스 코드를 만들어야 하기도 하고요.
apk 등으로 만들어져서 배포되는 앱이 네이티브 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웹앱은 웹 브라우저에 의존해서 작동되는 앱이라 생각하면 되겠고요.
실제 실행의 대부분이 웹 서버에서 처리되는 경향이 있고요.
소스 코드도 HTML, CSS, JavaSCript를 이용하여 만들게 되고요.
웹앱은 웹 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단지, 모바일 기계에서 작동될때 웹브라우저를 조금 변경해서 웹 브라우저가 아닌 일반 앱 처럼보이게해서 실행된다는게 웹 페이지와 즈금 다르고요.
홈 스크린에 해당 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바로가기가 만들어져서, 웹 페이지에 접속해서 실행되게 되는데 실제 사용자는 웹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게 아닌, 앱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의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게 되고요.
HTML5를 이용해서 앱을 만들기 때문에 iOS나 안드로이드나 상관없이 동일한 코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되겠네요.
단지, 웹브라우저의 기능과 성능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네이티브 앱에 비해 성능이 낮을 수 밖에 없겠고요. 해당 기게에 장착된 하드웨어 접근에도 한계가 많이 있다는 단점이 있고요.
하이브리드 앱은 말 그대로 네이티브 앱과 웹 앱을 모두 적절히 잘 조합해서 개발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네이티브 앱의 장점과 웹 앱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게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각각을 이용해서 만들게 되겠고요.
성능을 요구한다거나 하드웨어 제어를 요구하는 등의 작업은 네이티브 앱으로 만들고, 일반적인 처리는 웹 방식으로 만들어서 플랫폼에 관계없이 호환성 있게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보면될것 같네요.
Simon.Park | 2년 이상 전
wansoo 님의 답변을 보면서 제가 더 배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