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는 되는데 인터넷이 안돼는 문제입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여러사업을 하는곳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둘이서 회사에 전산관련 일들을 도맡아서 해왔는데 사수인 윗사람이 그만두게 되면서 저 혼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은 부족해서 뭘 하다가 막히면 고생할때가 많더라고요. 아무튼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 회사가 학원도 운영을 하는게 있는데요. 이번에 기존 학원이 잘돼서 같은 건물 같은 층에 확장을 하게됐거든요. 위치는 같은 건물이긴 하지만 좀 멀리 따로 떨어져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에 A점에서 쓰는 공유폴더를 새로 오픈하는 B점에서도 사용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인터넷(100M) 회선을 추가하지않고 둘 지점 사이 MDF실에다가 공유기(IPTIME T5008)를 하나 두고 사용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각 지점에는 스위치허브 24포트 두대씩 두고 대략 35회선 정도씩(인터넷전화 8대씩 포함) 사용중에 있습니다. 컴퓨터만보면 54대정도 되겠네요.(실제로는 더 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문제는 예전 A점 한곳만 사용할때는 전혀 인터넷에 문제가 없었는데 B점을 확장한후부터는 인터넷이 계속 여기저기 주기적으로 끊깁니다. 인터넷전화는 1분정도 통화하면 끊기고 잘될때는 또 잘되고..근데 중요한건 내부 네트워크는 잘되요. 외부 인터넷이 안되구요. 처음엔 공유기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바꿔봤는데 똑같더라고요. 물론 허브도 바꿔봤구요.(이건 추측인데 공유기 바꾸기 전에는 인터넷 안될때 내부망도 같이 안됐던거 같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정확히 테스트를 못해봤습니다.)

KT기사를 불러보면 인터넷 회선은 문제가 없이 나온다네요. 핑테스트를 해보면 또 잘되요. 그런데 핑은 문제가 없이 나오는데 인터넷는 안되네요??? 잘못체크한건지 이건 내일 다시 봐야알겠는데 아무튼 내부망은 잘됩니다. KT기사는 용량을 500m로 올려보라는데 그것도 확답이 아니라서 함부로 용량을 올리지도 못하겠고 많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인터넷 장비는 공유기 하나에 허브 총 4개를 사용하고 중간 중간에 4포트 허브가 몇개 장착되어 있긴합니다. 와이파이 문제로 중간중간에 공유기를 설치한다고 허브에 물려서 와이파이용으로만 설치해놨습니다.

글이 엄청 긴데요.... 오픈하고 2주동안 너무 고생해서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겨보네요. 혹시 이런 비슷한경우는 어떤 대처가 가장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