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스콥이 너무 버라이어티 한것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가끔 이런 것까지 해야하다니.. 라는 생각이 들고 업무 분장을 상사에게 요청해야 하는지...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제가 하고 있는일
-기본 전산업무 (임직원 110명의 회사입니다. 네트워크,기술지원, 윈도우 설치, 등등 )
-해외 본사와 회의 및 프로젝트 같이 진행(IT글로벌 프로젝트)
-전산용품 구매 (마우스부터 ~~ PC ,TV 구매도 합니다. 1부터 10까지 다 구매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자산관리 ( 자산코드 부착 및 관리 등등..)
-네트워크 공사 필요하면 견적받고 기안올리고 지결올리고~~ 현장가서 확인하고 ( 다른 지점까지 가야합니다 )
-법인폰 개통/관리,업무용 전화기 개통/관리, 통신비 관리.
-해외본사에 내야되는 IT 비용 관리(본사에 연락하고 회의하고~~~)
-IT 보안 ( 이벤트로그 추적, 사고 터지면 하루종일 붙잡고 해야되네요 ㅠㅠ 본사에 따로 담당자가 있어 저는 업무 협조만 하는 형태)
-IT교육 ( 신입사원 교육, 임직원 정규적으로 교육, 개인정보보호법, 매뉴얼 작성 등등등)
-본사에서 날라오는 신제품 한국 사이트에 올리기(마케팅 업무임) - 근데 이거는 하면 5분도 안걸려서 스트레스는 없네요
-네트워크 관리( 네트워크망 교체 vpn, MPLS, 스위치,라우터, 등등등) 설치작업, 케이블링 등등
이 외에 추가적으로 많습니다~~ 올해 6월에 해외 출장 예정에... 프로젝트만 8개가 넘습니다.
사수 없고 1인 전산직이고 직급은 사원입니다.
이번 해에는 ISO 27001 도 해야되서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점점 업무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드네요
HR OKAY 홈페이지도 커스터마이징 하라고 해서 코딩도 공부하고 있는데 진짜 벅찹니다 ㅠㅠ
오늘 법인폰 관리하다가 서류때문에 회계팀이랑 무지 싸웠는데 화딱지가 나네요
회사에 총무가 있는데도 그 총무는 안전/보건 일까지 하는통에 제가 전산과 관련있는 모든 총무직은 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 저처럼 이렇게 일하시는 분들 계신가여 개인적으로 발전이 많아서 좋지만... 업무 스콥이 너무 넓은거 같아요
어떻게 일하시고 계시고 저처럼 일하신다면 어떻게 일을 쳐 내고 계신가요?
13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조직은 총무 조직에서 법인폰 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전산 조직이 크면 통신관리 조직에서 관리할 수 도 있습니다.
법인폰 관리의 기본은 결국 비용 정산이기 때문에 굳이 전산조직에서 할필요는 없습니다.
규모가 작으면 어쩔수 없습니다.
내가 쓰러지거나 배째거나 업무가 빵구나서 사고나지 않는이상 그대로 가는겁니다.
본인이 무리가 가고 있는데도 계속 해내면 위에서는 그것이 문제다라고 인지를 하지 못합니다.
무리가 있다면 본인이 어필을 하셔야해요.
법인폰, 프린트 같은것이 애매한 자산이긴 한데
임원들 법인폰 교체하면 IT 부서에서 데이터 백업하고 이전하고 회사 전용 어플들 깔고 하다보면
실물만 총무에서 지급하고 IT부서에서 담당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수 있죠.
법인폰도 IT부서인 저희가 다합니다.~ㅠㅠ 총무부서에서 해야 하는데 인터넷전화다 보니~~인터넷만 들어가도 전산팀에서 해야 한다고 우겨서
소속부서가 총무/경영 파트인가요?
별도 부서가 없어 구매 업무까지 같이 하시는 듯..
참 애매한 직원수이긴 합니다. 차라리 직원이 많으면 별도 부서로 독립 2-3인이 하는게 백번 좋은데...
애매한 직원수이기에 1인-다역이신 듯..
하나씩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일은 쳐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장기로 봐선...
MDM/MAM 같은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다면 IT팀이 관리할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IT팀보다는 총무쪽이 담당하는게.....
전산 1인 체계이면 이곳과 동일하네요. 저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하시네요...
하지만, 여기는 법인폰 관리까지는 안 해요~ 그런데.... 지난 번 회사에서는 했었었요....ㅋㅋㅋ
주요 임원 법인폰 비용 마감전표부터 지결까지 작성하였고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인증까지 담당했었죠...
장비 제조 업체이다 보니 보험관련 업무도 했었구요..ㅎㅎㅎ
대단하시네요...
전산? IT? 모바일기기? 잘 다룰 줄 아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잘못된것 같애요
음....
업무 이관에 대해서는 기존에 해 왔던 일을 이관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할 수는 없겠죠?
너무 일을 잘하셔서 그런거 아니세요?
직무 분석을 통해서 업무 분장을 정확하게 하고 있는 회사는 없을 건데요..
조금씩 팀장,본부장 설득하는 방법 밖에 없어보이네요..ㅠ.ㅠ
대학에서 컴퓨터공학부 수업에 총무학 개론을 넣어야 할것 같습니다.
항상 이런문제에서 부딪치는데,
어디가 IT고 어디가 총무냐라는것에 답이 없습니다.
목소리 크고, 직급 힘이 쎈사람이 이기는 싸움인것 같습니다.
논리로 싸워도, 업무로 싸워도 결국 컴퓨터로 일하는건 다 IT라는 식이면 해결책이 없습니다.
법인폰도 스마트폰이면 IT기기다 라고 해버리면 할말이 없지요.
짬되는 분과 같이 도움을 받아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법인폰 관리하고 있습니다.. 참 어이가 없죠 ㅎㅎ
법인폰은 총무로 분장하시는게 맞으실 것 같네요. 모바일 워크 트러브슈팅 정도만 지원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저희 회사에서 법인폰은 총무에서 진행 합니다.
IT 일이 너무 많은데요?
당당부서장 통해 일의 범위를 조정해야겠네요.
예전 저를 보는것 같네요 ^^;;
전 그룹사까지 관리 하다보니 ...
그리고 새벽 장애처리까지 했어요 백업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새벽에 처리해도 일찍출근 ㅋ
전산은 혼자 다 하는게 아닙니다
항상 백업을 두시고.하세요 아니면 저처럼 범위를 나뉘는
회사로 이직?
회사 법인폰을 IT에서 하는것은 안맞다고 보여집니다.
크게봐서 회사 인터넷 그리고 인심을 써서 전화까지(어차피 같은 라인으로 들어오는것이라서..)는 한다고 치겠지만.. 법인폰은 좀 성격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시는일을 보면.. 정말 슈퍼맨이 따로 없습니다.
너무 많은 일을 쳐내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회사 규모가 작을땐 이일저일 하면서 쳐내면 되겠지만 회사가 규모가 점점 커져가는데 이렇게 하면은 업무의 넓이는 많은것 처럼 보이지만.. 깊이가 없을수 있습니다..ㅠ.ㅠ
최대한 인원TO 증원을 늘리셔야하고, 앓는소리를 계속 하셔야합니다. 그래야지 들어주기때문에.. 기운내십시요..
휴대폰이 고장 난다고 해서 IT 직원이 고치거나 할 게 있는 건 아니다 보니...
굳이 IT 직원이 관리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휴대폰 개통, 통신비 관리 같은건 총무 부서에서 하는 게 맞을 것 같고...
관리할 부서가 없다면 떠 맡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것 까지 IT 부서에서 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법인 폰은 예전부터 총무 부서에서 관리를 해 오고 있다 보니...
댓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폰이나 태블릿 같은 건 총무 부서에서 기본적으로 관리를 하고있네요.
업무 연동 등을 위해서 추가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IT 부서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지만 기본적인 관리는 총무 부서에서 알아서 다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