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컴퓨터 30대 정도 있는 소규모 병원입니다.
내년에 이사를 갈 생각입니다.
제가 컴퓨터 조립 정도는 할줄 알지만 서버에 대한 개념은 짧습니다.
원래 맡기던 유지보수 업체가 있었는데, 비용지출을 줄이고자
가능하다면 제가 직접 해보려고합니다
우선, 검색을 해보며 제가 구성해본 네트워크입니다.
모뎀 - 공유기 - 방화벽 - 스위치 - 엑스레이, 차트프로그램 등 내부망
- 스위치 - 업무용 인터넷용
- 무선망 (대기실 환자들 와이파이 목적)
제가 궁금한것은 ..
1.제가 혼자 짜본 구성도처럼 하면 문제가 없을까요?
2.서버컴퓨터는 서버용으로 나온 HP 컴퓨터로 사서 연결하면 특별한 설정 없이 서버컴퓨터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제 나름 며칠 구글로 찾아보고 유튜브도 보고 했는데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8-19(수) 20:03:05에 작성 되었습니다. 2020-11-25(수) 23:58:33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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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많은 고민하시고 직접 구축 하려고 하시는 마음이 정말 중요한 마음입니다.
그렇게 노하우가 생기고 경험기 축적되면 다 재산이죠. (그게 이직을 해야 재산이 됩니다. 있는 곳에서는 당연한줄 알고 먼저 챙겨주지 않아서...ㅎㅎㅎ)
그런데 다른 분들 대부분 주신 의견인데 저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그렇게 구축하면 노하우가 되는데 문제가 생기면 혼자 해결해야해서 너무 어려워요. 좋은 마음으로 그렇게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좋게 보지 않게 될거에요.
그 돈 절약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게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 생겼을때 빨리 복구 할 수 있는가,
글쓴 분이 퇴사했을때 병원에 멘붕 안오는가 이거 중요하거든요.
잘 생각하셔서 업체 통해서 하시고 구축할때 옆에서 열심히 보고, 질문하면서 노하우 쌓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꼭 경험 많이 쌓으셔서 좋은 기회 많으시길 바래요.
pc들끼리 공유폴더 설정하는 수준이 아닌데 그걸 왜 하실려고 하세요?
직접 한다고 해도 인정도 안해줄텐데 말이죠
업체랑 계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용지출을 줄이고자 해도, 최초 및 일부 유지보수는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상 해지 하고나서 도움구하려고 하면, 힘들 수 있으니까요
단일망에 내부시스템도 인터넷 연결할 경우에는
방화벽에 물려 사용, 방화벽보다는 IPS 지원 되는 UTM 장비가 보다 안정적
방화벽 포트가 여러개라면 방화벽에 공유기 직접 물려서- 무선 wifi 구축 -환자나 방문자에게 제공, 단 대역은 다르게..
방문자와 환자에게만 인터넷 제공한다면
내무 장비는 폐쇄적으로 스위치 아래 물려서만 사용하고
인터넷은 그냥 라인 청약하고 공유기 물려 무선으로만 제공하면 될 듯 합니다.
보안은 인터넷 연결 없이 유선으로 폐쇄적으로 내무 시스템만 운영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공유기의 주요 기능은 NAT ( Network Address Translation )이라 할 수 있겠고요.
방화벽 장비에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기능중에 하나가 NAT 기능이라 할 수 있고요.
일반적으로 인터넷 공유기는 저가형에 가정과 같은 소규모 네트워크에 NAT 기능을 제공해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성능이 낮은 경향이 있고요.
방화벽은 대체로 전문적인 네트워크 보안 장비로 큰 규모 네트워크에서도 안정적인 NAT 기능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경향이 있고요.
인터넷 공유기를 따로 둘 필요없이 방화벽 하나로 대체해서 운영하는게 보안 안정적이고 효율적일 걸로 보이네요.
엑스레이라는 건... PACS (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이 될 것 같고...
차트프로그램 이라는 건... EMR ( Electronic Medical Record )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무선망(환자용 와이파이)은 업무용 망과 별도의 완전히 분리된 인터넷 망을 구축해서 서비스하는게 보안상 필요할 것 같아 보이네요.
하드웨어적인 의미에서 서버와 PC의 차이점이라면,
안정성과 성능이라 할 수 있겠고, 나머지는 PC나 서버와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될 것 같고요.
엄격한 관점에서 서버라는 건 하드웨어적인 개념이라기 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PC는 사용하는 특정 사용자에게만 영향을 미치지만, 서버는 접속되어 업무 처리를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고요.
또한, 서버는 단순히 하드웨어만 가져다 둔다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고요.
앞에서 말했지만, 서비스를 해 주는 소프트웨어 역할이 중요한데...
서버 역할을 하려면 Database 시스템이 중요하고, 그리고 서비스를 하기 위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들이 중요한데...
서비스를 해 주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안정적인 성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설치하고 설정해 주는게 중요하고, 다양한 전문적인 기술들이 요구되고요.
그리고, 고가의 하드웨어일수록 타 하드웨어와 차별적인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 자격이 없는 사람이 잘못 건드렸을 경우에 고가의 하드웨어에 대한 제조사로 부터의 보증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겠고요.
길게 글을 적었는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서버를 충분한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내부 직원이 떠 안는다는 건 비용 절감보다는 감당하기 힘든 더 큰 손실을 당할수 있는 위험이 있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서버에 대한 유지 보수는 보험이라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설령, 충분한 전문 지식을 가진 내부 직원일지라도 서버는 외부 전문업체에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유지 보수를 받는걸 권장하고 싶네요.
짧은 경험에 의한 소견이지만 현재 비용을 절약하고자 잘 모르는 영역 특히 운영상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진행하다가 어긋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다시 비용을 들여서 작업을 진행해야 될 수도 있어요.
물론 그 과정속에서 배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사 후 바로 병원이 제대로 운영이 되야 하는 기간이 짧고 한정적인 문제라서 전문성 없이 직접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리스크가 너무 크게 보이네요.
기존 방화벽이 있다는거죠?
왠만하면 유지보수업체에 맡기는게 맞아요
방화벽 및 스위치 문제시 이전에 관한건 유지보수 별도 비용을 받아요 아무리 계약을 해두요~
조금 비용을 아끼겠다고 어려운 길을 가시는건 좋아 보이지 않네요
통신사에서 렌탈해주고 관리도 해주는 UTM이 있습니다..
공유기하고 방화벽대신 UTM으로 해주시고
내부망, 인터넷용, 무선망을 각각의 다른 네트워크로 분리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UTM에서 지원이 가능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서버와 PC의 차이점은 안정성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PC든 서버든 특별한 설정이 없으면 그냥 컴퓨터입니다.
사용하시려는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설치하고 세팅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