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IT 관리자 분들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 IT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원이고, 가끔 직분 높으신 분들께서 노트북이나 전산장비 구매 해달라고 하는데요,

제가 기안서 썼다가 반려 되는 경우가 있을때,

거기에 대해서 잘 정리해서 설명을 드려야 하는데, 그럴때 마다 껄끄럽고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상사들이 이유를 알려드렸음에도 기분 나빠하고

제 윗 상사는, 관리자 책임으로 알아서 관리하고 판단하에 기안서 쓸것 안쓸것 가려서 쓰라고 하시거든여..

위에서 치이고 아래서 치이니 쫌 답답하네요


혹시 어떻게 해야, 윗 상사 분들이 요청한 건 거부 하거나 제 판단하에 구매 불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같은 사원 급이면 잘 이야기 하면 되는데, 거의 상사 들은 나이도 많으시고 대부분 저한테 반말도 하시면서

쫌.. 왜 안해주냐 왜 못하냐 니가 뭔데 판단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시거든요...

답답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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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그저멍하니
  0 추천 | 약 4년 전

회사의 환경과 결재라인에 있는 사람들과의 유대관계 등이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많이 했었던지라...

결재라인이 바뀌면 쉬워질때도 있고,

또 바뀌면 까다로울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위기 관리 능력의 일원으로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조언으로는, 사전이 충분히 얘기가 된건일경우에

문서를 대충써도 결재가 납니다.

충분한 얘기를 나눌때 반드시 이슈가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떤 해결을 해보려고 했으며,

문제가 있고, 비용이 들어간다. 솔루션이 필요하다 등등의 대안을 제시하는게 좋습니다.


대인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T는 PC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커뮤니티가 절실한 부서인것 같습니다.


backattack
  0 추천 | 약 4년 전

IT팀의 사원(막내)를 호구로 보는 넘들이 좀 있죠

lol43
  0 추천 | 약 4년 전

관련 사내 규정부터 확인해 보세요

규정에 미흡한 점이 있다면 규정부터 개선을 건의하시는게 먼저입니다


werther.chan
  0 추천 | 약 4년 전

다른분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회사의 구매기준을 따라서 구매해서 드리면 됩니다.

전결규정이 있다면 제일 좋고...

구매청구를 해서 기안을 넘겨주면 구매검토 해 주겠다라고 하는것이 제일 바람직 해 보여집니다.

그런것 없이 구매해서 주게된다면.. 나중에 증빙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서 증빙이 되어있어야하는데.. 그런것이 없다면 추후 회계감사에서 지적받을 수 있습니다.


쿨가이
  0 추천 | 약 4년 전

안타깝습니다. 정답은 규정입니다. 전산장비 지급에 대한 규정을 만들어 두고 여기에 따라서 처리하면 됩니다.

규정에 따른 처리는 대표이사도 모라고 지시하지 못합니다.

deerokgo
  0 추천 | 약 4년 전

곤란하시겠네요

제 생각에는 규정을 만들고

해당 규정대로 처리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해당 규정에 대해서는 메일 또는 그룹웨어를 통해 ㅇ지하시는게 좋겠네요

잘해보자
  0 추천 | 약 4년 전

답답하시겠내요

그래도 결재를 맞아야하기에 앞선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사용기한을 정기화 하셔서 할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현명한 답은 아니겠지만 규정이 만들어지면 님 상사분도 함부로 요청하기는 어려울겁니다.

님과같은 일을 저도 했었거든요  규정을 만드시는것이 필요해 보이내요

차바라기
  0 추천 | 약 4년 전

힘이드시겠네요~저는 그나마 나은편이네요~바로 다이렉트로 사장님결재를 맡을수 있으니

한그루
  0 추천 | 약 4년 전

힘드시겠네요. 이리 저리 치일 수 밖에 없는 상황 인듯 합니다.

정식 기준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가요?

노트북 사용은 3년 주기로 교체 한다.

사용자 실수 고장에 대한 수리는 개인이 부담한다.

등 의 기준을 만들어놓고 그 기준대로 진행하면 좀 덜 하지 않을까요?

미생
  0 추천 | 약 4년 전

이 케이스에선 기안의 특성을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기안/품의라는건 기안자가 기안을 해서 결재를 득하는게 목적인데 그에 대한 사유나 자료가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 결국 구매요청을 했으면 구매요청을 진행하는 기안자가 그걸 쉽게 결재받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방법 1. 전산장비 구매요청서 등의 양식 혹은 서식을 작성하도록 유도, 해당 서식은 내부결재로 해당자가 있는 부서의 부서장, 팀장까지 전결을 받아 받도록 한다. 구매요청서를 첨부로 하여 기안지를 작성.

장점 - 회사내 임원이 직접 결재도장 찍어버린 구매요청서인데 결재가 기안이 반려될일이 흔하지 않음 / 개인적인 이유로 뭘 구매해달라고 요청할 일이 엄청나게 줄어듬.

단점 - 일반 평사원급들은 요청서 찍느니 안한다는 식으로 반감이 올라감.


방법 2. 기안을 작성하되 협조 혹은 확인 부서 결재를 추가로 받아감

장점 - 기안을 작성은 내가 했지만, 해당 부서의 사용자가 요청했음에 대해 추가로 확인 함으로써 해당 부서에서 필요하다는걸 인정했다는 근거를 남길 수 있음

단점 - 높으신 분들이 이걸 왜 내가 도장찍냐고 물어볼 수 있음.


절차적으로 안정적인 방법을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사원 대리급들은 눈치보느라 느려터진 시스템 쓰면서도 아무말 못하는데 어르신들은 그냥 야 느리니까 내꺼 바꿔줘를 한다고 하고 하면 적어도 이런 절차로 진행이 됩니다 라고 하면서 일한다는 어필. 기안이 결재되어야 할 근거 마련 등을 하시면 반려가 되어도 할말이 생길 수 있겠죠.

그냥 구두로만 받다가는 어느 한쪽에서도 좋은소리 못듣습니다.

wansoo
  0 추천 | 약 4년 전

사적인 부탁인지, 공적인 부탁인지를 구분하는게 우선일거 같고요~

사적인 건 당근 기안해서는 안될거  같고...

공적인 거라면...

합당한  요청인지, 자신의 위치나 힘으로 해달라는 건지를 잘 판단해 봐야 할  것 같겠고요.

합당한 요청이라면 총대 메고 기안해서 결재 받아 와야죠.

힘의 의한 것이라면...

그분께 말씀드리세요.

죄송한데... 제가 힘이 없다보니... 결재 받을 자신이 솔직히 생기지 않는데...

결재 라인에 있는 분들을 들먹이며, 어떤분께 미리 먼저 말씀드려서 구두 상으로라도 승낙을 받아 주신다면  구매 가능하도록 추진해 보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책임을 스스로 질수 있도록 만든 후에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danis78
  0 추천 | 약 4년 전 | 제이컴즈 | 010-2871-8756

그래서 다른 사람 피씨 구매 건에 대해서 님이 작성해주시면 안됩니다.

그게 다 본인 스트레스로 안고 가는 거죠.

장본인들이 직접 결제 문서 올리라고 하구요 해당 부서 직원들이 올려야죠

(타부서 임원일 경우에만)




빨간신발
  0 추천 | 약 4년 전

타부서 윗분들이 요구하시면... 간단한건 처리해 드리고..

살짝 고민되거나 어려우신 문제...

직속 상사에게 물어보세요...

물어보시고 답해주는 대로 처리하세요..

혹 상사분이 반려의 뜻을 내비치시면

제가 직접 얘기하기 어려우니 상사분이 말을 잘 해달라고 살짝 떠 넘기세요..

짜동
  0 추천 | 약 4년 전

음,,,,,중간에 끼이면 답이 없어요 시간만이 해결 가능

그나마 방법은

  • 1.완전 FM : 무조건 규정데로만 처리 => 한동안은 욕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러려니 합니다

  • 2.완전 유두리 : 직원들과 인간적인 유대감으로 회피 (3개월만 더 쓰시면 제가 좋은 모델 하나 빼드릴께요 ^^) 같은....핑계로 요리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