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직원 3,000명 정도의 제조 회사입니다..
새로 영입되신 높으신 분이 글로벌마인드시라, slack 을 도입해보는게 어떠냐고 지시를 내리셨다고 합니다 ;;;;
이미 업무 메신저 및 그룹웨어가 있는 상태에서 또 뭘 도입하라는건지 감이 안잡히지만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슬랙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온프라미스 구축이 어려고
사용 시, 자료 공유를 하게 되므로 보안적으로 많은 risk가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국내에서 중견급 이상 회사에서 슬랙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을까요 ?
2019-06-20(목) 15:17:32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9-08-05(월) 15:38:10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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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슬랙은 아직까지 대기업 특히 국내 사례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협업에는 좋다고 하는데 얼마전 찾아봤는데 후기가 거의 없네요
힙한 상사네요 보안에도 홀이 생기고 기존메신저와 중복투자지만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하셔야죠 ㅎㅎ
보통 사내 소통문제는 솔루션 문제가 아니라 임직원(특히 윗분들)들의 꼰대 문화때문에 발생하죠
스타트업에서는 정말 많이 쓰던데 제주변 일반기업에서는 아직까진 못봤습니다
협업툴은 성능도 좋고 앞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조직문화가 변화지 않고서는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3,000명 정도면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대표님부터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날이 올것입니다.
어떤팀에서 협업, 소통의 장을 연다고
IT의 조언을 무시한채, 아이디어플랫폼과 메신저를 시도햇었지요
돈만 쓰고 폭망하고, 1년반만에 접었습니다.
이유는 사내외를 가리지 않고 PC,모바일로 업무지시하는 메신저로 전락해서입니다.
그리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상품을 받으려고하는 용도로만 쓰였습니다.
전 직원이 피로감을 호소해서 접었었습니다.
본사의 일부 팀, 개인, 한국의 일부 팀, 개인, 본사와 협업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을 했었습니다.
회사업무도 하고, 개인 적으로 관심있는 채널 가입도 해서 사용 했는데요.
어느날 본사에서 전세계에 슬랙 사용을 금지 시켰습니다.
이유는 슬랙에서 저희 본사로 연락을 해왔고 저희 회사 이메일로 슬랙을 가입해서 사용하는 계정들이 많다보니 유료 사용을하고 돈을 내라는 내용 이였던것같습니다. (슬랙 사용은 괜찮은데 회사 이메일로 채널을 개설 한 것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업무용으로 개설 했으니 돈을 내라는...)
그래서 지금은 슬랙을 업무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MS Teams 를 사용합니다.
Office365 제품군이라 별도로 비용 안들어가구요. Slack 과 기능이 비슷합니다.
Slack 처럼 잘 사용하고 있고 Slack 만큼 혹은 그보다 조금 더 협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핑퐁치는 이메일을 줄일 수 있구요.
팀내 공지성으로 전달하는 내용은 이메일 보다는 Teams 를 사용합니다.
공유하는 화일도 올려서 같이 편집하고 사용합니다.
슬랙 사용 할때보다 잘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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