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질문에 답변주시는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경력으로는 이거저거 다 끌어오면 10년차인 경력을 가진 1인 전산 담당입니다.
물건 팔아도 보고, 견적도 내보고, 외부에서 유지보수 파트 관리도 해보고, 지금은 유지보수도 하고 간단한 개발도 하고 여러가지를 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했던건 전사 고과평가라던가 사업계획 취합이라던가. 같은 것들까지 해봤네요. 전산조직에서 굳이 할 업무는 아닌데..
프로세스를 분석해서 문제사항을 발견하고, 정리하는것까지는 그럭저럭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뒤가 항상 해결이 안되다 보니 문제에 대해 발견만 하고 처리를 못하는게 다반사가 되어갑니다.
한편으론 제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제가 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서 막막할때가 있네요.
현재 관련한 사항 및 중장기 전산계획에 대해 추가적으로 별도 보고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느정도 현 조직의 문제점 및 개선점에 대해서도 적어야 할테고, 그에 따른 예산, 기대되는 효과 등도 들어갈 계획입니다.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는 1인 전산으로 현재 시스템을 운영하는건 가능하나, 그 이상의 뭔가를 기대하기엔 한계가 명확하고 이 점을 해결하려면 인력의 추가채용 또는 외주계약을 통한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법 정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위성도 문제겠지만 현 회사 조직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적기엔 보고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기 딱 좋고(정치적인 문제), 그렇다고 느슨하게 적으면 보고에 대한 신뢰성이나 해결의 필요성을 받쳐줄 기반자료가 부족해집니다.
일단 올해 업무중점 추진방향에 잡혀있는 개발계획이나 수정개발계획만 따져도 저 혼자서 할 수 없는 양인것도 사실이고,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일단은 관련 실무자나, 담당 임원분들과 이야기는 어느정도 했으나 너무 직접적인 이야기는 일단 피하고 문제사항중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들어둔 상황입니다. 차후에 계획자료 작성되면 왜 이야기 안했냐 할 수 있을 분들이라..
일단, 바로 위의 담당임원님 보고 후 바로 CEO 보고 및 결재 진행되며, 결재사항은 전사에 당연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른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사업계획 관련이나 고과평가 점수 잘받는법 보고자료 잘 만드는 법등을 보긴 했고 참고하려고 노력중인데 이 부분만큼은 뭔가 답이나 사이즈가 잘 안나옵니다. 결국 계획보고 잘못했다가 공공의적이 되기도 딱 좋은데 이걸 안하고 계속 가다가는 분명 그 다음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전산운영이나 관련사항에 대해 문의드리는 게시판에 이런 이야기 적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전산관련 업무를 다년동안 해오신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경력으로는 이거저거 다 끌어오면 10년차인 경력을 가진 1인 전산 담당입니다.
물건 팔아도 보고, 견적도 내보고, 외부에서 유지보수 파트 관리도 해보고, 지금은 유지보수도 하고 간단한 개발도 하고 여러가지를 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했던건 전사 고과평가라던가 사업계획 취합이라던가. 같은 것들까지 해봤네요. 전산조직에서 굳이 할 업무는 아닌데..
프로세스를 분석해서 문제사항을 발견하고, 정리하는것까지는 그럭저럭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뒤가 항상 해결이 안되다 보니 문제에 대해 발견만 하고 처리를 못하는게 다반사가 되어갑니다.
한편으론 제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제가 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서 막막할때가 있네요.
현재 관련한 사항 및 중장기 전산계획에 대해 추가적으로 별도 보고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느정도 현 조직의 문제점 및 개선점에 대해서도 적어야 할테고, 그에 따른 예산, 기대되는 효과 등도 들어갈 계획입니다.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는 1인 전산으로 현재 시스템을 운영하는건 가능하나, 그 이상의 뭔가를 기대하기엔 한계가 명확하고 이 점을 해결하려면 인력의 추가채용 또는 외주계약을 통한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법 정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위성도 문제겠지만 현 회사 조직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적기엔 보고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기 딱 좋고(정치적인 문제), 그렇다고 느슨하게 적으면 보고에 대한 신뢰성이나 해결의 필요성을 받쳐줄 기반자료가 부족해집니다.
일단 올해 업무중점 추진방향에 잡혀있는 개발계획이나 수정개발계획만 따져도 저 혼자서 할 수 없는 양인것도 사실이고,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일단은 관련 실무자나, 담당 임원분들과 이야기는 어느정도 했으나 너무 직접적인 이야기는 일단 피하고 문제사항중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들어둔 상황입니다. 차후에 계획자료 작성되면 왜 이야기 안했냐 할 수 있을 분들이라..
일단, 바로 위의 담당임원님 보고 후 바로 CEO 보고 및 결재 진행되며, 결재사항은 전사에 당연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른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사업계획 관련이나 고과평가 점수 잘받는법 보고자료 잘 만드는 법등을 보긴 했고 참고하려고 노력중인데 이 부분만큼은 뭔가 답이나 사이즈가 잘 안나옵니다. 결국 계획보고 잘못했다가 공공의적이 되기도 딱 좋은데 이걸 안하고 계속 가다가는 분명 그 다음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전산운영이나 관련사항에 대해 문의드리는 게시판에 이런 이야기 적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전산관련 업무를 다년동안 해오신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C 레벨의 임원들은 회사가 관심사이지만, IT인력 풀은 IT제품이 관심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리포트나 설명도 이 위주로 하시죠.
C레벨이 원하는 형태의 결과 도출
과정은 논리력만 갖추면 C레벨에서는 별로 검증하지 않습니다.
예상 비용 대비 얼마나 좋아질 것인가라는 것이 포인트이고, 얼마나 좋아질 것인가를 IT에 국한되게 하지마시고,
회사 차원에서 인지도, 사고예방 비용등등을 객관적으로 근거를 붙여서 산출하신 자료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말이 쉽지 자료를 논리적으로 만들어 내기는 쉽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을 비용절감을 통해 문제없이 잘 운영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냉정하게 이런부분을 경영진은 알아주지 않습니다.
경영진에게 전산을 어필하는게 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존재의 가치. 왜 필요한지. 경영진이 그리는 그림이 무엇인지. 여기에 어떤 역할을 할수있는지
개인정보보호법, 잘나가는 기업들의 IT트렌드. IT를 통한 임직원 생산성향상,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이런것들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고 보고하고 설득할 수 있는것이 진정한 전산조직의 능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세히 적긴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슴 합니다.
저도 10년차에 이것저것 다 하고 있는데...
이걸로 언제까지 먹고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끝없는 고민의 연속이라 지금은 내려놓고 지금일만 하는데 어찌보면 도피같기도하고..........
영어를 더 잘할수 있게 된다면 다른 길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IT를 통한 Inovation 밑그림을 그려주시고
이를 이루기 위한 솔루션들, 기준들의 변화
이런 부분들을 통해 인력 추가를 요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 경험상... 윗사람의 생각이 중요하지, 제 생각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IT던, 영업이던 개발이던, 제조던.... 모두다 같았던것 같습니다.
의사 결정권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냐...
이에 따라 업무 개선이든, 인력개선든 이런부부늗ㄹ이 이루어지는것 같습니다.
미생 | 약 5년 전
저희는 전산시스템을 아예 바꿔야 되는데, 비용이 들어가니 안된다하고, 그럼 인력채용 해달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들어와도 한달을 버티지 못합니다. 심지어 팀장님이 새로 오신지 한달만에 퇴사 했습니다.
직원들이 말하는걸 듣지도 않을뿐더러 투자 및 인력채용 모두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제가 뭘 해야 될지도 잘모르겠습니다.
wansoo | 약 5년 전
미생 | 약 5년 전
미생 | 약 5년 전
Maintenance | 약 5년 전
Maintenance | 약 5년 전
보는 관점에 따라 문제일 수도, 장점일 수도 있겠고...
좁게 보면 문제점이라 보이는데, 넓게 보면 문제점이 아닐 수도 있겠고요.
싫은 소리들어서 기분 좋을 사람은 없겠죠~
특히나 직급이 낮거나 어리거나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면 더더욱 심한 반발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문제점이지만 꼭 의견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 싶다면 준비를 많이 한 후에 해야 되겠고...
미쳐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지는 않은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보려는 시도나 주변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직, 간접적으로 들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예상되는 다양한 반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도 준비해둘 필요도 있을 것 같고...
경우에 따라서는 비장한 각오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어떤 행동에 옮길때는 얻는게 많은지 잃는게 많은지를 따져 보고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전산실은 회사 경영이나 회사 정책을 관리하는 부서가 아니죠~
전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부서이다 보니...
문제점을 제시하더라도 전산 시스템 운영 관점을 벗어 나서는 안될 것 같고...
큰 문제들보다는 가급적 작은 문제들 부터 순차적으로 개선 시켜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느 생각이 들고요.
단 시간에 변화 시키겠다는 생각보다는 장 시간에 걸쳐 조금 조금씩 변화 시켜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전산 시스템 관점에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이 초래할 것 같다는 게 있다면 가능한 신속한 관련 내용들과 비용 등을 정리해서 미리 보고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해 두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전체적인 개선을 시키고, 인정받고, 위로 올라가는 것에 앞서 자기 앞가림은 최대한 잘 해 가면서 일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생 | 약 5년 전
미생 | 약 5년 전
미생 | 약 5년 전
wansoo | 약 5년 전
미생 | 약 5년 전
그런데 저는 물건을 팔거나 유지보수 파트 관리, 개발 등등 안했는데
정말 저보다 더 많이 일을 하시네요
이게 참 말씀하신대로 보고를 잘못하면 사내 정치에 먹이감이 되기 딱 좋죠.
그렇다고 혼자서 일하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제가 할 수 있는 일, 못하는 일을 구분을 지었고 (예를 들어 개발 업무)
혼자서는 유지보수 업무나 보고서 작성, 사업 계획 등등은 할 수 있다. 라고 했고
새로운 시스템이나 솔루션을 개발해야 할 경우 모두 외주를 줘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외주업체 관리는 당연히 제가 하구요
명확하게 제가 할 수 있는 업무와 아닌 업무를 제대로 구분지어서 보고 드리고
윗분들을 설득 시키지 못하면 본인만 피곤해지고 힘들어지죠. 10년동안 나름 힘들게 일하신거 같은데요
사업 계획이라는 것도 IT 로만 접근하기 보다 회사가 앞으로 성장할지 아니면 힘들어질지
미래를 예측해서 보고를 드려야 합니다.
회사가 내년 경기가 어려워서 버틸지 아닐지 모르는 상황인데 어디에 투자 하라
저기에 투자하라 라는 계획서는 쳐다도 안보시겠죠. 당연히 직원도 새로 안뽑겠죠.
암튼, 제 생각에는 그렇네요
미생 | 약 5년 전
성장세일경우 - 중장기적 IT 계획과 기대효과를 과감하게 어필 , 투자 및 인력채용 요구 (외주X)
정체기이거나 하락세인경우 - 비용절감 쪽으로만 어필하고 낙옆처럼 바닦에 붙어서 정해진 업무만 수행
자기개발하며 탈출 시점을 노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미생 | 약 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