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개발자에서 IT 매니저로 전향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전 올해로 5년차된 개발자입니다.

최근에 외국계 비it회사의 IT 매니져포지션에 합격이
​​​​​​되었습니다. 해당회사의 규모는 50명 정도이며 국내 IT 팀은 저 혼자 돌아가게될 예정입니다.
 하게 될 주 업무는 서버관리, 매장시스템관리, IT자산관리, 본사에 이미 도입된 SAP 도입프로젝트진행, 현 시스템 관리(유지보수 업체 존재)입니다. 면접에서는 본사와 현업간 의사소통 및 전달해주고 프로젝트관리가 주이다 말씀해주셨지만 전반적인 IT도 다 담당할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관리, 장비관리 고생하며 터득해가자!!이런 마음으로 고! 하기로 했는데 해당 사이트를 알고나니 관리자로서의 해야할 부분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에서부터 보안까지.......
팀이라면 물어물어가며 해결할텐데.....

선배님들이라면 해당상황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아무리 소규모라도 네트워크 지식이 없으면 힘들다 또는 혼자책임지고 해야하는 근무는 어땠었다와 같은 경험이나 생각을 조언해주세요!

일주일의 반이 왔습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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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iylee
  0 추천 | 약 6년 전
저도 sap 개발자에서 it기획팀으로 했네요
시간이 약입니다

guest | 약 6년 전

이제서야봤네요ㅜㅜ 새로운 곳에 적응중입니다. 아직 다 새롭고 어색하여 걱정도 많지만,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며 버텨보려합니다!ㅎㅎ
그저멍하니
  0 추천 | 약 6년 전
개발직에서 관리직으로 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저도 같은 케이스입니다.
MES개발자에서 IT담당자가 되어보니
좋은 경험이 득이됩니다.

guest | 약 6년 전

다행히 전에 개발자로 일했던 프로그램과 비슷한 로직의 프로그램들이 많아 업무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있는것 같습니다ㅎㅎ 하지만 1인 전산관리자보니 A-z까지 잡다하게 해야할 일이 너무 많네요ㅜㅜ
한그루
  0 추천 | 약 6년 전
외국계 13차 입니다.
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외국에 뛰어난 팀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다 도와 줄것입니다.
다만 그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위해 영어 의사소통이 잘 되는것이 중요합니다.
외국계는 실력보다 중요한게 다른 나라(특히 본사) IT팀과의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좋은 기회 잡으신거로 생각됩니다.
그곳에서 경력 쌓고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시면 이후에 이직을 통해 더 좋은 위치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미 영어 실력이 좋다면 외국 근무에 대한 기회 역시 노려 보실 수 있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guest | 약 6년 전

조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이번 주에 본사 IT팀에서 방문하여 인수인계 및 설명을 들었는데, 다들 자기가 도와줄테니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양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영어도 걱정많이했는데, 지금정도면 괜찮고 조금만 더 노력을 하라고하긴 했습니다ㅜㅜ 열심히 여기저기 물어물어가며 해결해보려구요!
lendon
  0 추천 | 약 6년 전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외국계 IT 매니저 면접과정에서 외국어 부분은 어느정도로 요구하던지요? 궁금하네요

guest | 약 6년 전

감사합니다! 답이 늦었네요ㅜㅜ 본사 팀장님과 면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분도 영어권출신이 아니시고 본인도 회사들어와서 배운거라고 할 수 있다고 지금정도면 괜찮다고 함께 노력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전 제 영어에 너무 자신감이 없던 상태였습니다ㅜㅜ
10milesback
  0 추천 | 약 6년 전
매장이 전국각지에 여럿있다면 만만치 않으실수도...나머지야 부딛히면서 하시면 됩니다 ^^

guest | 약 6년 전

조언 감사드립니다!ㅎㅎ 넵 열심히 부딛혀보려구요!
쿨가이
  0 추천 | 약 6년 전
일단 적성(? 성향)이 맞아야 합니다.

개발자나 엔지니어는 본인 영역만 잘 이해하면 되지만 전산 관리자는 전반적인 구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내부직원들과 관계, 엔지니어들과의 관계 및 소통도 잘해야 하지요.

결정하셨으면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guest | 약 6년 전

와보니 알아야할게 많네요 서버며 네트워크며 방화벽이며 정보보안기사를 틈틈이 공부해보려합니다ㅜㅜ
yamyo
  0 추천 | 약 6년 전
기업 전산실과 IT업체와의 관점은
IT업체는
한가지 혹은 두세가지 정도의 기술을 깊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전문가 여야 한다는 것이죠.
반면, 기업 전산실은
한 두가지가 아닌 IT전반에 걸쳐 두루두루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됩니다.
왜냐하면, 전문가(엔지니어)가 기업전산실에 오면 2~3년에 걸처 문제점을 전부 해결합니다.
그리고 나면 2~3년 지나는 동안 다까먹죠. 쓸일이 없으니...
그래서, 깊이 있는 기술이 필요없는 것이죠.
그냥 툭치면,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다 라고 나와야 됩니다.
그리고 상세한건 해당 업체/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라고 하면 됩니다.
전산실은 넓게 알고, IT업체는 깊이 알야한다는 것이죠.

danis78 | 약 6년 전

저도 yamyo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기업 전산실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건축에 비유하자면 기업 전산실 근무하는 사람들은 집을 짓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건축자재를 가지고 와서 벽돌이던 시멘트, 창문, 등등을 가지고 집을 짓고 유지보수도 하는데 해당 건축자재가 얼마나 좋은지 무슨 성분으로 만들었는지 전문적으로 알 필요는 없다 라는 것입니다. 집만 잘 지으면 된다 라는 거죠. IT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해당 건축자재를 만드는 전문 업체입니다. 벽돌 전문 업체, 시멘트 전문 업체, 창문 등등 집을 짓는데 필요한 건축 자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라는 거죠. 그 업체들이 단순히 납품만 하는 게 아닌 직접 와서 시공도 해주고 유지보수도 해주고 그러겠죠. 그러니 집을 잘 관리하고 유지보수 하기 위해서 해당 IT 업체랑 유지보수 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아님 본인이 직접 유지보수 할 수 있고 그런거라고 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파트인 경우 IT 업체랑 유지보수 계약을 맺어야겠죠.

lendon | 약 6년 전

동의합니다~!
양성환
  0 추천 | 약 6년 전
개발경험이 SAP I/F 나 ABAP 이라면 좋겠지만,
아닐라면 맨붕많이 오시겠어요 :)

guest | 약 6년 전

다행히 개발경험이 abap은 아니지만 sap와 i/f 해오는 일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새 회사에서 제 장점으로 봐준 것 같습니다ㅎㅎ
wansoo
  0 추천 | 약 6년 전
IT 관리자로서 부수적으로 개발도 함께 하고 있는 입장이네요.
아주 오래전에는 PC, 네트워크, 서버 구축, 유지 보수 업무를 한동안하다가 이직한 경우이고요.
개발 지식이 IT 관리에 있어 도움되는 점들이 많이 있죠~
IT 관리자 입장에서 개발이라는 건 옵션이라 할수 있죠.
대학교 교과 과정에 비유하자면 필수 과목이 아니라 선택 과목 정도...
개발 지식이 도움은 되는데 필수 요건은 아니죠.
개발 지식보다는 PC 관련 지식과 네트워크 관련 지식, 서버 관련 지식들이 더 중요하죠.
그래도 아무 지식도 없이 하는 것 보다는 개발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건 많은 플러스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하려면 한도 끝도 없고요.
처음 부터 시작한다는 입장에서 배우면서 적응해 간다면 큰 어려움 없이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guest | 약 6년 전

네 정말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각오로 도전하려합니다!ㅎㅎ 긴 조언 감사드려요!!
werther.chan
  0 추천 | 약 6년 전
우와 멋져보입니다.
부족한 사항들은 업체를 통해서 물어보시거나.. 쉐어드아이티 및 지인 찬스 사용해야지요^^~

guest | 약 6년 전

감사합니다!ㅎㅎ 열심히 물어물어가며 얼른 적응하기위해 노력하려 합니다!ㅎㅎ 여기는 다 좋으신 분들만 있는것 같아요!
체크리스트
  0 추천 | 약 6년 전
나쁘지않은 기회로 보이네요 (외국계, 규모, SAP 프로젝트등)
처음엔 힘드시겠지만 협력업체들에게 지원 받으시고 쉐어드IT에도 도움 요청하시다보면 되지않을까요 ^^ 
이직 축하드려요

guest | 약 6년 전

감사합니다! 다들 조언많이해주시고!!! 힘이 나네요!
wise
  0 추천 | 약 6년 전
먼저 새로운 도전에 응원드립니다 ^^
부족한 분야는 협력업체 지원받아 해결해나가시다보면 곧 익숙해지시리라 봅니다 파이팅~
kano5901
  0 추천 | 약 6년 전
음.. 제가 그런 상황입니다..

유지보수나 운영은 기본베이스에 자산관리 네트워크 관리, 서버, SAP, 등...

일단 전기가 들어가면 다 봐줘야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시구요.. 선풍기 같은거라도..-_-;

분명 모르는 파트는 생깁니다. 그건 업체나 지인에게 물어봐서 해결하고 있어요..

하면 다 됩니다. ㅎㅎㅎ

guest | 약 6년 전

선풍기라도ㅎㅎㅎㅎ 알겠습니다! 사람은 어찌됬든 다 닥치면 하게되더라구요 고생은하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jooyeon_e
  0 추천 | 약 6년 전
혼자면 조금 버거울 수도 있지만 대체로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개발을 싫어서요;;

guest | 약 6년 전

네ㅎㅎ 버거움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보고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전 개발을 좋아해서 개발도 계속하려합니당ㅋㅋㅋㅋ
전산초보임니다
  0 추천 | 약 6년 전
외국계 회사에 따라 다른점은 있겠지만, 로컬에서의 권한은 유지보수외에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다못해 사소한 스위치 컨피겨라든가, 방화벽 세팅이라든가,.... 

본사 지침에 따라 전산실 운영될 거고,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본 네트워크 지식만 쌓으시면 될 것 같네요 

guest | 약 6년 전

외국계는 처음이라 그런 방침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양성환
  0 추천 | 약 6년 전
도저히 혼자서 할 규모가 아니라 보이네요.
게다가 개발자출신이면 보는게 많이 좁습니다.
개발자 출신으로는 쉽지않을거에요..
(저도 10년넘게 개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