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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안녕하세요. 금번 옮긴 회사가 조만간 합병이 될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이며 현재는 150명입니다. 합병을 하면 약 350명 가량이 됩니다.
IT업체가 아니며, 현재 전산실은 서버 1렉, 스위치, 배치판넬 등 1렉, 콜박스, 방화벽등 1렉 항온항습기 3rt(이사), ups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합병 후에는 X2.5배가 되겠네요.

합병시에 '보스'가 되실 분이 얼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내리고 내리고 내려와서 결국 제가 관련 서비스에 대한 답을 해야하는 입장입니다. 한풀이는 이 정도 하고....

말 그대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두고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어느 기기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보스' 의중은 '비용 절감'이라는 단어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유독 많아서 얘기하신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3가지 형태인 SaaS, PaaS, IaaS 종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SaaS는 속칭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paas는 개발 환경 구축, iaas는 인프라 구축으로 단순하게 알고 있는 입장입니다.

중소기업이 무슨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냐고 얘기하시겠지만... 일단은 궁금한 부분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1. 비슷한 규모에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하신 분 계신가요?
2. 기존 내부 시스템(사내ERP(더존ERPIU), 사내 운영 프로그램, DRM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관이 가능하나요?   
3.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은 VDI 같은 가상망으로 구축되는건가요?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질문이 다소 엉성합니다.
답변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련된 정보가 풍부한 경로가 있다면 전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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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그저멍하니
  0 추천 | 6년 이상 전
외부 클라우드를 운영한다는것인지요?

사실 제조업들은 좀 폐쇄적이라서 내부에 서버팜을 두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VMWARE같은걸로 구축하셔서 서버를 통합하시면

이또한 가상화면서 클라우드라고 할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성환
  0 추천 | 6년 이상 전
2.5랙이라면 매우 소규모인데,
경영진의미라면 결국 자산의 규모를 줄이자는 용도입니다. 위에서 줄지않는다는 내용 이야기했으니 굳이 추가는 의미없고, 클라우드는 관리측면이 주는게 많죠.
결국 자리 빠지는 길 일 수있습니다.
 
curryfury
  0 추천 | 6년 이상 전
 얼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 BoSS의 마인드가 매우 불안하네요 ㅎㅎ 클라우드에 전문지식도 없으신 분같은데 간단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정도 도입해보시는걸로 시작하시고 간을 보시는걸 추천!
클라우드코디
  0 추천 | 6년 이상 전
간단하게 설명하면

1. 인프라 비용 절감 -> AWS, Azure 이전
2. 보안 강화 -> 크롬북 + VDI
3. 유지보수 비용 절감 -> 구글 G Suite 등의 플랫폼 이용

앞의 분 말씀대로 Boss의 의도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네요 하지만 Boss도 잘 모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wansoo
  0 추천 | 6년 이상 전
클라우드 관련해서 용어도 많고, 종류도 많다보니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어디다 사용하는 용도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죠...
클라우드 관련 영업하는 분들 만나서 이야기해 봐도 제대로 모르고서 영업다니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요.
클라우드를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지요.
먼저, 프라이빗이냐, 퍼브릭이냐 하이브리드냐 식으로 분류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퍼브릭을 많이 사용하죠.
서비스 제공회사가 인터넷 상에 노출 시켜 놓고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인데, 규모가 좀 있는 기업에서는 보안 상의 문제로 꺼리게 되죠.
그래서, 폐쇄된 사내에다 클라우드 서버를 설치해서 사용하는데, 이걸 프라이빗 클라우드라 부르죠.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사내 인터라넷 상에서만 접속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사용할 때는 불편하게 되는데, 이걸 보완하기 위해 퍼브릭과 프라이빗을 함께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고 부르고 있고요.
퍼브릭 클라우드는 구축 비용없이 사용만 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프라이빗이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내부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필요한 단점이 있겠고요.

다음의 클라우드 분류 기준으로 IaaS이니, PaaS니, SaaS니 하는 기준이 있는데,
IaaS라는 건 기반 시스템, 즉 하드웨어 정도까지를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고 나머지를 사용자가 구축해서 사용하고, 관리해야 하는 클라우드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
윈도나 리눅스 등등의 운영체제 설치도 사용자가 해결해야 하고, DB 설치도 사용자가 해야 하고 다른 모든 소프트웨어 설치를 사용자가 해야 하는 형태라서 사용자가 많이 번거러워 지는 단점이 있지만 원하는 서비스를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고요.

PaaS라는 건 플랫폼까지를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인데, 하드웨어와 OS, DB 정도 까지를 사업자가 제공하고 실제 사용하는 서비스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직접 해결해야 하는 형태가 될 것 같네요. 원하는 OS, DB를 선택해서 그 위에 작동하는 사용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IaaS에 비해 사용자의 번거러움을 많이 덜어 주는 클라우드 형태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SaaS라는 건 실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까지 사업자가 제공하는 형태의 클라우드라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사용자가 설치하고 관리할 것없이 사용만 하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클라우드 이긴 하지만 사용자 입맛대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사용자 선택 폭에서 제한이 많은 클라우드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서비스 종류도 다양할 것 같고...

만약 사내에 이미 구축되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 올려서 사용하려는 상황이라면 IaaS나 PaaS에서 올려서 사용할 수 있는 지를 검토해 보아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VDI라는건 가상 데스크 탑 기반 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데스크 탑... 즉 개인 컴퓨터 작업 환경을 가상화 시켜 주는 솔루션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를 가상 환경으로 만들어서 효율화 시켜 보자는 목적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중앙 서버에 각 사용자 환경을 만들어 두고서 각 사용자들은 중앙 서버에 구축된 개인 업무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해서 위치에 관계없이 개인 업무 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자는 등이 목적이라 생각되네요.
VDI도 SBC니 CBC니 하는 용어가 있는데요.
SBC라는 건 개인 사용자들의 컴퓨팅 작업이 서버 집중적으로 처리가 되는 형태로 서버 자원 성능이 좋아야 하고, CBC는 각 클라이언트에서 컴퓨팅 연산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부하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각 클라이언트 컴퓨터 성능이 좋아야 하겠고요.
CBC, SBC도 작동 방식에 따라 다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누어 지고 있고요,
클라우드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적어 봤습니다.
업무 진행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한그루
  0 추천 | 6년 이상 전
클라우드로 이전 할때 가장 많이 하시는 오해가 비용 절감입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사용한 만큼 지불한다, 초기 구축비가 들지 않는다는 말들로 비용 절감을 작년 초 까지만 해도 많이 내세웠으니 보스 분도 그렇게 생각 하고 계실겁니다.
실제로 비용은 절감되기 힘듭니다. 절감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리스크도 있고 매우 번거로운 일들도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부터는 클라우드 업체들도 비용 절감에 대한 이야기는 더이상 공식적으로는 하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대신 경쟁사 대비 비용이 어떻다 정도는 이야기 합니다.

공개 서비스(게임, 웹서비스 같은)가 없다면 굳이 클라우드로 이전 할 필요는 현재로서는 없어 보입니다.
우선은 사내 인프라를 가상화 시키고 일부 서비스들을 클라우드로 구축 하는것은 좋겠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향후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버가상화) 에서 퍼브릭 클라우드(AWS, Azure, GCP 등) 로의 마이그레이션 기술이 점점 좋아질 예정입니다. 
VMware 에서 아마 올해 vMotion 하듯이 AWS로 이전 시키는 기술에 대한 발표가 나올것입니다.

클라우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준비를 해두시는게 앞으로의 커리어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쌤팍
  0 추천 | 6년 이상 전
우선 보스 분의 의중을 정확히 한번더 파악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규모 부분을 생각했을때 클라우드 서비스 보다는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보스분의 의중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콩쓰 | 6년 이상 전

제 생각과 동일합니다. IDC센터에 서버 아웃소싱을 통하여 사내 전산실에 앞으로 꾸준히 추가될 비용(항온항습기, UPS, 서버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등)을 감축하고자 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의중을 파악할 위치가 아니다 보니 안타깝네요.
CLOUDSTORY
  0 추천 | 6년 이상 전 | 메가존 | 02-2109-2500
클라우드 도입에 대해서는 다양한 클라우드 벤더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AWS 에 대해서 도입을 검토하고 계시다면 도움을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신 내용으로 1차적으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관련 커뮤니케이션 하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차적으로 답변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슷한 규모에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하신 분 계신가요?
->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에는 기존 마이그레이션과는 다른 부분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단순히 포팅하는 수준이 아닌 클라우드가 가진 가용성 및 확장성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비용적인 부분들을 최적화할수있는 대체(우회)할수있는 다양한 구성을 제안드릴수있어야 합니다.  단순 물리적으로 Rack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오히려 사용량이나 사용하시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는 클라우드로 전환시 서버(인스턴스) 숫자가 줄어들수도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많은 고객사례 등을 보유하고있는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서 컨설팅을 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기존 내부 시스템(사내ERP(더존ERPIU), 사내 운영 프로그램, DRM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관이 가능하나요?   
-> 실제로 사내 운영 및 DRM에 대한 어플리케이션의 종류와 사용에 따른 정책등을 확인해야하는 부분이라 현황분석단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3.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은 VDI 같은 가상망으로 구축되는건가요?
--> 망분리방식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벤더별로 제공하는 방식들이 다릅니다. 그리고 VDI에 대해서도 제공하는 방식도 내부 기존 운영하시던 어플리케이션과 내부 정책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모든 1,2,3에 대해서 AWS(아마존웹서비스)기반으로 운영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제게 문의주시면 내부적으로 진행을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주 wjp@mz.co.k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