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산직 대리(경력 6년차) 입니다
주변에서 지금이 이직하기 딱 좋을때라고 부추기기도 하고 지금 직장 연봉이 좀 불만이어서 틈날때마다 여기저기 이직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는 제조업이라 아무래도 제조업에 관련된 시스템들이 좀 익숙하기는 한데 기왕에 이직한다면 집에서 가까운 서울쪽에서 근무해보고 싶은지라 그렇게되면 업종을 변경해야 하는 불안감도 좀 있습니다 (서울쪽 근무는 아무래도 비 제조업 전산직 구인이 많네요)
회원님들께서는 이직하실때 동일 업종에서 이직하셨는지 아니면 전산쪽이라면 업종은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커리어 관리 측면에서도 한 업종에 계속 있는게 도움이 될까요?
2017-07-04(화) 05:55:52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7-07-07(금) 07:02:50에 수정 되었습니다
본문 내용이 처음 작성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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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저도 이직이 늘 희망사항입니다. ㅎㅎ
같은 동종업계 IT로 계속 가야 할지 말지
저도 고민입니다.
한우물만 파라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니지요
왠만하면 계속 IT로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업종보다는 특성화된 기술 , 예를들면 보안쪽,클라우드컴퓨팅쪽,가상화기술쪽으로 나만의 전문성을 키우는게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이직할때
돈이나 직급을 올리리면 동종업계로 가야햐 하지않나요?
한그루 | 7년 이하 전
저의 경우에는 별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동종업계가 아니더라도 좋았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전산직의 장점은 어느산업이건 필요로 하는것이지만.
사실 IT나 금융권아니면 기업내에서 찬밥인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순수 지원업무중심의 전산직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회사 발전이나 매출에도 공헌할 수 있어야 존재감이 부각될 것입니다.
자신의 경력과 앞으로 이런부분에 기여할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와 더불어 보안쪽도 같이 병행하면 더 좋을것 같구요.
guest | 7년 이하 전
내부 지원이 아닌 업체에 가시기를 조언합니다.
업체가 외부 지원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주업이 IT가 아닌 업체에선는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우선 고민하시는 내용에 참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 또한 그시기때 이직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헌데 지금은 시간이 어는덧 흘러버려 현재 회사가 4번째 근무지가 되어 버렸네요.ㅠ
제생각에는 전산직 이직에 있어서 업종의 선택의 폭이 다소 자유로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롱~런 할수있는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너무 동떨어진 산업군으로의
이직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예를 들자면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다가 "이마트"로 이직을 하는식의 완전 다른 산업군의
이직은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경력의 일부를 lose할 소지가 있습니다.
경험상 Junior때는 관련성이 없는 산업군으로의 이직은 큰문제가 없으나 경력이 5년이 넘어가
Senoir level에 포함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산업군의 일관성은 중요한듯 합니다.
결국 시간이 흐르고 바라보는 IT직군의 현실적인 최고 자리가 IT 부서장일 텐데요.
부서장 레벨정도가 되었을때를 생각해보면 실무적으로 무엇을 하나더 알고 모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회사의 방향성 즉 Business needs 파악/업계 및 시장의 흐름을 잘읽어 그걸 회사 매출에 반영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밥 값한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을텐데 너무 동떨어지는 경력으로 뚝뚝 이어 붙인다면
업계에대한 이해도가 당연히 부족할것이고 결국 길게 보았을때 불리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예전 고민하던 때가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ㅎ
추가적으로 조만간 이직관련한 내용으로 Shared IT에 글을 올릴 생각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한그루 | 7년 이하 전
좋은 말씀 공감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했는데 서로 다른 업종에 있다보니 지난 회사에서 있었던 것들을 이번 회사에 적용할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남들이 잘 생각 못하는 것들을 조금은 더 쉽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지난회사에서 이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당연히 생기게 되니까 아쉬워 지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새롭게 내가 해야할 것들이 더 많이 생기니까 역시나 경력 개발의 기회 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 어느 업종을 가더라도 그 회사의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는 태도는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런 태도가 나의 성장, 희사의 인정, 일의 보람, 업무 비중 등에 늘 작용을 하게되고 본인의 경력이 되는것 같습니다.
굳이 팀장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이직을 고민할때가 힘들때 이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할때 인것 같습니다.
이직 준비 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꼭 성공적인 이직 하시길 바랍니다. ^^
제가 이직을 좀 많이한편인데요 ^^;;;;; 매번 업종불문 업무만 보고 이직했습니다, 사람때문에 적응이 힘든적은 있어도 업종에 따른 업무떄문에 힘든적은 없었네요 ^^
전산직은 보통 이직 잘 않하지 않나요? 저를 포함 주변을 보면 한회사에서 꽤오래 근무하는 선후배들이 많아요 머 그냥 개인적인 경험 + 느낌적인 느낌이기는 합니다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걸 너무 힘들어해서 이직은 꿈도 못꾸지만요
IT업종으로 가면 전문적이게 되니 좋긴 할거같아요...
서울에는 제조업보단 아무래도 IT업종이 잘되어있으니까
생각 잘해보세요!
대리때 한번정도 이직하는건 연봉올리기나 커리어관리에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IT업무라면 업종은 상관없구요
미래가 안보이시면 옮기실때죠..
저도 딱 그맘때쯤 이직해서 과장달고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했습니다.
전산의 장점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죠.
굳이 특정 분야로만 가진 않지만 뽑는 사람 쪽에서는 동일 분야 사람을 뽑는 경향이 있죠..
그래야 이해하기 편하고 빨리 적응시키고 빨리 부려(?)먹을 수 있으니까요..
소중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_^ 우선 업종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용감하게 찔러봐야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
이직하기 딱~ 좋은 시기네요~
그렇지만 쉽지는 않을 겁니다.
화이팅하고 도전해 보세요.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죠..
잘 판단하셔서 신중하게 진행해 보세요.
커리어 관리는 업종보다도 인프라 or 보안 or 개발 중 하나를 주력으로 선택해서 연관성있는 경력을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당
전산하는 선배들 이야기를 들었는데, 요즘 규모있는 기업들은 전산 경력직 채용할때 전직장에서 어떤 솔루션이나 어떤 장비들을 다뤄봤는가를 중요시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하이엔드급 장비를 다뤄보면 가점이 있다는.....
꼭 점프해서 좋은 후기 남겨주세요 !!! ㅋㅋㅋ
전산쪽 업종이면 어디든 상관없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개발쪽일을 하고 계시다면 더더욱 어디든 가실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대리급이면 정말 점프를 한번 해봐도 좋을듯해보여지고요..
부럽습니다..ㅠ.ㅠ..
도전해보세요~ 화이팅!~ㅎ
그게 우리들의 큰 장점이잖아요!!? 업종 불문!
생산시술, 엔지니어링, 생산관리, 테스트, 연구개발, 품질 이런쪽 사람들은 회사의 업종을 바꾸기 힘들어서 이직을 해도 협력사에서 같이 일하게 되고 이직이 쉽지 않지만....
우리는 업종 불문 어디를 가도 되잖아요.
그건 고민할게 아니라 장점을 누리시면 되는것 같습니다.
guest | 7년 이하 전
저도 여기에 한표!!!
guest | 7년 이하 전
맞는 말씀~!
데몬 | 7년 이하 전
저도 한표~~!!
guest | 7년 이하 전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
전산 직종은 기업 업종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고 봅니다.
전산 인프라는 세세하게 들어가면 각각의 업종별로 다를 수는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쓰는 것들은 대동소이하죠.
충분히 경력을 인정 받으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해당업종만의 특별한 솔루션을 사용하는 금융,의료 등을 제외하면 전산직의 업종별 진입장벽은 크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서버운영,네트워크관리,시스템유지보수 등은 기업공통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