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가로 4m x 세로 5m짜리 전산실(서버룸)이 있습니다.
이렇게 크지 않은 공간에 3T짜리 항온항습기 1대, 서버랙3개, 네트워크랙 3개, 노출되어 있는 패치판넬1개, 전화랙 1개가 있다보니 내부는 너무 비좁습니다.
이 비좁은 전산실에 입사자를 위한 신규 PC/모니터/기타 악세사리가 미개봉박스로 한켠에 높이 쌓여 있고
또 퇴사자가 쓰다가 회수한(물론 공간이 좁아서 다 회수하지도 못했지만...)모니터나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 내부를 리모델링하면서 이 전산실을 확장할 것이냐, 또는 별도 보관창고를 만들 것이냐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혹시 전산실에 명확한 용도(예, 화재예방을 위해 내부에 종이박스를 놓지 않는다거나, 유휴장비 보관에 관한 규정)에 대해 국내에 배포된 규정같은게 있을까요?
혹은 다른 회사는 어떻게 보관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있었던 회사는 서버룸 규모가 생각보다 컸었고, 또 별도 보관창고를 가지고 있어서 서버룸에는 Only 시원한 방이였습니다만, 지금 이곳은 대책없이 무턱대고 쌓아놓기만 하고 있습니다.
결론) 현재 이 비좁은 전산실을 확장해서 내부에 전산장비 비품등을 보관할 것이냐,
아니면 전산실은 전산실로만 쓰고 나머지는 별도 창고(룸)를 만들어서 보관할 것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확장한다면 지금보다 1.7배로 커지는 것이고, 별도 창고를 만들면 전산실 옆에 전산실의 절반규모의
방이 생기는 것입니다.
의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 -)(_ _)
2017-05-31(수) 12:04:12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7-06-15(목) 14:33:14에 수정 되었습니다
본문 내용이 처음 작성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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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전산실 확충이지요
당연히 넓은 공간이 좋습니다.
25평아파트보다 34평 아파트가 좋은것처럼
냉방효율은 에어컨을 추가로 설치하시면 될것 같구요
아무튼 꼭 확장성공하시길...
당연히 별도 창고 보관 이지요.
전산실 서버룸은 안정적인 서버를 운영하기 위한 곳이지요.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해야 하는 곳이지요.
아시다시피 서버들은 외부환경에 예민한 기계들이기 때문에 창고로 활용시 발생할
먼지들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장애포인트가 됩니다.
잡자재나 PC 전산기기들은 별도의 창고에 보관하여 입/출 문서를 작성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며,
전산 서버룸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우선 내용을 읽어보니 참 공감이 많이가네요.
일선 부서에서 IT 부서 운용에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부재하다보니 사실 이런 고민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전산실은 본래의 목적이외에 화재등의 이유로 인해 내부에 물품적재 자체가 금지가 기본 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지요.
그래서 타부서 분들과 말씀 나눌때 "한국정보화진흥원" 에서 법령으로 정해져있다 하고 딱!! 제시하신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뭐라 뭐라 말을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첨부된 파일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에서 전산실 구성/구축/운용에 대한 자세한 관련 지침을 편찬한것 으로
타부서와 회의하실때 제시하시면 유용하실 겁니다.
더불어 하기 경로 접속하시면 여타 다른 운용 및 관리 지침도 잘 정리 되어 있으니 업무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enter link description here][1]
[1]: https://www.nia.or.kr/site/nia_kor/ex/bbs/View.do?cbIdx=64084&bcIdx=3044&parentSeq=3044#active
redmoon8328 | 5년 이하 전
쌤팍 | 5년 이하 전
저는 좀 의견이 다른데요
가능하면 별도 창고로 가시고 키는 당연히 전산실에서 들고 계시고
서버가 증가할 경우엔 가상서버로 넘어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공간문제가 보통 제일 잘 먹히더라고요
확장해서 사용하는거에 한표! 나중에 서버실 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결국 합쳐야할텐데 미리 넓게 쓰시는게 좋지않을까합니다 ---이상하게 서버실 공간이 점점 부족해지더군요;;
당연히 전산실을 확충하는쪽에 한표 던집니다.
공간이 늘어난다는게 중요하죠
저희 서버룸도 그렇게 크지않지만 서버랙 5대. 통신랙 2대.. 업무용 테이블 1개, 작업용테이블1개, 케비넷 1개, 에어컨 1대.. 이렇게 있네요.. 한 7평정도 됩니다..많이 작지요 ㅠ.ㅠ.. 그런상황에서 전산비품류들(반납받은)은 작업용테이블에 쌓아두고 있네요.. 회사내부의 전산비품류들을 렌탈로 운영해서 최근에는 거의 전산비품류들은 없지만...^^;;
만약 하신다면 리모델링해서 확장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리모델링되는 룸안에 작은 룸을 만들어서 그안에 전산비품류를 보관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할수 있는공간으로 꾸미면..^^**
별도 창고 쓰는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나중에 다른팀에서 빌리자고 할수도 있고, 기타 잡자재가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서버실을 확장하는게 좋을겁니다.
IT가 찬밥 신세 받는 소식 볼때마다 참 안타깝습니다.
우선 힘내세요. IT가 인정받는 그날 혹은 그런 회사가 있겠죠.
제 경험으로는 다니시는 회사별로 받아야 하는 인증심사 및 임사원 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이전회사에서 품질, 환경, 회계 감사를 받았는데요. (제조사 공장)
5년전 이라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는데 품질(TS16949), 환경(ISO140001), 회계(SOX) 였습니다.
어느날 품질 심사원이 전산실을 보여달라고 하더니 마이너 하긴 한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면서 지적한 부분이 전산실에 종이상자, 나무 가구(책상, 책장)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화재시 타지 않는 속석의 것들만 전산실에 있어야 한다. 소화기 역시 하론 or XXX(잘기억이 안나요 NAF 였나?) 처럼 전산장비에 가루나 물이 발포되지 않고 공기중에 산소를 없애는 것으로 해야한다. (이부분은 잘 되어 있었구요.)
전산실은 물건을 꽉채울경우 공기 순환에도 영향이 있고 , 먼지 등의 이물질들이 공기 순환이 되면서 장비의 고장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화재시 불이 잘 번지는 촉매가 있어도 안되겠구요.
그래서 Backup Tape 등을 보관하는 금고 역시 내화금고로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전산실과 창고가 분리되어야 하는게 맞겠습니다.
잘 어필 하셔서 나중에 독박 쓰지 마시고 안전하고 여유있는 환경에서 근무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guest | 7년 이하 전
모범답안 같네요 ㅎㅎ
저희도 ISO 쪽에 영향을 받는 곳이라 백업테이프 보관에 대해 지적 받은적이 있습니다.
암튼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한그루 | 7년 이하 전
화이팅~!
고장났을때 대비하기 위한 컴퓨터 2~3대, 모니터 3~4대 정도에 폐기할 장비들을 한 구석에 모아 두고 있는 실정이네요~
사무 공간에 장비를 쌓아 두는 것 보다는 눈에 덜 띄는 서버실에 놓아 두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서버실 여기 저기 공간을 활용하고 있네요.
어느 정도 폐 장비가 쌓였다 싶으면 업체 불러다 폐기 시키고...ㅎ
항온 항습기까지 구비할 정도라면 지원을 대체로 잘 받고 있는 전산팀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버 장애시 긴급히 작업하려다 보면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창고를 따로 요청해도 되지 않을까요~ ^^*
guest | 7년 이하 전
다행이 보스가 회계쪽분이셔서 비용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창고를 분리하는 것이 관리하는 측면에서도 좋아보입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혹은 대규모데이터센터가 아닌이상 서버룸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운영해야한다라는 법적 규정은 없습니다 (앗! ISMS에 해당되시는 회사시라면 서버룸이 물리적 보안규정을 따르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서버룸과 창고를 분리하는거에 한표 드립니다 ^^
guest | 7년 이하 전
감사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