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4년제 지방대를 컴퓨터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시도중인 취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국가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려고 교육일정을합격후 기다리다가
회사에 지원을 했는데 최종합격을 하였씁니다.
(주) HDSM (에이치디에스엠)이란 회사더군요
직무는 현대백화점 전산실 운영관리담당 으로 정규직이구요
적힌대로보면 현대백화점 전지점에서 전산시스템운영관리를 맡는 회사라고 하네요
그지점들중에 한군대에서 일을 하게 될거구요
연봉은 2200정도 된다고 하네요 근데 검색을 쭉 하다보니 IT업계에서
1. 전산실OP ? 라는 업무는 경력인정도 안되니 처음부터 손을 안대는게 좋다는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할려는 이 곳이 전산실OP 라는 업무를 하는 곳일까요??
2. 적힌 모집요강에는 하트웨어 운영관리와 네트워크 시스템운영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이런 업무들이
왜 경력이 안되는걸까요??
급여가 적은부분은 지방이기도 하고 아직 신입이라 돈보다는 배울수있는곳에 가고싶어 상관이 없는데
경력인정도안되고 오래못한다는 글들을 많이봐서 가도 될지 말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ㅜㅜ
신입이라 이런부분에서 아직 아는 부분도 많이 없고 정보를 얻을곳도 마땅히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017-03-16(목) 15:18:05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7-03-20(월) 05:38:47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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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OP 가 나쁘다기 보다는 OP 업무를 하청받은 업체로 파견가서 일하는 형태가 별로라고 보시면 되실듯;;
헐...10년전 중소기업 OP 초봉하고 똑같네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제가 볼 때는 OP쪽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모 회사가 직접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 평균임금이 높으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단순업무에 대해 보다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OP인력을 공급하는 회사에 하청을 주고 하청을 받은 회사가 OP인력을 채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됩니다.
따라서 OP직 직원을 고용하는 회사는 애초에 지급할 수 있는 임금이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죠.
오래 근무한다고 해도 고급인력으로 인정받으면서 많은 연봉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하청을 준 회사가 계약을 종료하면 자리자체가 사라지기 쉬운 점도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긴 합니다만
OP경력이 인정 안된다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볼 때 용역인력으로 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노가다 판 오래 뛰었다고 건설현장 관리직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예시가 비슷하려나요?
전산관리 정직원으로 근무한 게 아니라 장애처리 혹은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생산성은 낮은 업무에 필요한 저임금인력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그러면서도 일반용역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의 전산관련 지식은 필요한 경우라고 보죠.
예를 들어 서비스를 제공받는 현대백화점에서 저임금이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알바생수준에게 서버를 맡기겠습니까?
좀 극단적인 이야기기는 합니다만.
장점으로는 시간적 여유는 많다는 거, 구축된 전산환경을 경험해보기 좋다는 정도?
단점으로는 급여수준이 낮고, 야간 근무로 인한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경험해보는 것은 괜찮다고 해도
미래에 대한 안정성이나 비전은 낮기 때문에 오래할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직종으로 간다면 당연히 경력이 인정되는게 맞지 않아요?
완전 다른직종도 아니고
계속해서 전산 담당을 하시면 경력으로 인정되야하는게 맞지요
경력 인정부분은 그 다음회사에서 결정하는 분입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전산실OP로 업무하신 부분이
어떤 프로젝트 구축 또는, 개발 등과 같이 공공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특정 분야... 어떤 쇼핑몰같은 곳의 전산실에서밖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겠지요
OP면 나중에 이직을 하더라도, 한정적이다보니(일반 기업 전산관리자로 갈수는 있겠죠...) 조금 더 고민을 해보시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연봉2200이면 너무 작네요.. IT기업은 왠만한 큰곳 외에는 작긴한데...
조금더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방법 같아요
현대백화점 계열사로 현대백화점에 파견나가 OP업무를 보는 구조이군요 경력이야 본인이 어떻게 일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기는한데, , 아직 취업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조금 더 좋은 회사를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신입이라 경력부문은 잘 모르겠지만 , 연봉이 너무 적으세요....연봉 2200이면 실수령은 훨씬 더 적으니까요
본인 판단이지만 이직을 생각한 경력 쌓기는 별로일 듯 합니다.
아예 개발이나 보안쪽 전문 회사이면 모를까..
아마도 현대의 아웃소싱 업무를 맡는 회사인 듯 한데...
처음 직장이 상당히 중요할 듯 합니다.
IT쪽도 세분화 되면 여러 가지 분야가 있어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가시기를...
저도 관리 위주(이전에 개발도 했지만 지금은....)라
한번씩 개발을 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깊게가 아닌 넓게 알지만 오히려 깊게 아는게 좋은 듯 하기도 합니다.
전산실 오퍼레이터가 경력인정이 된다 안된다는 추후 어느 직군으로 어떻게 가시느냐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뭘 얼마나 잘 할수있느냐가 문제인데, 운영을 한다는 과정에서 어떤 특정 솔루션을 매우 잘 활용한다거나 배우는것이 많다거나 추가적으로 그 안에서 자격증을 딴다거나 하는 부수적인 과정이 와야 할것이라고 보구요.
비용적인 측면은 .... 뭐 다 그렇습니다만 자회사 혹은 을/병/정으로 가는 상황이다 보니 급여나 처우 여부에 대해선 사실 크게 좋을것이라 예측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상황에서 가장 좋은건 입사후에 특정 솔루션이나 특정 업무를 하는것일텐데, 그게 아닌 일반적인 하드웨어 유지보수 (OS 재설치, 단순한 업무 반복)등의 경력으로 보기 애매한 일이라면 경력인정을 받기가 쉽진 않습니다.
본인의 선택이 중요할 것이라고 보지만, 결국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본인이 얼마나 역량을 발휘하고 자기발전을 해서 더 좋은곳으로 갈만한 입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력 인정되고 안되고는 나중에 이직하려는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인정여부를 떠나서 배울게 있고 나중에 써먹을데가 있다면 그 자체가 경력이라 생각됩니다.
첫 직장이니 충분히 많이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마땅히 당장 마음에 드는 다른 직장이 없는 상황이라면 1~2달 정도, 일 해보면서 생각해 보는것도 방법일 것 같고요.
직장 생활을 해 보니 이직한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일하면서 다른 직장 찾기도 어렵고, 직장을 그만 두고 일 자리 찾는것도 쉽지 않은 것 같고요.
몇개월만 관찰해 보자는 마음으로 다녀 보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