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백업 엔지니어 전망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취업을 준비하고있는 26살 취준생입니다 .


보유 지식 


네트워크 

- L2,L3 운용 (FHRP , STP, OSPF,BGP, Etherchannel)

-  Network 가상화 (IOS VRF , ASA Context,)

-  VPN( GRE, DMVPN, IPsec) 



가상화     

-  Docker 기초운영 (컨테이너 생성, Docker file, 리소스 제한관리 , 사용자 네트워크  생성)

-  ESXI ( vCenter 설치 운영 , VM 생성 , 외부 공유 스토리지 , vMotion, HA, DRS, FT) 

-  Window server ( AD , FTP, 캐싱 DNS서버 , DHCP, DNS ) 

-  Linux 기초지식 ( 명령어 , DHCP, DNS ) 

 

자격증 - CCNA , 정보처리기사

학력     - 지방 4년제 

 

최근 면접 제의가 와서 면접을 봤습니다.  

회사는 네이버, 잡코리아에 검색하니 중견 기업이라 나와있는 회사이고 사원은 1000명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업무는 NetBackup 운영 이고 연봉은 3천정도를 제안 했고 3개월 수습기간을 거치고 송도쪽 대기업으로 상주업무를 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들어서인지 사람이 필요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적극적으로 입사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셨고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출근하면 언제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고민하고 있는 것은

1. 다른  중소기업에서 똑같은 제의를 받았습니다. 연봉도 비슷합니다.  

제안 받은 회사랑 다른 점은 백업 솔루션을 클라우드랑 접목해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파견이라도 규모를 따라가야하는가 vs 규모가 좀 작더라도 내근직으로 가야하나 입니다.

다른 부분은 중견은 Netbackup을 사용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veeam 백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백업솔루션의 전망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평생 직장은 아니지만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백업 솔루션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을까 라는 고민입니다 .

 

학원 강사님에게 물어보니 제가 보여준 공고만 봤을 때는 백업 업무만하고 일은 편할 것 같다고 합니다.

대신 배우는게 없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백업쪽은 많이 모르는 상태라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3. 신입인데 더 높은 곳을 준비해도 괜찮지 않을까 입니다.

솔직히 저는 4년제 지방 정보통신을 나와서 내새울 것도 없고 자격증은 CCNA 정보처리기사 정도만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가지고 높은 곳을 도전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실무 환경에서 배우면서 나중에 이직을 준비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좀 두서없이 작성했지만 읽어보시고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물어볼 곳이 없어 막막하네용 ㅠㅠ


Tags : 태그가 없습니다.

13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아파치
  0 추천 | 2년 이하 전

ㅇㄹㄴㄴㅇㄹ파견직 간다.

최소 2년내 필요기술 습득한다.

넷볼트 좀 유명한거로 알고 있음


단점 파견직 뻔하다. 그냥 사람장사한다. 별로 신경 안 써준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그런거 신경 안 쓰면 좋음.


중소기업 배울건 많지만 조직이 작다보면 별거 다할 수 있음. 총무도 하고


그리고

본인 성격에 맞추어서 움직여도 됩니다. 난 큰 꿈이 있다면 백업만 하면 안됩니다.

백업 외 새로운 성장산업이 있지요.


아니면 공무원 성격이면 좀 하시다가 정규직 등 들어가세요.

월급은 적지만 IT트렌드 상관없는(?) 직장인이 될겁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제가 글을 잘 못 작성한 것 같습니다. 중견기업은 정규직에 외근직 입니다. ㅎㅎ 죄송합니다. 제가 외근직이든 내근직이든 어디서 어떤 업무를 하든 백업만 보지말고 넓게 보면서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저멍하니
  0 추천 | 2년 이하 전

백업솔루션 회사도 클라우드와 서버 같은 연관이 있는 솔루션을을

모두 사업 아이템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꼭 백업엔지니어라고 단정하시진 말고,

관련된 IT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되셔서 승승장구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백업 엔지니어가 가끔 필요한데, 서버 엔지니어가 대부분

백업쪽도 굉장히 잘 대응해 주십니다.

나이가 어리신데,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직장도 중요하지만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군요 감사합니다. :)

skl5473
  0 추천 | 2년 이하 전

저는 관련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백업보다는

네트워크나 보안쪽으로 가던지 클라우드쪽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내근직 백업+클라우드를 하는곳이 나중에 훨씬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직장이 중요한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상주하게되면 자존심 스크래치 나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후자(내근직)을 추천합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상주는 생각을 안해봐서 고민이 많아지네요 하하

한그루
  0 추천 | 2년 이하 전

규모가 크더라도 파견 보다는 정규직이 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업이 중요하지만 메인이 될 수 없는 분야 같습니다. 다른 것들을 잘 하면서 백업을 잘 하는것은 의미가 있는데 백업이 메인이 되는것은 우려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넷백업은 백업 솔루션으로서 관리자 친화적이지 않고 운영에 난이도가 있어서 별로인 것 같습니다. 

좋은 백업 솔루션들이 많이 나왔고 넷백업은 과거의 명성이 있어서 아직 마켓쉐어가 좋지만 장기적으로 성장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중견도 정규직이고 중소도 300명정도에 정규직이라 고민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백업만 보지 말고 넓게 봐야겠네요 

쿨가이
  0 추천 | 2년 이하 전

백업엔지니어에 대한 전망은 꾸준히 좋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4차산업 혁명으로 데이터는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고, 랜섬웨어등 보안 위협으로

백업에 대한 중요성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백업에 관심있고 적성 맞으시면 엔지니어 생활에 집중해보세요^^ 좋은 경력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하겠습니다.

Simon.Park
  0 추천 | 2년 이하 전

모든 분야를 다 알수는 없어서 말씀드리기 조금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백업 분야도 없어질 수 없고, 발전은 당연히 가능한 분야 입니다. 

대부분의 업무가 다 그렇겠지만, 처음에는 배우는게 많고 이것저것 많이 해 보지만,

2~3년만 지나면 비슷한 업무를 계속 한다는 매너리즘에 많이 빠지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본인이 머무르지 않고 좀 더 깊이 파고 들고,

좀더 넓은 분야로, 혹은 좀더 깊은 분야로 바꿔 나가는게 좋은겁니다.

한가지만 계속 한다고 해서 나쁜건 아니지만, 같은 업무만 반복하는 것은 한계가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님의 스펙을 봤을 때 가상화나 Clound 분야쪽으로 도전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응원합니다. ^^

bidolgi98 | 2년 이하 전

저는 깊게 배우는게 좋아보이지만 국비 과정이 얕게 이것저것 많이해서 분야가 좀 여러가지 나오는 느낌이네요 

명동쓰레빠
  0 추천 | 2년 이하 전

전문분야를 따라간다는 것은 중용하죠 이것 저것 다 하는것도 좋지만 집중 하는것도 좋을거라 봅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이라 깊게 배운적이 없어서 이것저것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ㅠㅠ 

차바라기
  0 추천 | 2년 이하 전

전산직은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서 업무 커리어가 많이 좌지우지 되죠~~둘중 회사에서 그래도 맘에 드는쪽으로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 젊기에 ^^업무적인 것도 많이 배울수 있는데로 지원을해보세요

bidolgi98 | 2년 이하 전

정말 감사합니다. 네트워크,가상화,클라우드 등등 분야가 많아서 고민이었습니다. 많이 배울수 있는 곳으로 지원해보겠습니다. ㅠㅠ

wansoo
  0 추천 | 2년 이하 전

Veeam이냐 NetBackup이냐...

직장 선택에 중요한 것은 아닌것 같고요.

다른게 비슷비슷하다면 가급적 큰 기업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백업 담당한다해서 계속 백업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고요.

장기적으로 좀 더 높은 급여에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규모가 큰 기업이 유리할 것 같네요.

bidolgi98 | 2년 이하 전

감사합니다. 같은 포지션이면 규모를 따라가는게 맞군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topkslee
  0 추천 | 2년 이하 전

전산쪽에서 스펙이 필요하긴 하지만 현재 추세는 경험이고 캐리어입니다.

어느 쪽이 더 배울 기회가 많은지를 체크해보세요.

전산쪽에서 5년정도 열심히 배우시고 그 경력을 가지고 이직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최근 전산은 모든 것들이 연계되어 있어 어느 한쪽만 알아는 것보다

여러방면으로 알서야 일하기 수월합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감사합니다. 경험이 정말 중요하군요 고민 많이 했는데 어느정도 가닥이 잡혔습니다. 감사합니다

짜동
  0 추천 | 2년 이하 전

아는 분이 넷백업 업체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데 회사도 잘되고 대우도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넷백업이 금액이 좀 되다보니 고급엔지니어로 대우 받는듯 했습니다. 

bidolgi98 | 2년 이하 전

백업 관련은 배우지 못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Genghis Khan
  0 추천 | 2년 이하 전

상주 엔지니어와 내근직 업무 (백업 외 업무도 포함)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상주 엔지니어는 리스크적 부분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배울게 있겠고 내근직 업무는 백업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 대해서도 알아가는게 있겠지만

상주 엔지니어는 혼자 버텨야 하는거고 내근직은 선임도 있으니 이슈는 없어 보이구요

상주는 1-2년 배우다 이직할것이고 내근직은 5년 이후에 설계 가능하겠네요


bidolgi98 | 2년 이하 전

내근직 외근직도 고민이 많았는데 어디 가더라도 Genghis Khan님 조언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마인드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낭만생선
  0 추천 | 2년 이하 전
  • 1.우선 부럽습니다. 나이가 26살이라니.. ㅜㅜ

  • 2.저는 여기서 비슷한 질문이 보이면 비슷한 댓글을 남기는데. 어떤 업무를 하느냐보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지금 백업 엔지니어 한다고 평생 백업 엔지니어 업무만 할것도 아니고, 신규 설치, 셋업 트러블 슈팅하다보면 OS, 네트워크, 하드웨어 두루두루 알게됩니다.

  • 4.2번의 태도를 왜 얘기하냐면.. 난 백업이니깐 딱 백업만 할거야 하면 두루두루는 없습니다. 정말 딱 넷백업이나 Veeam 에이전트 설치하고 백업 스케줄거는게 다겠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알려고하면 백업 엔지니어만으로도 어느정도 두루두루 알게 됩니다.

  • 5.제가 아는 백업 엔지니어분들 백업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OS도 만질줄 알고 DB나 가상화도 어느정도 아시더라구요.

  • 6.30살까지는 지금 고민하는것중 무엇을 하셔도 실패없다고 감히 생각하네요. 다 피가되고 살이 될것 같아요. 진짜 진로는 30살 이후에 하게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 7.다시한번 26살.. 부럽네요. ㅜㅜ

bidolgi98 | 2년 이하 전

정성스러운 답변감사합니다. 저에게는 백업 솔루션이 생소해서 고민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고민하던 부분이 댓글을 보면서 많이 해소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