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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원 모니터링 시스템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제조업체로서 100여명의 생산직원들이 공장에서 24시간 3교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직원수가 많다보니 여러가지 사고와 제어 불가능한일들이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데요.

현재는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사각지대도 있어 직원들의 태업이나 무노동을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RFID를 이용한 실시간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더군요.

다른 업체에서는 어떤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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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guest
  0 추천 | 약 8년 전

3주전 글이라 읽고 지나갈려다가 혹시나 해서 의견 올립니다.

1. RFID 이동경로 파악
: RFID를 이용한 동선파악을 위해서는 900Hz 주파 방식이 필요한데 안정적인 최대거리가 약 10M입니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건물에 RFID리더기를 설치 한다는 것은 네트워크 공사 와 리더기 비용등으로
도입이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2. MDM을 이용한 위치파악
: RFID와 다르게 블루투스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식대역폭이 멀지만 동일하게 리더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무선 비콘센서등을 이용한다고 하지만 베터리 등의 이슈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담당자라면 생산직원의 근무지 이탈에 대한 감시를 위주로 검토하기 보다는 업무를 위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IoT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가 이슈인데 우리 회사의 실정에 맞춰서 직원의 KPI를 정해두고 생산현황 및 품질관리 등의 포인트로 본다면 담당자 근무시간에 생산량과 불량품 발생율등을 기초로 하여 성과에 반영한다면
자리에서 이탈을 하건 근무를 하건 그것은 중용하지 않다고 봅니다.
업종에 따라 다른겠지만 약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guest
  0 추천 | 약 8년 전

저흰 영업사원들의 근태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모바일 감시(이동경로 추적)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던중 직원 반발로 무산되었습니다. 헌데 제 입장에서는 차라리 잘 된듯 하더군요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200명 정도의 생산직 직원이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CCTV 와 출입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통제" 보다는 어디까지나 "모니터링"용도로만 사용중이네요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전산실에서 근무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사측에 입장에서 직원들을 감시 하는 역할을 수행하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게 꽤나 신경이쓰이죠 그래서 가끔은 기술적으로 어렵다 라고 하고 피해가기도 합니다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RFID로 직원들 동선을 파악하는 시스템도 가능하고 출입문마다 입출입 시스템을 통한 직원들 이동 경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사내 직원들과 사전에 공감대 형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실제 사원증을 각 문 출입시 찍어서 이 직원이 어디를 언제 들어 갔고 흡연실에도 설치하여 담배 피는데는 몇시간을 썼고 몇회를 갔고 다 체크한 적이 있었습니다.

잘 검토해 보세요.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동선 파악 하기보다는 특정 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알리는 형태의 시스템이라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사각지대 나 위험물 보관소에 사람이 들어가는 경우 체크 되는 형태로 관리하는것은 가능하지만 실시간 동선 파악은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동선 파악 하기보다는 특정 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알리는 형태의 시스템이라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사각지대 나 위험물 보관소에 사람이 들어가는 경우 체크 되는 형태로 관리하는것은 가능하지만 실시간 동선 파악은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좀 조심히 접근하셔야 할 거 같은데요.

인권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노조에서 문제삼을 듯 합니다.

예전에, 10여년전에 RFID로 위치추적과 모션센서로
모 업체에서 한번 테스트 한 적은 있었습니다.

공장 크기가 운동장 두세개 합쳐진 크기였는데, 시설물이나 위험물질이 많고
작업자들만 아는 공간이 있다보니 거기서 쉬는 경우도 많고,
너무 넓다보니 공장안에서 사람이 죽어도 모르는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업관리, 직업 태업이나 무노동 보다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서
움직임이 없으면 작업자에게 알리고, 그래도 움직임이나 조치가 없으면
관리자가 확인작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노조측 반발이 심해서 진행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한번 참고하세요.

저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산 목표관리나 품질관리 등을 통해 관리하고,

태업이나 무노동등이 적발되면
경고나 인사조치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guest | 8년 이상 전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왠지 슬픈 이야기네요...저희 어머니도 예전에 공장에서 일하셨거든요. 월급받는 직원이 일을 않하는건 문제지만 동선까지 감시된다면 너무 비참할것 같아요 작성자님을 비난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그런생각이 드네요;;;

guest | 8년 이상 전

저도 비인격적이거나 불법적인 면이 있는게 아닌가하여 반대 의견을 내놨었습니다만, 실제 법이 어떻고 어느 한도부터가 불법적이며 비윤리적인지가 모호하여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문의를 올렸습니다.

guest
  0 추천 | 8년 이상 전

제조업이기는 한데 규모가 작아서 동선파악까지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푸키코님처럼 CCTV만 활용하는 정도인데 작업장별로 출입확인 시스템은 추후에 도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