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링 검색중에 IT 관련 좋은 정보들이 공유되는 사이트 인듯 하여 가입하여,
속시원한 답변을 얻기위해 질문드리며 글을 씁니다.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고,
13년 7월 ~ 15년 1월 까지 스토리지 시스템엔지니어로 일을 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듯 업무에 익숙해지기 전에 사이트를 다니며 업무를 보았고,
몸과마음이(핑계...) 지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후에 전공에 연연하지 않고 일자리를 구해봤으나,
얼마 안가 그만두고 다시 IT쪽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현재 구직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니 국비지원쪽도 보게 되어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국비지원으로 네트워크보안전문가 교육(6개월)을 듣고 어느정도 지식? 기반을 다지고 입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스템엔지니어(네트워크관련)로 들어가 맨땅에 헤딩하며 배우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조언과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12-16(수) 12:33:15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5-12-17(목) 08:35:22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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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 곳까지 흘러와서 종사하고 있는 업종에 대한 문의 글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조언해 드릴만한 위치인지 고민하다가 몇가지 말씀 드립니다.
저는 네트워크보안업무를 주로 하고 있고 회사의 특성상 아웃소싱으로 직원을 뽑아서 함께 일하고 있는데
오시는 분들 보면 외부 교육을 수개월 받고 오지만 사실 업무에 많이 적용 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기본 지식이라는게 교육을 받으시더라도 대충대충 하시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구요
하시려면 열심히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아니면 필드에서 맨땅에 헤딩하시면서 하시는 것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고 저는 지금 맨땅에 헤딩하면서 시작해서 과장이라는 자리까지 올라 왔습니다.
맨땅에 헤딩할 때 좋은 점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거네요..
모든게 자기 것이 됩니다. 긍정적인면도 있고 부정적인면도 있기에 어떻게 하라는 조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하시려면 정말 열심히 하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그럼 건승하시길...
맨땅에 헤딩...심신이 지쳐.....휴...가슴아프네요..
신입은 최소 1년은 교육 후 필드로 보내야 하는데....기업이 정말 무책임하죠...
답은 드릴 수 없으나 개인 소견으로...
본인이 맨땅에 헤딩하고나서 심신이 지친걸로 봐서는.. 지식없이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예전과 같은 루트를 밟게 될 것 같네요...
초임자에게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최소 1년은 교육후에 필드로 보내야 고객도 좋고 엔지니어한테도 좋은데...우리나라 중소기업 여건상...그러지 못하는 실정으로 인해...물론 안그런 기업도 있습니다...
국비 교육을 받아보시고 본인에게 잘 맞다고 생각하면 교육 이수 후 취업하셔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도 사회생활 처음 시작때가 생각나서 그냥 서두없이 생각하고 느낀데로만 썼네요.
guest | 8년 이상 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전 기억이 떠올라서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a
저번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교육후 취업이 맞는 것 같은데, 지금 29,, 내년이면 30인데 너무 늦은 나이는 아닐지.. 이것저것 고민되는게 많네요.
보안쪽은 유망한 만큼 공급도 많아 오히려 스토리지쪽 전문엔지니어가 몸값이 더 높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너무 작은 회사에서 일하셨던것은 아니신지요? 경력을 살리셔서 스토리지 나 백업 분야에 조금더 큰 회사로 옮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guest | 8년 이상 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너무 작은회사라..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었지만, 맡은 사이트들은 대기업들도 많았고,
회사 규모에 비해 과분할정도의 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저 스스로도 노력을 많이 했어야했는데, 맨땅에 헤딩식으로 필드의 높으신분들과 같이 작업하면서,
조사해보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경력이라야 1년7개월.. 그리고 1년정도를
쉬었네요..; 놀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하아 ^^a
보안 관련해서는 보안 전문 사이트에서 더 잘 알려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안 이야기라는 보안 관련 페이스북 그룹 한 곳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곳에 한번 문의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네요.
[https://www.facebook.com/groups/securitystory/932006776893698/?notif_t=group_activity][1]
[1]: https://www.facebook.com/groups/securitystory/932006776893698/?notif_t=group_activity
guest | 8년 이상 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쪽으로도 여쭤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