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000명이 사용중이던 운영 DB를 개발 DB인줄 알고 내렸던 기억이.....쿠오호호
다행히 곧바로 올려서 수분 정도 끊김이 있었을 뿐......오호호
그 후로 DB커넥션시 백그라운드 색깔을 다르게 합니다.
2015-09-08(화) 09:56:05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7-03-31(금) 10:14:08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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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전남 광주 출장가서
원격으로 서산 DB 쿼리 수정중
광주 DB랑 헷갈려서....
건드리지 말아야할 TABLE을 건드려서 날려먹엇지요.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 펌웨어 다운받아서 업로드 실행했는데...
NAS가 업데이트 중 멈춰서 1시간 넘게 그 화면만... 퇴근은 하고싶고 리부팅이 진리라고 생각
하고 전원 껏다 켜보니 자료가 싹 사라져 버린... 다행히 제조사 기술지원 전화응대가 24시간
이라 이짓 저짓 별짓다해가며 자료의 99%를 살렸습니다. 나머지 1%는 누가 알겠냐는 심정
으로 넘어가기로 하고 회사를 나선 시간은 새벽 2시쯤...
이때 깨달은 진리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
danis78 | 5년 이상 전
계정 털려 그 계정으로 스팸메일 다량 발송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쪽 스팸장비에서 동일 메일 다량발송 방지가 있어 700건 정도만 발송되고 말았지만,
그것 때문에 회사 메일이 세계 곳곳에 블랙리스트로 추가되어
그거 해결하느라 고생했습니다. ㅜ.ㅡ
소스를 통으로 날려먹은적이 있지요..
심지어 백업해놓은 외장하드조차 맛이간....
포맷 시킨 장비는 HDD 물리적 고장이라 복구 안된다고... ㅠㅠㅠ
하기야 데이터베이스 날리고 복구 안되면 업무엔 큰타격이죠.
특히 재무나 인사데이터쪽은요.
전 백업정책 잘 못확인해서 메일이 복구가 필요한데 백업데이터가 없었던적이.ㅜㅜ
쿼리가 뭔지 모르고
그냥 업체에서 주는 쿼리문 실행만 하던 시절이었죠.
그때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쿼리를 날렸는데..
정확히 5초뒤..
1. 사무실 전화 벨소리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시끄러워짐..
그리고 수분뒤..
2. 내 전화 벨이 울리기 시작함.
그리고 수분뒤..
팀장님.. 공장장님..
난리가 그런 난리가 없었죠.
나중에 보니 그 쿼리문은..
drop table a
create table a
테이블을 생성하는 쿼리문인데.
만약 해당 테이블이 있다면 날리고 만드는 쿼리문..
모든 테이블의 데이터를 그렇게 순식간에 삭제..
delete문이면 중간에 Stop이라도 할텐데..
그담부터는 어떤 작업을 하면.
사람들부터 쳐다보게 되더군요.
밤에피는장비 | 5년 이상 전
wansoo | 5년 이상 전
Where 주석처리...ㅜ
저도 소싯적에 ERP 3시간 멈추게 했던적이 있는지라
IT를 직업으로 선택한것.... ㄷㄷㄷ
IT 주업으로 한 것?
일은 재미 있지만 인정 못받는 직업군..
컴퓨터 초기화 해주다가 실수로 드라이브 잘못 포맷한적이 있네요..
진땀 흘렸었습니다. 다행히 중요데이터가 없어서 크게 문제는 안됐지만..
wansoo | 약 7년 전
포멧은 언포멧으로~ ^^* 복구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포멧되거나 삭제된건 다른 내용으로 덮어 씌우기 전이라면 99.999% 이상 복구 할 수있죠~
guest | 약 7년 전
복구는 개인적으론 별도건으로 비용받고 혼자서 아르바이트 형태로도 많이 해줄 정도라 하드웨어적인 문제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복구 해줄 정도입니다... ㅠㅠ
실수였다고 할만한 이유는 역시 포맷 후에 윈도우를 설치해버려서 덮어버린거죠... ㅠㅠ
이전에 셋업한 사람이 파티션 테이블의 두번째에 윈도우를 설치해두고, 첫번째에 데이터를 넣어두는 기괴한 짓을 해버린 바람에 졸지에 애매하게 망할뻔 했습니다 ㅠㅠ
wansoo | 약 7년 전
유사한 사례를 겪은 적이 있었죠~^^* 한 10년 전쯤 일인데, 밑에 직원이 컴퓨터를 포멧 시키고 윈도를 다시 설치했는데 그 컴퓨터 담당자가 여직원이었는데 데이터 복구해 달라고 난리였었죠. 작업한 전산 직원이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였었는 여직원이 히스테릭한 성격이라 신참 전산직원에게 윽박질러도 별로 반응이 없으닊깐 흥분해서 직접 전화를 해서 따지다가 울어 버리더군요~ 몇주간 새로 자료 입력하는 작업을 전산실에서 많이 도와주고해서 어렵게 복구해줬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그 부서와 전산실이 엄청 친해지게 되어었죠~ 등산도 함께 자주 다녔었고...ㅎ
guest | 약 7년 전
어떻게 또 사건이 커져서 서로 애매하게 되다가도 잘 해결되면 매우 친해지기 마련이죠.. ^^;
그 이후엔 왠만하면 포맷작업 해줄때는 먼저 체크도 하고 자체적으로 옵션 백업(즐겨찾기 정도는 혹시 몰라서 따로 해둡니다)도 해주고 마지막으로 포맷 누르기전 꼭 다시 물어봅니다. 백업은 다 했는지 정말 전부 포맷해도 상관 없는지 같은 부분을... 아예 동의서를 작성해서 받고 할까도 생각 많이 했는데 동네 컴퓨터 업체들은 사전에 동의서 꼭 받더군요 데이터 손실이 일어나도 책임 묻지 않겠다고..
윈도우 서버 서비스 설정 잘못해서 고객사(국내 최대 통신사) 업무망 인터넷 5시간 중단, 일부 대고객 서비스 중단 ㅠㅠ
랜선 잘못꼽아서 인터넷망 폭망....
내부망 폭망...
다시 뺐는데 복구안됨....
wansoo | 약 7년 전
예전 직장 근무할때 여러학교의 학내망 네트워크를 관리했었는데 한 직원이 두 스위치 사이에 LAN Cable을 두개 연결하면 한개 연결한 것보다 속도가 두배로 나올거라 착각해서 두개를 꽂아 버렸더군요~ㅎㅎㅎ 학내망 마비되고, 원인 찾는다고 진땀을 뺐었던 적이 있었죠~ㅎㅎㅎ 요즘은 여러 케이블을 한꺼번에 연결해서 대역폭을 넓혀주는 기능이 탑재된 스위치도 있지만, 스위치에 업링크용 포트까지 따로 있던 시대였던지라~ ㅎ
실시간 공장 라인 DB를
DELETE로 싹다 날려줘봐야.....
밤에피는장비 | 5년 이상 전
개발 계약한 회사가 부도나고 업체 사장은 야반도주, 울회사는 착수금 날리고 저는 그해 진급연차였는데 누락되고...
서버실 청소 중에 NAS를 바닦에 떨구는 ㅠㅠㅠㅠ 심장쫄깃
서버 관리자 계정을 까먹은 정도요...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ㅎㅎㅎ
몇년전에 카드사에 있을때 결제승인서버 하루동안 내려놔서 ... 대행승인으로 수수료만 수억원이..
guest | 8년 이상 전
억단위 손실이라니....끔찍하셨겠습니다.....
후배 실수로 ERP가 꼬박 하루 다운됬었습니다. 제 관할이니 제 책임이었죠 참고로 ERP로 자제관리하는 제조업입니다.
신입사원때 퇴근하면서 서버 몇대 정도는 꺼주신 기억은 다들 없으신가요?
계약서 분실이요 ㅜㅜ 무려 5천짜리
저도 디스크 날려먹은게 ㄷㄷㄷㄷ
수만명에게 SMS 문자 메시지를 잘 못 보내어서 애를 먹었던적 있네요.
사과 문자 다시 보내고, 고객 컴플레인에 회신 전화 담당자에게 짜증 엄청 듣고...
상부 해명 보고하고...ㅎ
guest | 8년 이상 전
다행히 옜날일이신가 보내요 요즘은 스팸문자 잘못보내면 KISA에 끌려가요
같은 회사 다른분 이야기 인데, 타 시스템 연계하다가 잘못되어 3일정도 중단되서
몇일간 신문에 나오고 TV 인터뷰 하고 나서 회사 그만두셨죠.
그분 잘못은 아니고, 회사에 문제점을 이야기해도 들어주지 않으니
스트레스 받다가 그만 두신 거죠.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분입니다.
guest | 8년 이상 전
매스컴까지 보도된 사건이면 그분께서 엄청난 스테레스를 받으셨을듯 하군요
백업안해놓았다가.. 서버 OS깨지고.. DB날라간적이 제일 큰것 같습니다. 그것도.. ERP서버를...
한 10년전의 이야기네요..^^;;;
트랜젝션 안걸고 where 없이 delete 는 시켜봐야...
아 내 목숨줄이 날라가는구나 라고 느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