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200명이 넘는 회사인데
IT팀(팀원 2명)이 총무/기획 부서에 속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회사 행사때마다 총무일을 함께하구요
일제시대에 주권없는 나라의 설움을 간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독립하지 못한 IT분들 또 계실까요???
2015-02-09(월) 08:42:14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6-06-02(목) 06:38:05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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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전산전담부서로 독립하는 것도 좋을것 같지만 전문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안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먼저 전담업무외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책임자에게 업무의 전문성과 어려움을 어필하시고 다른업무에 집중하면 본업무가 차질이 생길수도 있슴을 강조해보세요.
한국에서 IT기술자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인지 이글에서 딱 보여지는게 너무 슬프네요 ㅠㅠ
저도 1000명정도 근무하는 회사인데 IT는 사실상 혼자합니다 ㅠㅠ
다행히 IT 관련 업무는 협력업체와 유지보수를 대부분 맺어서 총괄? 하고 도움주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혼자하는데... 저도 IT팀이 생겨서 따로 가고 싶습니다..
500명인데 혼자합니다 대부분 업무를 외주로 돌려서 그럭저럭 버텨지기는 하네요
저도 총무부 소속이에요 직원 160명이라 전산만 보기도 빡심
예전 직장에서 단체로 산행을 갔는데..
아침 일찍 산 입구 김밥집에서 김밥 200줄 들고 집합장소로 배달 갔습니다.. 후후후~
그때 까진 그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지금 그렇게 하라고 하면 아마 한마디 할 거 같습니다 ㅎㅎ
사연 하나하나가 정말 기구 하셔서 재밌게 보고갑니다. 저역시 비슷한 처지여서 비꼬는건 아니에요 ^^;;;
다음달에 예정된 춘계 야유회때 경영지원부와 함께 텐트치고 고기구울 예정입니다 ㅎㅎㅎㅎ
IDC 내부 전산실 그리고 그룹 전산실
개인 PC도 봐야 한다고 하고
엔지니어 10년후 전산실로 와서 약간 황당한? ^^ 업무도 하네요
150에 1명입니다.
당연히 총무팀 소속이지요. ㅠ.ㅠ
아무리 열심히 자~알 일해도 본전인 생활이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쇼핑몰하고 같이 있는데...
배송전화 응대하기도합니다...ㅎㅎㅎ
인사 총무팀 소속으로... 300명정도에 자회사들 몇개까지 같이 혼자! 관리합니다.
통칭 전산 잡부 입니다.
시스템 운영으로 들어와서 PC 정비는 내 업무가 아니다 라고 외쳐가면서
정비를 더 많이 하고 있죠.
하아... 전산인들도 뭉쳐서 단합을해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입니다.
저도 경영지원부 소속으로 전산담당을 하고 있지만, 경영지원부가 담당하는 업무가 인사/총무/전산 이다보니... 전산/총무를 겸직하고 있습니다. 주권없는 나라의 설움을 진짜... 격하게 동감하고 있어요...
네트워커 | 약 9년 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전산으로 입사 ...
하지만 업무는 전산/총무(법인차량관리) ...ㅜㅜ
참고로 직원수 180명 입니다.
팀으로는 분리되었지만.. 같은 부문소속이기에 행사시에 이것저것 챙겨주고는 있습니다.
200명에 2명... 이라도 부럽습니다... 지금 계열사까지 다해서.. 1명인데.. ㅠ.ㅠ (인원수로 따지거나 PC수로 따져도.. 500은 넘지싶은데.. )
아무튼 독립하셔서 파워를 키우세요!~ 화이팅!~
작은 기업체라면 총무 부서에 속해 있는 전산 팀이 거의 대부분일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입사할땐 사무실은 따로 사용했지만, 소속은 총무팀에 속했었는데...
지사쪽에 입사했다가 본사 쪽으로 옮겼다가 소속을 기획팀 쪽으로 잠시 바뀌었다가...
지금은 기획전산팀이란 부서명을 달고있고, 업무에 있어서는 전산 독립 부서이지만,
아직도 기획팀 쪽 소속이라는 이미지가 타 부서 직원들에게는 어느 정도 남아 있답니다.
현 직장에서의 제 역사를 말한다면,
전산 독립 부서의 독자적인 위치를 확고히 굳히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의 연속이었다라고 혼자서 생각하고 있답니다~ㅎ
왜냐면, 타 부서 직원들에게 최대한 적대적인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하면서
서서히 추진해 왔기 때문에 제 의견에 동의할 타 부서 직원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서~ ^^
160명규모 외국계기업입니다. 저희도 IT-Part 총2명인데 경영지원팀에 있다가 지금은 사업기획본부 안에있네요 큭
현재 전산업무량에 따라 판단을 해야할듯 합니다.
저도 인사총무 소속으로 있다가 회사 규모가 커지고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관리 포인트가 많아져 별도 IT부서가 신설되어 독립하였습니다.
200명 정도면 소프트웨어, 운영중인 시스템 최소 2~3개는 될텐데
독립하는게 맞을텐데요.
전산업무의 중요성을 회사 중역들이 이해를 하고 공감을 해야합니다.
guest | 약 9년 전
충원 문제와 얽히다보니 독립이 더 어려운것 같네요ㅜㅠㅜ
8명일땐 별도로 전산실로 있었고, 그 다음부턴 거의 총무팀, 기획실 등등... 경영지원본부 내에서 여기저기 꼽사리로 끼워넣기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ㅜㅜ
guest | 약 9년 전
역시나 저희만의 아픔은 아니었네요ㅜㅜ 힘 내세요
예전3명일 때에는 총무팀 소속이었는데, 전산팀으로 분리될 때에는 5명이 되었습니다.
팀으로 분리되면 팀으로서 해야할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전산일이 아닌 다른일을 하는 인원이 붙더군요.
지금은 개발업무가 붙다보니 배 이상이 되더군요.
guest | 약 9년 전
저희는 올해에 분리될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말이 없는걸보니......힘들것 같아요
200명에 2명이면....하아 ㅜㅜㅜ
눈에 습기 맺히네요 ㅠㅠ
guest | 약 9년 전
눈물흘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