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83.6M 세로 23.8M 층고 9M 5층 사옥 도면입니다
주차장과의 거리 때문에 출입구는 양쪽으로 나뉘는 구조이며
TPS실을 가운데에 배치 하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반려 되었습니다
도면을 각 부서장들과 협의 하다 보니 의견이 갈리는게 많아
질문에서 수정을 할 부분이 있는지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 각 질문은 타 부서 의견, 답변은 제 의견입니다 )
1.건물 마감은 샌드위치 패널이니 TPS실 외벽도 샌드위치 패널로 마감해서 아무데나 두자
ㄴ 계단이나 출입구쪽은 콘크리트로 마감되니 콘크리트 마감부에 일부 할당하거나
콘트리트 마감부에 붙어있게 만들어서 수직으로 쭉 이어지게 콘크리트 마무리를 했으면 한다
사무실이야 문제 없겠지만 생산쪽은 케미컬 미스트와, 금속 가루 등 분진의 영향을 최소화 해야 한다
2.TPS실이 꼭 건물을 관통하게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하나 (1층은 왼쪽, 2층은 가운데, 3층은 오른쪽)
ㄴ신규 선로 포설이나 층간 연결시 난이도가 상승한다
3.UTP 통신거리 마지노선을 100M로 잡았으면 창고층이나 통신이 별로 필요없는곳은 TPS실 제거해도 되지않냐
ㄴ실제 배선에 사용된 5e 케이블도 90M 쯤에서 속도 저하나 링크 불량 사례가 있었다
TPS실 제거는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하여 확장성을 고려 해야 한다
4.현재 사옥과 같이 폭 50CM정도 되는 피트 공간에 설치하면 되는거 아니냐
ㄴ 현 사옥 설계시 계단 옆 피트공간을 너무 작게, EPS까지 넣어 두어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통신, 전화, CCTV등 200회선을 IDF, 원텐블럭으로 전기 배전함까지 있는곳에 어떻게 수용하냐
TPS실 폭을 못해도 1미터 까지 늘려서 통신랙을 넣어 관리 하는게 맞다
5.천장 트레이에 통신이랑 전기 같이 써도 문제 없다
ㄴ지금도 그렇게 쓰고 있으나 380V 사용하는 생산시설쪽은 트레이를 따로 나눠서 쓰는게 맞다
전력선이 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6.TPS실을 굳이 2개소로 나눌 필요가 없다
ㄴTPS실이 구석에 배치가 되고 층고 9M와 트레이를 타고 넘어가는 과정에서
대각선 끝에 있는 부분에서 통신이 불가능 할 수 있다
지금 사옥처럼 케이블 트레이 한가운데에 허브를 두고 관리하면 9M 높이를 누가 유지보수 하냐
TPS실은 2개소 있어야 한다
우선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적다보니 까먹은것도, 내용이 달라진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며칠간 이어지는 회의가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 수정이 되다보니
건축사 사무소에서 할당 해 주는 대로 그냥 쓰고자 하면서도
지금 있는 사옥들의 통신 구조를 보면 포기를 할래야 할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신사옥 장비 납품 받으면서 구조 검토 요청도 업체에 문의하고 싶으나
아직 그정도 단계가 아니라 선배님들에게 도움을 요청 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현재 통신 선로 상태입니다
1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답변 참고합닏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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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잘 설계해서 향후 10~20년 이상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효율성에 맞는 구성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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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저건물 길이라면 TPS실을 양쪽에 두고 1 2 3층 같은 위치에두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나도 비슷한 길이의 공장/오피스동 10년이상 건물이 10개동 이상으로 늘어 나면서
네트워트 엔드유저 1,500대이상 관리 하고 있는데요
건물 지을때마다 회사에서 원하는 방향을 수용하려 했었지만
결국은 양쪽에 TPS실을 두는게 최적입니다.
케이블 길이에따른 손실도 있고, 최초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보수비용이 그만큼 줄어 듭니다
네트워크 속도 느려진다는 말도 안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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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묻고 답하기를 통해서 저 또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정리해 나가고 있네요..
답변 주시는 분들의 모든 수고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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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현장 설계할 때 설계파트와 흔하게 충돌하는 내용이네요. ㅎㅎ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 달아봅니다.
많이 주어진 건물 조건과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기술적 조언을 제시합니다. 각 항목별 핵심 해결 방안은 관련 건축 표준 및 통신 규격을 기반으로 합니다.
1. TPS실 외벽 마감 및 분진 차단
통신, 전기 장비와 케이블이 있는 공간이 가능한 콘크리트 외벽 마감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콘크리트 외벽이 불가하다면 방재, 차폐, 내구성이 개선된 특수 샌드위치 패널도 있으니 대안으로 고려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2. 층간 TPS실 배치
케이블 트레이, 배선, 배관 등을 고려했을 때 수직 정렬 구조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만약 수직 정렬이 되지 않으면 비용 상승, 트레이, 배관 복잡성 등으로 공간 효율이 아주 떨어집니다.
협상의 여지가 없습니다.
3. UTP 케이블 거리
실제로 운영하다 보면 회선 추가 등으로 추가 많이 됩니다. 거리에 따른 감쇠 현상도 많이 발생하구요.
긴 케이블 선에서 발생하는 케이블 훼손도 발생하구요. 확장을 고려한 설계가 되어야 합니다.
4. TPS실 공간
TPS실 공산은 케이블 회선수, 설치되는 장비수(네트워크, UPS, 냉각기 등)을 고려해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공간이 협소하면 장비 및 케이블 들의 최소 안전거리가 무시되어 관리도 어렵고 장비 및 회선 추가 시 어렵습니다.
5. 전력-통신 트레이 분리
전력과 통신 트레이는 전파 간섭, 노이즈 등과 전력선의 고열에 의한 통신케이블 훼손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트레이 분리하시는게 좋고 분리할 수 없다면, 전력과 통신 케이블간 분리판을 설치하여 분리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6. TPS실 2개소 구성
중간에 1개소로 운영하거나 아니면 양끝단 2개소로 운영하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한번 구성하면 운영 중에 바꾸거나 확장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향후 10년이상을 고려하여 충분한 공간, 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서 설계하시게 좋으니 양보보다는 당위성을 강조해서 반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항상 단가 위주로만 검토하는 회사다 보니 일반적인 패널외에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방재, 차폐, 내구성이 개선된 샌드위치 패널로 구성을 하는 방법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TPS실 공간이 매우 축소가 되긴 했지만
2개소 운영, 트레이 분리 등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대부분 반영되어
오늘 하루는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하며
선배님도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다행이네요 ^^~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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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앵그리파파님께서 작성해 주신 내용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TPS실을 가운데 두지 못한다면 좌우 양쪽에 두는것이 맞으며 TPS실끼리 연결이 필요 하다면 해당 내용도 추가해야 합니다.(천장에 TPS 연결용 덕트설치 등)
1~2년 사용하고 말게 아니라면 초기에 제대로된 구성을 하도록 의견을 개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앵그리파파님께서 작성하신 댓글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까지 여러 사옥을 지어오면서 항상 놓치거나 부족한 점들이 많아서
댓글 갈무리도 하고 지금까지 문제 되었던거 사진 첨부하면서 설명하여
결국에는 원하는 대로 대부분 반영이 되었네요
선배님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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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TPS 실을 가운데 두지 못한다고 하면 결국 스위칭 장비나 허브를 가운데에 설치해서
분전반 형태처럼 운영 하는 방식이 가장 최선일 거 같네요
분전반 형태와 소형 벽부형 트레이로 지금까지 해결 해 왔으나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고 환경도 환경이고 접근이 어려워 집중 관리실을 만들고 싶었던게
현 건물에서의 애로사항이며 개선사항이였어요 ㅜㅜ
그래서 가운데에 두지 못하면 양쪽으로 분리해야 한다 라고 말씀드리고
결국은 양쪽에 배치하는걸로 의견 반영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쪽으로 배치 된다 라면 그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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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답변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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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가로 길이가 많이 기네요.
EPS실을 층별로 한곳만 두려고 한다면 좌우 가운데 쯤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가운데 두는것이 어렵다면 좌/우 양쪽에 두는 것을 좋을 것 같네요.
양쪽에 두어야 할 경우에 좌측이나 우측 한곳을 메인으로 하고 다른 쪽 EPS 실은 보조용으로 메인 EPS실에서 먼 위치에 있는 룸 일부를 위한 용도로 조금 작게 구성해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전기와 통신 선로가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게 좋긴 하겠지만, 전기와 통신 선로를 함께 묶어서 사용한다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던 것 같고요.
서로 타협할 수 있는 내용이 있고, 타협이 어려운 내용이 있기 때문에...
타협이 어려운 내용에 대해서는 강하게 밀어 부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EPS실을 각층에 한곳만 둘 경우에는 좌우 가운데 위치에 해야 한다. 아니면 좌측 및 우측으로 2곳을 두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두가지 안 중에 한개를 선택하라 하고, 반대 의견이 있을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각서라도 받아두고 양보하겠다는 식으로 강하게 밀고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메인 스위치 장비 ( 백본 )에서 각 EPS실 메인 스위치까지 연결되는 통신 케이블은 광케이블을 무조건 사용해야 하겠고요.
스위치 장비들은 사람이 점검 하기 좋은 위치에 두는 것이 장애 발생시 문제 해결 신속성에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관리 담당자가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두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야 하겠고요.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에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신속하게 문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라도 받아 두어야 겠다고 강조해서 말해야 하겠고요.
전기선과 통신선은 가급적 거리를 두는 것이 권장된다는 내용을 언급해 두는 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요.
의견을 애매모호하게 제시하면 비슷한 주제의 내용의 의견이 반복되면서 회의가 되풀이 될 수 있겠는데... 양보하기 어려운 내요에 대해서 강하고 단호하게 말해두면 유사한 내용으로 회의가 길어질 이유가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선배님이 조언 해 주신대로
앵그리파파님 댓글 갈무리 하여 정리 하였으며
이 부분이 반영이 안된다면 향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으며
해당 부분 보강 공사나 비용이 추가 될 수 있다 라며 설득 성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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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회원가입동일한 환경은 아니지만 오래전 지방이전 관계로 장기간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해당 내용은 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고민들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내용이고, 사옥 구조 및 TPS실 구성은 한 번 잘못 잡히면 장기적으로 통신/전력/유지보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참고해보세요.
1. 현실적으로 TPS실은 중요한 공간입니다. 단순한 사무실이 아니므로, 방재·차폐·내구성 관점에서 콘크리트 마감 쪽에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샌드위치 패널은 차폐 성능이 낮고, 기밀성/방열에 약하기 때문에 서버·통신 장비 수용에는 비적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콘크리트 마감부(예: 계단실, 전기실 근처)에 TPS실을 붙여서 수직 통합 설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층마다 TPS실 위치가 다르면 수직 간 배선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특히 방화구획, 내화관 관통, 벽체/슬래브 코어링, 경로 확보 등 공사비 및 유지보수 리스크가 커집니다. 따라서, 동일 수직 라인 상에 배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불가피한 경우라도 상하 TPS 간 수직 관통 공간(예: 공용 샤프트 공간) 확보는 필수입니다.
3. UTP는 최대 100M이나, 실제 90M 정도에서 링크 불량 빈번합니다. 특히 공장 환경은 전기 노이즈, 미스트, 먼지 등으로 품질에 영향이 큽니다. 창고라고 해도 CCTV, 출입통제, 무선AP, IoT 센서 등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TPS실 설치는 “현재 필요”가 아니라 “향후 확장”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제거보다는 최소화로 설계를 권장합니다.
4. 피트 공간은 본래 간선 배선 공간일 뿐이며,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를 고려한 설비실이 아닙니다. IDF, 통신랙, 전원 콘센트, 접지 등 설치 고려 시 최소 폭 1m 이상 확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TPS는 독립된 설비공간으로 최소 1m 이상 폭 확보가 필요하며, 피트 공간은 대체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5. 생산시설의 고전압(380V)과 UTP/LAN 같이 쓸 경우, 전자파 간섭(EMI), 감쇠 손실이 발생해 문제가 됩니다. 전기안전공사 등에서도 저전압/통신은 고전압과 분리하여 배선을 권장합니다. 그래서, 통신 트레이와 전기 트레이는 구분 설치가 원칙입니다. 혼용은 피하고, 최소 30cm 간격 이상 이격, 또는 차폐 트레이 사용을 권장합니다.
6. 층고 9M의 대형 구조에서는 TPS실 하나로는 모서리, 대각선 끝까지 커버 불가합니다. 장비 고장 시, 9M 천장의 케이블 트레이 위 허브 교체는 현실적으로 곤란합니다. (실내 고소작업기 필요, 유지보수 리스크 증가) 따라서, 대형 건물일수록 층당 2개소 TPS실(혹은 최소 1.5배 커버 범위의 IDF)이 필요합니다. 트레이 중심 허브 설치는 피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참고할 사항은 건축사 사무소와 협의 시 “통신 설비 계획서” 형태로 도면에 명시를 요청하세요. “통신설비 시공 감리”를 별도로 요청하거나, TPS실 단면도/플로우차트도 미리 그려서 건축에 포함시키면 수정이 덜 생깁니다. 그리고, 향후 네트워크/보안 장비 발주 시 랙 42U + UPS 공간 + 정전 시 냉방/환기 계획도 함께 고려하세요.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답변 주신 내용 갈무리하여 오전에 최종 보고 드렸고
대부분 반영이 되어 기분좋게 오후업무 시작 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일이 잘 풀려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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