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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구축,유지보수 6년차엔지니어 이직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좋은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을 떠돌다가 가입하게되었습니다.

이직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중견기업 파견엔지니어로 대기업사업장에서 네트워크 구축,유지보수업무를 하였습니다.

나이는 32입니다.

사이트가 엄청엄청 크긴하지만 정형화된 백본-서브코어-분배-엑세스스위치 구성으로된 구축,유지보수를 진행했습니다.

장애처리나, 유지보수쪽은 나름 자신이 있으나 구축같은경우는 하나의 레거시망안에서만 하다보니

다양하게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자체적인 네트워크망을 가지지 않는 작은 사이트들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도 잘 모를정도입니다.


이제 이직을하려고하는데, 주변 후배,선배들은 대기업 혹은  대기업에 준하는 기업에 이직을 할때 

클라우드쪽 데이터센터 유지보수 느낌으로 많이들 이직했습니다.

(여러사이트 구축하는 곳으로 간 사람도 있습니다만..)


여튼 이직을 알아보니 여러갈래길이 있는데 기왕 선택하는거 좋은길로 가보고싶은마음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대기업 전산직 - 네트워크 뿐만아니라 여러 기술을 접할수있을듯 합니다.

추후에 엔지니어가아닌 일을만들어내고, 돈을 쓰는 직군쪽(정보전략팀 등)으로 이직할때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PC만 고치러 다닐수도 있을 것 같기도합니다..)


2) 특정 벤더사(hp, 아리스타 등) 구축업체이고 대기업 그룹사입니다.

부족했던 네트워크 기술을 향상시키기에 좋으며 2~3년일하면 확실히 많이 skill up은 될 듯 하나 

그때면 나이가 35이다보니 계속 엔지니어로서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을듯 합니다.

(혹은 그 구축업체에서 관리자가되어 계속 다닐수도 있겠죠..)


3) 대기업 혹은 그보다 낮은 기업의 유지보수 업체

이부분은 솔직히 고려하지않고 있지만, skill up이 가능하다는 조건으로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지금은 하고있지않은 SDN, VPN, 클라우드 쪽이 가능한 유지보수업체입니다.


4) 서버 혹은 보안담당자 (업체규모모름)

이 부분은 솔직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일 듯 합니다.

지금 직장에서 서버 혹은 보안쪽을 공부를 충분히하고 이직을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습니다 ..



이중에서 어떤게 제일 괜찮아보이시나요??


혹은 더 좋은 길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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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인디엔드
  0 추천 | 11달 전

답변 주신 몯든 분들 감사합니다.

현재 이직 준비하면서 면접보고 있는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lkroad
  0 추천 | 12달 전

영어되시고 기술공부 좋아하시면 외국계 IT벤더사 엔지니어 추천드려요 
저는 영어가 안되서 공부중인데 나이먹고 하려니 힘드네요 

Genghis Khan
  0 추천 | 12달 전

이제 부턴  안정적인 회사로 가야 합니다

외부적인 요소보다 내부적인 문제를 찾는게

쉽습니다

업무적인걸 좋은기업에서  이직후 찾는게 맞아요



쿨가이
  0 추천 | 12달 전

많은 분들이 대기업 전산직을 추천하시는데요.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대기업 전산직이 급여나 복지 안정성이나 업무강도면에서 좋은 장점은 있지만.

대기업 특성상 기술보다는 행정업무, 업체관리, 정치적인 능력등이 더 중요해집니다.

엔지니어로 시작하셨고. 앞으로도 경험과 실력있는 엔지니어들은 대우가 더 좋아질것으로 

전 생각합니다.

엔지니어가 적성에 맞고 괜찮으시면 벤더나 구축업체 엔지니어직으로 계속 이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늘푸른자스민
  0 추천 | 12달 전

나이가 들수록 대기업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topkslee
  0 추천 | 12달 전

가능만 하다면 대기업 전산직으로 추천드려요.

대기업에서 기회되면 다른 직무로 이동 가능하고

다양한 업무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차니
  0 추천 | 12달 전

중간에 또 이직을 고려하신다면 대기업 추천드립니다.

대기업에서 일단 자리 확보 되면 눌러 앉을 수도 있고요.

네트워크-보안 관련으로 공부하시면 더 나을 듯 합니다.

papa0228
  0 추천 | 12달 전

외국계 IT벤더사 프리세일즈 엔지니어 중에 나이 많으신 분들 많고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고로, 안정적으로 길게 직장생활 하실꺼면 대기업 전산직이 좋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킬업 하시면서 도전하실꺼면 IT 벤더사 엔지니어 추천합니다. 

제가 아는 IT벤더사 엔지니어분은 50대 중반에 제 연봉 3배정도인데 

물론 일도 엄청 바쁘시고 아침엔 영어공부 주말에도 기술공부에 완전 빡시게 살고 계시네요 

중간 중간 이직도 3~4번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리다이빙
  0 추천 | 12달 전

대기업 전산실에 한표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때.. 대기업 입사후 쭈~욱... 또는 대기업에서 벤더로 ~ .. 하향식으로 갈수 있는 

시나리오니까요. 

현실적으로 연차가 더 차면 대기업 들어가기가 힘듬, 

지금 연차이면 학벌 보다는 능력위주를 많이 봄.

후에 벤더를 가도 대기업 출신 인맥 도움됨. 


그래서 ... 저의 추천은 대기업,  대출도 잘 나와요.^^


    


명동쓰레빠
  0 추천 | 12달 전

좋은 직장 구하시기 바랍니다.

복지 보다는 돈이 제일 중요 합니다. 내돈으로 복지를 사면 되는 것이니

낭만생선
  0 추천 | 12달 전

32살 6년차면

갑오브 갑의 위치네요.

돈 많이 주는곳으로 가세요.

거기에 길이 있습니다.

Simon.Park
  0 추천 | 12달 전

기회만 되신다면 아무래도 을쪽인 벤더/업체 보다는 대기업 전산직을 추천 드립니다.

많은 경험, 기술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40대가 넘어 가면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는걸 누구나 느끼실꺼에요.

대기업 정규직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다들 그렇게 하실려고 할꺼에요.

그만큼 들어가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거죠....

그 다음이라면 벤더사를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이런 저런 미팅을 하다 보면 듣고 배우는 것도 상당히 많아 지며,

그만큼 자신의 기술력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중소기업이 당연히 어렵고 일 많고, 힘들다는것은 다들 아실꺼에요.

본인의 능력, 학력 등을 고려하시고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차바라기
  0 추천 | 12달 전

요즘 대기업들도 거의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추세고 중소기업, 중견기업도 거의 클라우드죠~

네트크워크 유지보수,구축을 하는곳이 별로 없어요~~개발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wansoo
  0 추천 | 12달 전

기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기업 전산직은 전문 분야로 나눠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여러 기술을 접할수 있을 가능성이 낮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외주로 떼 주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


특정 네트웤 벤더사가 가장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은 클라우드가 대세이다 보니...

능력이 된다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 취직하거나...

데이터 센터 서비스 업체에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로 취직하는게 좋은 길이 아닐까 싶어 보이네요.


20년 전 쯤 네트워크 공사, 학내망 공사, 서버 구축 등의 업무를 하다, 비슷한 나이 쯤에 현 직장으로 이직해서 20년 넘게 전산 담당자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 당시 네트워크나 서버 관련 업무를 하면서 혼자서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의 지식을 온몸으로 체득하면서 전산 지식을 확장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였기 때문에 네트워크나 서버 분야에만 한정을 두고 일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고... 네트워크, 서버 관련 실무 지식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지식을 확장 시키며 일할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 전산실 업무가 맞지 않을까 싶어 현 직장에 입사하게 된 케이스가 되겠는데... 작은 규모의 전산실에 처음에는 혼자서 전산 관련 모든 것을 하다가 전산실 직원도 조금씩 충원하면서 다른 잡다한 일들을 다른 직원들에게 넘겨 주고서 전산 기획 중심의 일을하다 요즈음 들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업무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처음 입사할때 목표로 했던 일이 20년 넘게 둘러 둘러 이제야 막 공식 업무가 되기 시작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