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백업 솔루션을 도입해야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쉐어드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 운전에 즐거운 설날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올해 이 회사에 이직을 오면서 업무 표준화를 하면서 느낀게

이것저것 다 갖춰졌거늘 어찌 이 회사에 백업 시스템이 없는지 갸우뚱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두가지로 운영중인 하이브리드 운영중에 있는데요.


회사 분위기가 전산직은 우대하지 않고 돈 쓰면 그거 왜 써?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타당한 이유를 데이터 기반으로 설득해야 할 과정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당연히 솔루션 업체쪽에서 팁을 주시겠지만

이런 고충을 겪어보신분들의 찐한 경험담을 공유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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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danis78
  0 추천 | 약 일 년 전 | 제이컴즈 | 010-2871-8756

잡담이지만 저는 2만원짜리 외장 하드 케이스 구매 신청하면서 구매 사유서까지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총무 부서에 말이죠 

파스칼
  0 추천 | 약 일 년 전 | 케이디시스(주) | (02)5973707

클라우드 또는 온프라미스이든 운영환경과는 별도로 정보자산의 가치는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정보자산의 손상 시 어떠한 문제 또는 손실이 발생하냐를 먼저 검토하여 그 정보자산의 보호가 필수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 후 기업의 운영조건(예: 인프라환경 및 운영인력 수준 등)에 맞는 적절한 솔루션을 검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 요즘 데이터 백업은 거의 필수이고 운영환경 복구를 위한 OS백업 역시 거의 필수화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업무의 가용성 보장을 위해 온프라미스에서는 운영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서버이중화(HA: High Availability) 또는 가상화기반의 무중단서버(FT: Fault Tolerant Sytem) 등을 채택 운용 할 수 있으며 좀 더 확실한 리스크 대비 및 가용성 보장을 위해 재해복구(DR: Disaster) 인프라를 고려 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가용성 보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HA 및 DR 서비스를 AWS 또는 네이버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사들 거의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타백업 -> HA or FT -> DR 이런 순서로 고려하시는 게 기본일 것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쿨가이
  0 추천 | 약 일 년 전

백업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회사 데이터가 랜섬웨어 감염되서 다 날렸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에 하나가 발생하는게 세상일입니다.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설득될 것 같은데요?

좋은 제안이 필요하시면 솔루션 상담실 추천드립니다.

낭만생선
  0 추천 | 약 일 년 전

가장 확실한것은

회사에 큰 장애가 터져서 데이터가 유실이 된다면 백업의 중요성을 알게 될겁니다. 

대책으로 당연히 백업을 제 1순위로 하게 될것이구요.

두번째로 회사 사장님이 다른 CEO 분들과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랜섬웨어로 인해 곤혹을 치뤘다며

백업의 중요성을 듣게 된다면 당장 회사의 백업 현황을 파악하고 도입 하라고 할것입니다.

세번째쯤으로.. 회사가 각종 감사에 직면하게 되면 백업에 대한 지적이 있을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의사 결정권자들의 자연스러운 설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될것이구요.


현재 회사분위기에서 바텀업으로 설득 시키는것은 상당히 어려울것입니다.

그래도 보고서 하나쯤은 써두시길 권장 드립니다.

그래야 나중에 사고 터지고 나서 "너 뭐했냐"소리에..

"니가 하지 말라매"라는 답은 할수 있거든요.

콩쓰 | 약 일 년 전

현답이시네요.

사전에 시장 조사라도 제대로 해놔야겠습니다.

면피용이라도 뭔가 준비했다는 상황은 마련하는게 낫다는 부분에 매우 동감하네요.

deerokgo
  0 추천 | 약 일 년 전

IT에 투자 많이 하지 않는 것은 모든 회사가 비슷비슷 한거 같습니다.

특히 백업 관련해서는 경영진 설득 쉽지 않습니다.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거든요.

사고 터지면 그제서야 부랴부랴 대책 마련 하게 돼죠. 

경영진 설득은 타사 사례를 예로 들어서 설득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topkslee
  0 추천 | 약 일 년 전

솔루션 도입 시에 해당 솔루션이 should-have 아이템인지 

must-have 인지 생각해보시고 접근하시면 좋습니다.

백업 솔루션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솔루션인지?

아니면 꼭 있어야 하는 솔루션인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제 기준으로는 예기치 않은 장애 대비하기 위해서 꼭 있어야 하는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솔루션 없이 백업 환경 수동으로 운영 가능하지만 시스템이나 데이터가 많으면

매번 확인하면서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백업 솔루션이 없을때와 있을때 장단점으로 접근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차바라기
  0 추천 | 약 일 년 전

백업은 중요하죠~저희는 백신, 보안 솔루션, 스팸솔루션까지 갖쳤는데도 뚤리는건 어쩔수 없어서

백업을 이중화 하고 있습니다.백업솔루션은 비싸고 NAS로 만 이용해서 2중화 하고 있답니다.

wansoo
  0 추천 | 약 일 년 전

이것 저것 다 갖춰져 있을 정도로 투자되어 있다면 많이 투자되어 있는 걸로 보이네요~

전산직 우대하는 회사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걸로 보이네요.

전산은 소비 부서라 생각해서 어떻게하면 비용을 적게 지출해서 유지만 하면 될까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회사가 대부분이라 생각되고요.

솔루션을 도입해서 백업을 한다면 좋긴하겠지만...

안된다면 수작업 백업의 방식도 있긴하고요.

파일을 별도 저장 공간에 복사해 둔다거나, DB를 DBMS에 기본 포함되어 있는 dump 툴을 이용해서 백업을 받아 둔다거나...

수작업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들은 간단한 스크립트를 만들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백업 받아 지게 처리할 수도 있고요.


백업은 아주 중요합니다.

백신, 안티 랜섬웨어 등의 보안 솔루션보다 더 중요합니다.

백업은 보험과도 같습니다.

사고가 없으면 소비적인 것으로 불필요한 것이지만...

사고가 발생했을때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 되는 것 처럼...


백업 받아야 할 대상의 자료가 문제가 생겼을 때의 손실 정도를 따져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라서 손실되어도 피해가 미미하거나 손실이 없다면 백업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데이터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치명적인 손실이 생긴다면 반드시 백업을 받아야 하는 것이겠고요.

데이터 손실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자 실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고, 저장 장치의 고장, 번개 등의 전기적인 충격, 화재, 지진 등으로 인해 물리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있고요.

그리고, 바이러스나 해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고...

다양한 원인에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사고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손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있을 수 있는 손실, 복구를 위해 투자되어야 할 비용을 계산해서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비용인지 감수하기 어려운 비용인지를 따져 봐서 백업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면 될 걸로 보이네요.

만약 이중화 솔루션(HA: High Availability)를 고려한다면, 사고 발생으로 서비스가 중단되어 서비스가 정상화될때까지의 손실 비용을 따져 봐서 투자를 결정하면 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