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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0 추천 | 2년 이상 전

입학사정관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조언드리긴 어렵지만 

IT직무도 업무적으로 보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주변 선후배들 보면 작은 회사에서 1인 전산으로 출발해서 회사 규모가 커지고 

덩달아 본인도 성장해서 IT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케이스 만족도가 높습니다.   

ponter2003 | 2년 이상 전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앞에 회사는 1인 전산, 지금 회사는 사수 밑에서 일을 배우고 있긴 하지만 2인 전산입니다..

그나마 사수 밑에서 일을 배우고 있는 지금이 커리어적으로는 향상되는게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밑에 댓글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일단은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고 저 나름대로 서류(이력서, 자소서, 경력기술서)를 차근차근히 준비하고 어학이나 자격증 등도 하나씩 준비해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지금 회사가 조금 더 성장하여 말씀하신 내용처럼 팀이 커지게 된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때 기회를 잡아서 나갈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이직 욕구를 조금씩 느끼고 있지만, 아직 그 정도가 이전회사만큼 강하지 않고 조금 더 신중을 기해볼려고 합니다.

deerokgo
  0 추천 | 2년 이상 전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불확실한 미래, 불안감 등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현재까지 IT만 계속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 보다는 다른 분야가 더 좋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타 분야로의 이직에 대해 고민해보고, 상담도 해봤는데요.

상담하면서 느꼈던 것이, 타 분야도 똑같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맨바닥 부터 한계단한계단 올라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입학사정관으로 이직하기 보다는 몇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해당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간접적으로라도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밖에서 보는 직업과, 안에서 느끼는 직업은 다르기 때문에 간접적인 체험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준비 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ponter2003 | 2년 이상 전

조언 감사합니다!

입학사정관이라는 직업은 특수한 직업이라 관련 교육을 제공해 주는 곳이 있긴 한데, 교육을 한번 들어볼지 말지 고민 중입니다.

어느정도 확신이 들면 시간이 날 때 교육을 신청하여 한번 들어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낭만생선
  0 추천 | 2년 이상 전

저도 아주 어린 나이에 사회에 나왔고

본격적으로 이쪽 바닥에 몸을 담근게 27살 무렵이네요.

써주신 글에서 열심히 살려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그냥 아주 잘하고 계신다고 얘기 하고 싶습니다.

일단 나이가 깡패입니다. ㅎㅎ

27살이면.... 범죄 빼고는 정말 뭘해도 허용이 되는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5년 정도는 하고 싶은거 몸과 맘이 가는대로 다 해보시고

33살쯤에는 정착을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다만, 먼저 비슷한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스포 하나 말씀 드리면..

그 어디도 100% 만족은 없더군요.

주저리 주저리 얘기를 쓰다가 제가 봐도 꼰대 같아서 자체 검열을 통해 간단하게 글 남깁니다.

건승을 기원 할게요.

ponter2003 | 2년 이상 전

조언 감사합니다:)

일부 주변 지인들도 작성자님과 똑같은 얘기를 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아직 젊으니 하고 싶은거 해보라고 얘기하시기도 하셨구요.

근데 뭐랄까... 저는 다양한 곳을 경험해보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은데, 그러기엔 이력서에 적힐 제 경력사항이 무섭다고 해야할까요...?

잦은 이직 및 타 업종으로 가게 됐을 때 생긱는 경력단절... 이런 걸 무시 못하겠드라구요ㅎ

아싸리 신입으로 다시 도전한다고 생각하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일 수 있지만, 많이 망설여지는 부분이네요...ㅎ

해주신 조언 참고로 해서 앞으로의 제 인생을 설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opkslee
  0 추천 | 2년 이상 전

정답이 없는 부분이라 뭐라고 말씀드리는게 쉽진 않지만,

먼저 사회생활 시작한 선배로써 경험상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복지, 연봉 등 다 맞추어 시작하면 더할 수 없이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하는 사람은 정말 몇 되지 않습니다.

또한, 회사생활 많이 하신 분은 이해하시겠지만 회사는 절대로 이유없이 더 주진 않습니다.

더 많은 것과 기술을 요구합니다. 따라가지 못해 그만두는 사람도 많이 봤구요.


제 생각에 지금은 배움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IT는 경험, 기술만 있으면 왠만한 회사 이직 어렵지 않습니다.

아직 젊으시니 차근 차근 한발자국씩 전진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ponter2003 | 2년 이상 전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급하게 마음을 먹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회사가 체계를 잡아 나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퇴근 시간이라던가 복지, 처우 등등이 처음에 말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퇴근은 처음에는 22시, 23시에 퇴근하던 것을 어차피 늦게 일해도 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19시 전후로 퇴근할려고 노력중입니다.(원래는 18시 퇴근인데 다들 18시 넘어서 퇴근하시더라구요.. 눈치가 보여서...ㅠㅠ)

퇴근시간이라도 18~19시로 맞춰지면 집에 돌아와서 개인 공부라던가 경력 기술서 작성 등 이직에 도움이 될만한 요소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일단은 퇴근시간을 최대한 당겨볼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말씀하셨다시피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나가면서 좋은 기회가 오면 그 때 잡아볼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일단 급해져 있는 제 자신을 안정시키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Genghis Khan
  0 추천 | 2년 이상 전

그 나이때엔 똑같은 생각을 안가져본 사람이 없을 겁니다

현직장에 안주하는것보다 

부족함이 있다면 이직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직하는데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죠

이제부터라도 공기업이나 금융쪽으로 이직을 원하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세요

비슷한 후배도 다시 준비해서 금융쪽으로 이직해

급여와 복지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있죠

ponter2003 | 2년 이상 전

지금 제 마음은 처음과 다른 회사의 태도, 수당, 전무한 복지 등 생각했던 것 이하의 상황에 저 스스로가 실망해서 이직을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사람들은 좋고,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을 다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추후 회사를 다니다가 정말 내가 이 회사가 아니고 다른 데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계획을 세워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력서,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 준비는 시간 날 때마다 할려고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 내이긴 하지만 떄를 기다렸다가 좋은 곳이 있으면 언제든 넘어갈 수 있게 말이죠...

프리다이빙
  0 추천 | 2년 이상 전

졸업전 취직. 그리고 6개월 후 이직.

다시 1개월 시점부터 이직 고민. 고민.~~ 

취직도 노력+운+ 타이밍+능력 도 좋아야 하는데.. 사박자가 짝짝짝짝 잘 맞으신듯 하네요. 

하지만..

제가 면접 보면서 제외 1순위가 바로  짧은 시간안에 여러번 이직입니다. 

물론 사정을 물어 보면 대부분  "배울것이 없다.  권한이 없다. 비전이 안보인다" 등등입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안에 조직을 얼마나 이해했고 그안에서  구성원으로써의 자리를 얼마나 잡으려 스스로 노력했는지 증명을 하기는 쉽지 않아 아무리 spec이 좋고 자소서가 훌륭해도 좋은 결과를 주기는 힘듭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구인/구직도 시간/돈이 들어가는 투자이기에 1년이상을 바로 볼수 없는 지원자에게 불확실성에 대한 모험을 하기는 어렵더라고요.  물론 예외는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더 좋은 회사가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더 높은 곳은 항상 나옵니다. 그럴때 마다  위로 올라 갈수 없습니다. 

2~3년 존버하면서 때를 기다려 한번에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결정하세요.~~ 



ponter2003 | 2년 이상 전

답변 감사합니다!

이직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처음에 얘기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고 있고, 지원적인 부분에서도 처음 얘기했던 것보다 규모가 줄어들어 저 스스로 실망했고, 일을 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사라진 기분이 커서인 것 같습니다.

또한, 수당과 복지 부분에서도 생각했던 것 보다 이하여서 회사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정말 나랑 잘 맞아서 다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처럼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은 항상 나오지만, 그럴 때마다 위로 올라갈 수 없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항상 준비를 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한번에 움직일 수 있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wansoo
  0 추천 | 2년 이상 전

취업도 쉽게 한것 같고, 이직도 쉽게 한것 같고...

취업도 쉽지 않은 사람들도 많고, 이직도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 어려운 취업과 이직을 쉽게 한걸로 보면... 능력이 출중한걸로 보여지네요.

원래 남의 떡이 커 보입니다.

내 보따리가 제일 무거워 보여서 다른 사람 보따리와 바꾸어 보았더니 또 다른 사람 보따리가 더 가벼워 보여 또다시 바꾸고 바꾸어 보았더니 뺑뺑 돌아서 나중에는 제일 처음의 자기 보따리를 다시 짊어 지고 있더라는 이야기도 있고...  유사한 우화들도 많이 있죠~

적당한 욕심이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무모한 욕심은 시간 낭비에 부정적인 결과만 남겨 놓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아주 만족스런 직장으로 이직에 성공해서 만족한 삶을 살아 갈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쉽게 쉽게 이직해서, 만족스런 좋은 직장에 입사하게 된다면... 이 또한 큰 불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쉽게 얻은 것으로 부터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높지 않은 것 같더군요.

별로 값지지 않은 것이라도 어렵게 고생해서 얻을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고요.

지금 상황에서 계속 이직하며 방황하는 것 보다는...

적어도 3년 이상은 현 직장에 정착해서 경험도 쌓고 실력을 다져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보이네요.

물론, 이력서를 꾸준히 넣어 보면서 이력서 보완을 하면서 이직을 준비해 나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시간이라는 게 한정이 있다 보니...

본업에 대한 실력을 쌓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을것 같은데, 이력서 관리에 많은 시간을 뺏긴다는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도 따져 보는게 필요할 거라 보여 지고요~

ponter2003 | 2년 이상 전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채용 공고는 항상 보면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보완하고 있습니다.

어학이라던가 자격증 등도 취득을 하고 싶은데, 회사 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다보니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체계가 조금 잡히고 나면 시도해 볼려고 합니다.

작성해주신 글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됐고, 저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회사가 처음에 말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지원도 얘기했던 것보다 훨씬 줄어든 규모였기 때문에 실망한 마음이 커서 이직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당장에 회사를 옮긴다는 마음 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지역 내에서 괜찮다 싶은 회사에 한 두군데씩 이력서를 넣어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조금씩 보완해나갈까 합니다.

물론 본업에 대한 실력도 쌓고 말이죠.

다행인 것은 지금 회사가 네트워크 장비나 다른 시스템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확실히 이전 회사보다 많습니다.

이걸 위안으로 삼고 지금도 근무를 하고 있고, 또 고향이다보니 다른 지역으로 다시 옮길 엄두도 아직은 나지 않네요..

말씀해 주신 내용 감사히 새겨 듣고 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mon.Park
  0 추천 | 2년 이상 전

님의 나이대에서는 누구나 고민을 하고 있을 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회사 분위기, 업무, 복지 등은 정말로 회사에 들어가서 생활해 보기 전에는 100% 알수가 없습니다.

공지되어 있는 몇가지 부분은 있겠지만, 포장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이 들구요,

님 말씀대로 자주 이직을 하는 것은 다음 회사에서의 서류 전형이나 면접에서 좋게 생각되지 못할꺼에요.

지금 현재 조금은 업무에 만족하고, 배울 점이 있다면,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최소 2~3년은 지금의 회사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님이 가고자 하는 곳의 분야를 정해 놓고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아예 지금의 일이 마음에 안들고, 사람들과도 힘들다면 바로 이직하는게 맞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천천히 준비 하는게 좋을 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또다시 급하게 이직을 결정 하시면 옮기셔서 동일한 고민을 또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2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몇군데 다녀 봤지만, 정말 대기업/공기업 아닌 이상은

회사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차근 차근히 시간을 갖고 준비 하시길 바래요~~~

ponter2003 | 2년 이상 전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매일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을 보고 있으니, 이직 욕구가 생기게 되고 반대로 앞에 직장에서 조금만 참을걸 왜 나왔을까 하는 자책감도 조금 들더라구요....

지금 제 계획으로는 우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오는 공고들 위주로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한 두군데 정도씩 서류만 먼저 넣어볼 생각입니다.

저 나름의 서류 작성하는 연습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직은 경력으로 내세울게 없으니 자소서 위주로 연습을 해볼려고 합니다..

동시에 개인적으로 어학에 대한 관심이 좀 있어서 어학에 대한 공부와 자격증도 알아보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평일에는 22시~23시대에 퇴근하지만 조금이라도 공부하면서 준비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자기계발비 지원은 없지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