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경력 4년차 이직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500명 이하 전산팀 경력 4년차고 이제 5년차 바라보는 IT 사람입니다.


네트워크가 주 경력이구요 서포트로 서버, 보안 하고 있습니다. (전산실관리, 총무 업무 등등)


이직을 위해 여러 면접을 보고 있는데 회사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 1.전산팀이 없다

  • 2.계속 성장을 하고 있기에 이제 전산팀이 필요하다

  • 3.입사하면 최초의 전산 인력이고 다 해야된다


제가 원하는 직무는 전산팀이 있고 특정 분야 담당인 직무를 하고 싶은데... 불러주는 곳은 저런곳

밖에 없어서... 제가 실력이 없어서 전문가들이 있는 회사는 안불러주는거고.. 비 전문가가 보기에는

이것 저것 다 할 줄 알기에 불러주는 거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적당히 다 할줄 알지만 기술력이 애매하고 자격증이 없기에 전산팀이 있는 곳에서는

안불러주는 거고 전산팀이 없는 곳은 싼값에 부려먹기 좋은 인재다.. 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 궁금하네요....아니면 묘하게 시기가 이런건지..

1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그저멍하니
  0 추천 | 4년 이상 전

굉장히 고민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개발자 -> 전산직으로 전환한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전산팀이 있는 경우는 최소 50명이상인 회사입니다

그렇지만, 총무팀 소속이거나, 인사조직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산팀을 꾸려준다고 약속을 받으셨다면

3자 유지보수 업체들과 함께, 기술을 커버하고

시간싸움으로 실적을 올려보시길...

특히나 IT 기간계 솔루션을 구축해서 OPEN했을떄 IT의 면목이 드러납니다.

쿨가이
  0 추천 | 5년 이하 전

쉽지 않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결론은 IT조직이 없고 신생회사는 가게되면 고생은 각오해야 합니다.

그리고 CEO와의 궁합(성격,업무)도 잘 맞아야 하며

금전적인 조건(연봉)도 어느정도는 포기해야 하죠.

하지만 장점이 회사가 잘되고 자리잡게 되면 IT리더로써 신임을 받고 근무할 수 있다는 것과

계약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스톡옵션등으로 대박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크지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글쓴 내용으로 봐서는

안정적인 포지션을 찾고 계신것 같네요.

성급히 움직이지 마시고 시간을 갖고 기다리고 찾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Genghis Khan
  0 추천 | 5년 이하 전

앞으로 서포트로 서버, 보안이 아닌 주가 되어야 할듯 합니다.

전산팀에서보면 네트웍도 물론 적은 업무가 아닙니다.

기본으로 되어야 할거구요~ 서버 및 보안 운영도 병행해야 할듯합니다.

현 시점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지 먼저 본인한테 물어보구요

앞으로 나가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직이 필요할듯 합니다.


쌤팍
  0 추천 | 5년 이하 전

이미 마음이 붕~뜨셨다면 쉽지 않으시겠지만~

CV업데이트하고 지치고 관두자~~할때즘 되면 꼭!! 연락이 오더라구요~~

해서 급한 마음으로~~절대 조급하게 진행하지 마시고요~~

화이팅!! 할수있다!! 아자아자!!

Anon
  0 추천 | 5년 이하 전

지금이 무척 중요한 시기이기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원하지도 않는 곳에서 면접 제의가 오는 것도,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헤드헌터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는 것도 다아~~ 스트레스 일테니

서로 니즈가 가능한 명확한 상황에서 진행하여 확률을 높이는 것이 방법 이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네트워크, 서버, 보안 분야 안에서도 많은 영역이 있으므로

가능한 더 세분화한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이력서에 잘 기재하셔서 Open 하시고

헤드헌터에게도 JD를 더 확실히 검증하도록 요구하도록 조언 드립니다.

한그루
  0 추천 | 5년 이하 전

잘 바라고고 계신것 같아요.

그런데 무엇보다 취업은 운빨인것 같아요.

서둘러서 이직하면 앞으로 다가올 운빨을 포기하고 가는거고 조금 천천히 면접 경험도 쌓고 이직 하시면 좋은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그 사이 업무 확장도 열심히 하시구요.

전산실 이직을 보고 계시면 서버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가상화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openedge
  0 추천 | 5년 이하 전

입사하면 최초 전산인력이 될 때 회사 시스템을 엎을 수 있으면 좋은 기회가 될거고

아니면 굴려지다가 도망나오게 될텐데 면접 때 잘 물어볼 수 밖에 없겠네요

danis78
  0 추천 | 5년 이하 전 | 제이컴즈 | 010-2871-8756

제가 경력이 14~15년 정도 되는데요

지금까지 전산쪽에서 일해보면서 느낀 경험들을 얘기해볼게요

말씀하신 내용대로 전문적인 인력들이 있는 회사가 있을 거고 (그런 회사들은 경력들을 중시해서  뽑겠죠)

비전문적인 인력들만 있거나 전산 인력들이 없는 회사도 있겠죠.

저는 어느 회사이던 내가 들어가서 잘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 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겠죠.

그래도 경력이 쌓이고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그만큼 나의 능력에 대해서

회사에서 인정해줄거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 회사에 박힌 돌이 되더라구요

어차피 노력한만큼 보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기에 페이가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향후에 계속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보상은 적절하게 해주는 거 같으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지만요

어느 회사던 전산일이라는 게 대동소이 하다 라고 봅니다. 전문적인 인력들이 있는 회사에 간다고 해도

내가 그 회사에서 제대로 자리 잡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으시겠죠.

저는 어떤 선택이던 정답은 없다 라고 봅니다. 내가 어떻게 일을 하느냐 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skl5473 | 4년 이상 전

멋진답변 저에게도 도움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차바라기
  0 추천 | 5년 이하 전

부럽네요~찾아주는곳이 있다니~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이상이 전산실을 자기고 있는데도 있고 대부분은 IDC에다가 맡겨두고 관리를 하는곳이 많죠~능력이 된다면 다 하고 그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는곳도 괜찮을 듯합니다.

Andrew Gil
  0 추천 | 5년 이하 전

보통 이런 경우는 쌓인 똥이 많고 도저히 감당안되는 경우죠...

이게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이용만 당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어요

물론 이용만 당하더라도 이걸 기회로 바꾸고 잡는건 질문자님께 달려있습니다

최초라는 건 참 고된 길이지만 쉽게 주어지지 않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goiu34
  0 추천 | 5년 이하 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좀 더 다듬고 잘 해보겠습니다.

wansoo
  0 추천 | 5년 이하 전

시기와는 관련성을 맺기는 어려울 것 같아 보이고요.

능력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그런데... 전산실이 있다고 전문분야 한가지만 하는 곳은...??

중견이나 대기업 쯤 된다면... 많은 전산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 업무만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기업의 전산실 직원들은 별의별 일들을 다하고 있을거라 보여지네요.

여기 쉐어드 아이티에 올라온 글들도 쭉~ 보시면 유사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 와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요. 전기, 전화까지 전산실 업무로 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불러 주는 곳이 있다라는 건, 스카웃 요청을 여러곳으로 부터 받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 지는데요.

오라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능력이 있다는걸 의미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마다 장단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하고 돈많이 주고, 안정적인 곳도 있긴 하겠죠~

정말 능력되고, 빽~ 있고 한다면야... ㅎㅎㅎ

인생이라는게 아무리 편해도 불행을 느끼며 살 수도 있고,

또 아무리 불편한 환경이라도 그 속에서 나름의 행복을 느끼며 살수도 있는 것 같더군요.


화이팅 하시고, 좋은 직장에서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skl5473 | 4년 이상 전

멋진 답변이십니다! 저한테도 도움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