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유지보수 연봉 어느정도 되나요...

지방의 작은 PC유지보수 업체를 다니고 있습니다.
유지보수 하는 주 대상은 초중고 학교 + 교육기관쪽인데
처음 입사할때의 연봉 2100을 3년동안 올려주질 않네요.

나머지 직원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2200,2300,2400,2500,2600 이런식으로 분포되어 있고
처음에 계약한 금액으로 몇년이 지나도 연봉인상된 직원이
한명도 없네요. 5년차인 직원은 연봉 2600으로 들어왔는데
5년동안 단 한푼도 안올려줘서 나갔습니다.

회사 입장은 나갈테면 나가라. 너 말고도 얼마든지 들어올 사람 많다. 이런 마인드 입니다.

연봉 2100이면 세금제하고 158만원정도 밖에 안되는데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저도 다른 사람처럼 직장을 옮기면서
연봉을 올려야 하는건지... 좀 알아서 올려주면 좋은데
3년동안 10만원도 안올려주니 좀 그렇네요.

2019년 최저임금이 174만5천원인데 제 월급이 세전 175거든요.
5천원 더많지만 사실상 최저임금인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유지보수업체 상황은 어떤가요...원래 이렇게 유지 보수 업계가 보수도 짜고 나갈테면 나가라 분위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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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0 추천 | 5년 이하 전
PC유지보수 업무는 전문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성 업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IT 엔지니어, 관리자, 기획, 보안, 감사, 개발, DBA, 프로젝트매니저등 많은 영역이 있습니다. 빨리 자격증취득, 학원, 공부를 해서 점프할 수 있는 회사를 알아보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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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지역이 어디신가요?
저희는 아침.점심 나오고
칼퇴근, 아주 가끔 야근, 월에 1회 휴가 보장의 환경인데
보수적으로 잡아도 월 250은 될것 같은데..
저희가 나가는돈은 연간 3000넘어도 실제 수령액은 차이가 좀 있는것 같더군요.
근데 거기는 너무 싸네요.
중간 업체에서 떼어 먹는게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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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유지보수만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것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솔직히 유지보수 -> 개발자 트리를 탄다면 머 걱정은 없겠지만, 제가 개발 능력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야를 돌려봤습니다 유지보수 + @가 되면서 추후 유지보수를 벗어날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분야가 구매 담당자 였습니다. 

그래서 구매를 알려면 자산의 현 상황과 추후 대응에 대해 많은 어필을 했습니다. 결과는 유지보수때보다 급여는 훨씬더 안정적입니다.

+@가 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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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저도 학생때.. 근로하면서 PC를 관리했는데..
관련 선생님이 학교 유지보수하는 업체에 넣어준다고 했는데...
제가 거부했습니다.
pc유지보수는 잠깐은 하겠지만 오래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글 쓰신 분도 장기적은 관점으로 보시면...
pc관리하시면 서버/네트워크 등 다른 분야분들과 친분도 쌓으시면서
점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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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 | 5년 이하 전
동네 PC수리점을 한다고 할 때 하루에 얼마를 벌어야 급여만큼의 비용이 나올것인가를 계산기 두들겨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국내 PC유지보수 시장의 한계이기도 하구요 흑흑.. ㅠㅠ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그냥 자영업 전환을 고려하며 계산해봤는데 맥락없이 답이 안나왔습니다.

한달에 200만원을 실수령으로 한다는 이야기는 무점포 영업을 하고 집에서 방하나를 빼서 한다고만 쳐도, 한달에 주5일을 한다고 할때 20~22일을 매일마다 최소 10만원 이상의 마진이 발생해야 합니다. 업계특성상 차량으로 들고 오고가고 유류비 등이 발생하고 세금계산처리나 기장등을 한다고 치면 최소 하루에 15만원 이상의 마진이 나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전화를 받아서 방문수리하러 간다고 할때, 1건을 해결하는데 2시간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면 하루에 1건, 2.5만원정도를 평균 출동비(수리비, 공임)으로 잡고 6건은 꾸준하게 해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지금 하고계신 상주형태의 유지보수는 건당 가격이 훨씬 낮거나, 그만큼의 비용지불에 대해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리게 될겁니다. 하루에 6대 이상의 PC를 최소 초기화하고 새로 세팅하고, 안되는걸 고치고 무언가를 해야 그정도의 비용에 대한 결론이 나오게 될테구요.

단가가 원체 낮은 PC유지보수 시장을 고려하면 임금이 올라가기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하신 것 처럼 서버나 다른 기술을 추가적으로 보유하시고 그것을 통해 임금의 경쟁력을 갖추시는게 한계입니다.

직접 자영업으로 전환 계산기 두들겨보면 PC유지보수로는 답이 안나온다는 것, 왜 동네 PC수리 업체들이 가격을 세게 부르려고 하는지가 어느정도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공임이 오르는게 정상이나 현실적으로 그냥 가서 10분정도만에 뚝딱 하는 일을 그걸 뭔 2만원이나 받아요 같은 말이 나오는 한국에선 쉽지 않은 이야기죠... 그만큼 PC유지보수가 쉽다라고 판정되는 일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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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고용주나 피고용주나 모두 힘든게 PC유지보수 업계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고수님들 의견대로, 한번 점프해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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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저는 고등학교시절
동네 컴닥터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았고,
용산에서 용팔이도 해보았었습니다.

솔직히 제안을 드리자면
PC 유지보수쪽은 그 연봉이 한계일것입니다.
개인 사업을 차리지 않는 이상 하는 비용상승은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솔루션 개발사(MES,ERP)에 운이 좋게 들어가서
20대 중후반을 불살랐고,
30대들어와서 제조업 IT를 하면서 또 많은 경험을 쌓고있습니다.

한번 점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공부를 하던, 경험을 쌓던, 그곳에 계속 계시는한
개인적인 성장이 있다고 한들, 위에서 보는건 PC유지보수입니다.

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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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최소한 윈도우/리눅스 서버까지는 공부하셔서 중소기업 IT직으로 옮기시면 연봉상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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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저는 디비컨설팅했는데요 
1월에 퇴사를 했어요.
그런데 경영진은 사람 구하기 쉽다고
새로운 사람을 뽑았다고 합니다.
사고 빵빵 터지고 있다더군요 ^^!
기술도 중요하고, 경영진 마인드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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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이하 전

경영진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바로 윗 사수나 임원분들 마인드도 중요하죠. 이 친구는 계속 데리고 가야 한다 우리 회사에 도움이 되는 친구다 라는 걸 오너에게 얘기해줘야 합니다. 허술한 중소기업 사장이 아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 CEO 인데 임원들도 그렇게 얘기해주면 그들의 의견을 듣게 되죠. 애 왜 이렇게 비싸? 짤라 하면 허술한 사람을 쓸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사고가 몇번씩 터져 보면 그때서야 정신 차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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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이하 전

물론 받는 만큼 그만큼의 값어치를 보여주는 것도 (성과)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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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이하 전

사람은 구하기 쉬운건 어느곳이나 마찬가지 이지만, 그 조직의 특수성등과 같은 사항과 업무능력이 다 다르므로... 사람을 언제나 중요시 해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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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8년전 제모습과 비슷하여 글 남깁니다.
PC유지보수 5년 했습니다. 급여는 님 보다 적었습니다...

퇴사 후 중소기업 전산담당자로 입사 했습니다. 
PC유지보수 하면서 보고 들은걸 기반으로 경험을 어필했고 ...
(유지보수 기간 동안 PC만 한게 아니라, 네트웍, 랜공사, 구매, 보안솔루션, 서버 등 진행 한 경험....)
경험을 살려서 다른곳으로 좀더 상위 직군으로 이직을 추천 드립니다. 
현재 4천 이상은 받습니다.(최소) 

조금 더 지나온 시간들을 정리하고 현재의 내모습을 잘 다듬는다면  이직 가능할거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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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힘내세요. 
노력 많이 하시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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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PC / OA /Network 까지 굳은 일을 많이 하시는데  현 상황에선 충분한 보상을 못 받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그런데 절대 오너는 안 바뀌어요
아무리 푸쉬를 해도 일회용품처럼 생각하니 말이죠
그래서 질문자님이 고급기술을 배워서 좀 더 나은 환경으로 이직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우리도 PC협력업체 있는데 비슷하더라구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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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 | 5년 이하 전 | 제이컴즈 | 010-2871-8756
참고가 되시라고 저의 연봉을 오픈합니다.
저는 개인사업자이고 한 회사에서 상주하면서 혼자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6천만원 정도 됩니다. 하고 있는 업무는 DB 매니지먼트랑
DB 매니지먼트 라고 해도 기본적인 업무만 합니다 (DB 계정 및 권한 관리 DB 백업 및 복구, 그외 트러블 슈팅)
그리고 서버 관리, 네트워크 장비들도 관리하고 PC 유지보수도 하고 말이죠.
암튼 전산실에 있는 전산 인프라들은 제가 다 관리하고 외주 업체 관리도 합니다. 

하는 업무의 난이도나 그리고 근무 년수, 경력 등등 고려해서 연봉이 산정되기에 본인의 스킬이나
업무 역량들을 회사에서 인정 받아야 월급이나 연봉들을 올려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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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이하 전

아, 추가로 보안과 관련된 업무도 합니다. 아무래도 저희 회사에서는 외부로 유출되어서는 안되는 자료들이 많이 있어서 보안 솔루션 제품들이 몇개 있는데 그것도 제가 운영 및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개발 업체에서 유지보수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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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 | 5년 이하 전
많은 분들이 괜찮은 조언 많이 주셨으니
현재 업종을 살리는 방향으로도 생각해보면

외국계 Global 기업에서는 표준 Client 장비를 지급하고
표준 네트워크, 보안 등 OS 환경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잡 같은 외국계 기업 취업 전문 사이트에서는
지금도 심심찮게 Client 관리할 직원을 찾고 있으니 ( 특히 지방 근무 )
OP** 같은 영어 성적 준비하셔서 도전해 보는 것을 조언 드립니다.

갑자기 영어로 길이 새긴 했는데
잘만 진행되면 워라밸 및 연봉에서 많은 개선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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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본인이 장사할꺼 아니라면 금액은 평균적으로 낮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조금 더 공부하셔서 전문분야로 가시는게 연봉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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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 | 5년 이하 전
국내에서는 PC 기술자는 기술자 취급안합니다.
소모품이고 할사람 많다고 얘기하는건, 진짜 할사람 많습니다.
재수없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장 이직하세요
애초에 발 들이지 않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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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현실은 바로 이겁니다.
정말 답이 없어요 PC 고치는 쪽은...
양아치가 많아도 쌩양아치 동네에요...
먹어도 적당히 처먹어야지 배터지게 부르면 토한거 줏어 먹을정도로 양아치에요.
대기업(중소기업) 유지보수 계약 - 회사 - 영업담당자 - PC유지보수인원
운 나쁘면 갑을병정 중에 정이에요
이 바닥 겁나 더럽습니다. 8년동안 느낀점이에요.
나간다? 그래 나가라 싼 인력 또 쓰고 1년이나 반년 채우고 또 뽑지
이 생각 겁나 가득가득해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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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단순 PC유지보수보다 네트워크 등 통합 관리하는 유지보수 업체로 이직하심이 본인 향후 커리어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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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실지적으로 pc대우가 국내는 형편없습니다아무나 다한다는 인식때문에  pc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자가 수리가 안되는 이상은 월급인상이 힘든 파트입니다 서버나 db를 안다루는 이상은 큰이상이 어려우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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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유지보수 업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기업 상주 유지보수 업체가 아니라면 박봉입니다. 

하시면서 DB, 서버, 네트워크 같이 공부 하셔서 중소기업 자산담당 같은 업무를 하심이 

나으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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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5stars

2 추천 | 5년 이하 전
어슬프게 위로한다거나 맞장구쳐 주는 게 오히려 결과적으로 더 안 좋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
솔직하게 생각나는대로 그대로 말씀드릴께요.
상당히 기분 나쁜 내용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그냥 참고만 하셨으면 하고요.

유지 보수 연봉 낮은 걸로 알고 있네요.
서버나 네트워크, DB 같은 유지 보수도 아니고, PC 유지 보수라면 특히 연봉이 낮은 걸로 알고 있고요.
대학에 대학원을 나오고서도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유지 보수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수준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직장에서 알아서 급여 올려 주고, 직원들 그만 두고 나갈까 싶어 배려해 주고 비위 맞춰 주는 회사가 얼마나 있을 까도 싶네요.
구글이나, MS, 네이버, 카카오 정도 되는 회사라면 모르겠네요~ ㅎㅎ
뭐... 작은 회사라도 정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놓치지 않으려고 최대한 그 직원의 비위를 맞춰주려고 할 겁니다.
정말 특출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회사에서 그런 사람 알아 보기 참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능력 있다고 인정하고 있어도 회사에서 섯불리 대우 잘 안해 줄거란 생각도 들고요.
회사에서 평가하고 있는 그 사람의 가치보다 많이 낮춰서 대우해 주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대부분 사람들이 스스로를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마치 자기가 대단한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많죠. 내가 없으면 회사가 안돌아 갈 것이라는 착각,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회사에 큰 도움이 될거란 착각, 회사가 나를 내 보내면 손해가 막심할 거란 착각...ㅎㅎ
그런 사람들 그만 두고 나가도 그 회사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오히려 더 잘 돌아 갈 수도 있고요.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와 능력을 잘 평가해 보세요.
내가 회사에 어느만큼을 기여하고 있으며, 내 기여로 인해 회사가 어느 정도의 이익을 얻어 가고 있는지...
내가 없음으로 인해 회사가 입게될 손실이 어느 정도 인지 등을 주관적인 입장이 아닌 냉철한 객관적 관점에서 한번 검토해 보세요.
그리고, 여기를 그만 두고 나갔을때 어떤 직장에서 어느 정도의 대우를 받으면서 일 할 수 있을 지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요.

그런걸 다 따져봤는데, 내가 받는 대우보다 회사에 기여하는게 훨씬 많다면, 관련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문서화해서 보고를 하세요.
내가 어떤 성과를 이루어 내었고, 회사에 어느정도의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느만큼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기여하고 있는 것에 비해 지금 받고 있는 대우가 너무 낮은 것 같다.
대우 좀 해달라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해서 자꾸 부딪쳐 보세요.

우리 사회가 우는 애에게 떡 하나를 더 주려고 하더군요.
가만히 있으면 그냥 가마니로 보는게 일반적인거 같고...
그리고, 우는 것도 잘 울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울고 있다간 밉상으로 낙인 찍힐 가능성도 있고요.

여러번 부딪쳐 봤는데도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면 다시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 평가한것은 아닌지, 회사에서 잘못 판단하고 있는게 확실한 건지를...
여기를 그만 두고 나갔을때 적어도 지금 수준 이상의 대우는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당당하게 사직서 내고 그만 두고 나가야 하는 것이죠.

고맙습니다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야 할지, 아니면 의욕적인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을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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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이하 전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를 해주셨네요...묵묵히 일만 열심히하면 연봉이든 승진이든 연차 차면 알아서 해주는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라는 걸 사회생활 하면서 알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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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자 | 5년 이하 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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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이하 전

공감가는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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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천 | 5년 이하 전
2019년 최저임금을 검색해보니까 8350원 이네요 하루 9시간 근무 기준 계산으로 8350x9=75150원 주말 빼고 한달은 22일 이니까 75150x22=1653300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9시간 이상 근무 하시겠죠 ..? 게다가 pc 유지보수는 진짜 어려운데 거기 사장님 아직까지 2000년대에 머물러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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