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중견기업, 대기업 IT 실무로 몇 살까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IT 업무하고 있습니다 ^^

저희 회사 먼저 말씀드리면

규모는 크지않지만 회사 사업이 나름 안정적이고 회사에서 IT관련 업무에서 저를 대채할 사람이 없다보니 

적어도 50까지는 버틸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연봉이 작아 연봉이나 복지가 좋은 중견/대기업으로의 이직을 늘 꿈꾸고 있는데요 

IT 조직이 꾸려진 큰회사는 다녀본적이 없다보니 

근속이 대략 몇살까지 가능할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임원달 능력자는 절대로 아닌지라 IT 실무자로서,,,) 

좋은 회사 다니시는 분들의 이야기 듣고싶습니다~
 
Tags : 태그가 없습니다.

1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케이블가이
  0 추천 | 5년 이상 전
전 1인 전산실 이고 내일 모레 42되는 1인입니다....
굵직한 erp 프로젝트 끝나고 이제 내년에는 뭘 해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계속 회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오래 가지 않을까 하는데 결국 프로젝트도 비용이라 최대한
투자 없이 업무 전산화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ERP 개발 기술 배워서 해외로 갈 생각도 해보는 중이고요..
다들 비슷한 고민 중이라 위로가 됩니다..허허...
 
guest
  0 추천 | 5년 이상 전
저는 예전에 외국계it 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였습니다. 
30명중에 50대는 3-4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른 직종 또는 영업으로 넘어가죠. 
훗날을 생각해서 40대중반에는 엔지니어에서
영업으로 넘어 가셔야지만
​​​​​중견기업에서 살아 남아서 60대까지 갈수 있습니다. 
불고구마
  0 추천 | 5년 이상 전
회사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61세 정년이 있다보니..
53세~49세까지 20년 넘게 실무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텀 엄청 있고, 30대 후배들 입니다.
밤에피는장비
  0 추천 | 5년 이상 전
50 정도까지는 실무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고민이네요...

하아...

 
doubleclick
  0 추천 | 5년 이상 전
지금은 얼추 정년까지 가는데 
제 차례까지 그럴지는 의문입니다 ?!
양성환
  0 추천 | 5년 이상 전
업체 많이 다니다보니
정년퇴직하시는분도 봤어요
쌤팍
  0 추천 | 5년 이상 전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나이는 45!! 까지 정도라고 생각 되네요
물론 회사의 상황 분위기 역량등등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지만~

실무자라고 콕!! 찍어 말씀하셨기에 제가 생각하는 기준으로 45살 정도라고 말씀드리게 되네요~

국외라면 실무자로서의 길을 선택하여 가늘고 길게 갈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매니저 자리에 오르지 않고는 자리 유지 자체가 어려운것 같아요~ㅠ
Maintenance
  0 추천 | 5년 이상 전
IT 실무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빠른 변화와 무수한 돌발상황등이 난자한 IT업계는 아무래도 실무자로 늦은 나이까지 업무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전 지금 대기업에 있다가 중견강소기업(코스닥 상장 대기업분류) 업체에 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절대 실무로 오랜 기간동안 업무 못합니다,
대기업에서는 싼 돈으로 새로운 인원을 계속 뽑아서 유지합니다.
굳이 연봉 높게 주면서 경력자를 실무자로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은 대부분 유지보수 업체 따로 있어서 총무팀에 한명이 업체 관리등을 하지 
IT개발팀이라고 기획부서뿐이 없습니다,
 
쿨가이
  0 추천 | 5년 이상 전
기업규모에 따라 근무가능기한이 정해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IT의 경우 CIO 또는 팀장이 한계인데 주위에 보면 대략 50-55세 정도 되는것 같구요.
그 이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그루
  0 추천 | 5년 이상 전
저희 팀에 50대 중반의 팀원 분이 계십니다. 실무진입니다.
그분 콘트롤이 좀 쉽지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잘 어울리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이 부럽습니다. 직원들로 부터 비협조적이다. 안좋은 인식도 많이 받지만 팀장으로서 스트레스 안받고 잘 지내시거든요.
저도 그 나이까지 근무가 보장만 된다면 진급 필요없이 엔지니어로 죽 근무하고 싶지만 앞날은 모르는거죠. 

안주하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해서 팀장, 임원 까지 노려보세요. 
더 좋은 곳으로 이직도 추천 합니다.
작은 회사에 고여서 오래 근무하는것에 안주 하지마세요.
요즘 20, 30대 똘똘합니다. 일 잘합니다. 계속 발전하시고 업무 경험을 넓히시면 좋겠습니다.
​​​​​​​
wansoo
  0 추천 | 5년 이상 전
중견/대 기업에 근무하다가 정년 이후에 작은 기업으로 이직하거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본 것 같은데...

일할 수 있는 나이는 회사 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차이가 많겠죠~
 
werther.chan
  0 추천 | 5년 이상 전
저도 그렇게 큰조직은 아니지만 IT, 보안조직을 과분하게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팀장인데.. 앞날이 그렇게 밝지만은 않습니다.
정년만 버티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정년까지 버티신분들의 말로를 보면.. 과연 내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밑에 직원들은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며 점점 커오는데.. 실무를 하지 않고 관리의 자리로 올라오고나니 점점 압박감은 많아집니다.
앞으로 10년내에 결판이 나겠지요.. 더 올라갈 수 있는가..임원..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살아야하나.. 그것도 아니면 새로운 잡을 찾아야하냐의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아무 사고를 치지않으면.. 적어도 50세까지는 다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경기가 이처럼 더 안좋으면 더 짧아지겠지만..ㅠ.ㅠ
JohnWick
  0 추천 | 5년 이상 전
현재 연령대가 어느정도 이신지 잘 모르겠으나 현재 업무에서 대체할 사람이 없어 50까지 버티실 수 있다고 예상하시는 것은 조금 위험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 사정이 언제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거고 만약 사업이 잘 되어서 추가 인력이 고용되고 그 사람 능력이 뛰어나서 tomtom님을 대체할 수도 있으니까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전 직장의 인프라운영팀 팀장님이 부장급에 40대 중반이셨는데 임원이 아니고서야 40대 중후반이 거의 막바지라고 생각해요.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자기계발을 잘 해서 회사에서 그 가치를 더 인정받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저희가 하는 일들은 점점 더 기술로 대체될 것 같거든요. 



 
danis78
  0 추천 | 5년 이상 전 | 제이컴즈 | 010-2871-8756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거 같네요

이게 회사 규모나 상황에 따라 다 다르기에 정년이 보장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하게 답변 하기가 어려울 거 같네요 
그리고 각자 개인의 가지고 있는 역량도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사내 정치를 하고 그런 거 같습니다. 저는 누구나 저를 대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일의 강도나 난이도,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일반 다른 회사에 비해서 높기에
과연, 오래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견 기업 규모에서 저 혼자서 일함, 실무적인 일)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워낙 업무의 분업화나 누군가가 빠져도 회사 비지니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에 얼마든지 사람을 바꾸고 하는 건 가능하겠죠.

그래서 일이 많다고 해서 불평 불만만 하면 안되죠. 일이 많아서 내가 쉴 시간이 없는 만큼 
회사에서 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라고 받아들여야죠. 오히려 일이 없으면 불안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