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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전산직이 질문드립니다.(백업관련)

안녕하세요. 전산직으로 들어온지 2달되어가는 신입입니다.

운이 좋게도 검색을 하다가 쉐어드아이티를 알게되었습니다.

눈팅만 하다가 업무 중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서버를 구매했는데요.


쓰던 서버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시켜놓으라고 하는데(전산직은 저 혼자입니다)

그냥 쓰던 서버에 있는 디비만 .sql파일로 저장해서 새로운서버에 어딘가에 넣어두면 되는게 맞나요??

FTP프로그램 파일질라라는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봤는데 /home/ 아래의 많은 폴더가 있네요..

처음이라 여기 안에 새폴더를 함부로 만들어도 괜찮은건지 ... 궁금합니다..

새폴더를 만들거나 그냥 아무곳에 백업디비파일(.sql)을 넣어두면 혹시나 현재 서버에서 돌아가고 있는 프로그램이 

안돌아가는것이 아닌지... 다른 회사들은 신서버를 구매하면 구서버에 데이터들은 어떻게 백업시켜놓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상한 질문이라도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codo
  0 추천 | 6년 이하 전
신입에게 백업을 알아서 해라...는 좀 심하네요
백업이 얼마나 중요한데
나중에 복구안된다고 작성자님께 책임을 물을까 걱정이네요
전산초보임니다
  0 추천 | 6년 이하 전
1. db 백업 스크립트 작성
2. ftp로 백업서버로 db 백업 파일 복사 스크립트 작성
3. 스케줄 1, 2번 등록 
 
kano5901
  0 추천 | 6년 이하 전
백업은 문제가 생겼을때 빠른 복구를 하기 위함이죠..

DB의 데이터가 문제가 생겼을 때
DB서버 자체가 안켜질때
서버실이 불났을때

를 가정해서 백업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에이 설마~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전 위 3개 다 겪어봤습니다. OTL

wansoo | 6년 이하 전

헉~ 서버실에 화재까지 겪어 보셨나 보네요~

미생 | 6년 이하 전

.... 저는 2번은 겪어봤는데, 3번은 고려해서 플랜 짜봤지만 이게 또.. 만만치가 않더군요... ㅠㅠ 다중화된 데이터 저장 이야기 했더니 하는말이 ... 국가기관에서 나와서 정보 쓸어갈때 빌미를 주면 안된다나 뭐라나..

kano5901 | 6년 이하 전

UPS 배터리가 폭발해서 불났었어요 -_-;
미생
  0 추천 | 6년 이하 전
얼마 안되셨다고 했는데 그걸 그냥 알아서 해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됐다면 굉장히 슬픈일입니다.
백업이라는 방식도 다양하고 여러가지 방법이 가능한데, 그 방법론이나 정확한 방법이 정리가 안되어있다는 소리라서.. ㅠㅠ

사실 현상황에서 가장 깔끔한건 어느정도 기초적인 개념을 습득하시고, 실제 백업은 외부에서 전문업체나 전문가분하고 진행하셔서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백업이라는게 안되어있어도 시스템은 잘 돌고, 특별히 문제없으면 상관 없는데 백업 해두고도 해당 데이터가 정상인지 검증을 해볼 기회도 흔치 않은게 현실이라 정말 신중히 다뤄야 하는데다 업종도 백업을 소홀히 하기 어려우신 업종이라면...

일단 백업 자체는 통상 시스템백업, 데이터백업, DB백업 정도로 나눠질듯 합니다.
1) 시스템 백업은 현재 있는 시스템의 주요 사항을 한번에 통으로 이미지화 해서 저장하는걸 말하는데, 기존에 이것저것 관련 설정을 한 것을 포함하여 유사시에 시스템을 간단하게 복구하기 위해서 만들어두곤 합니다. 물론 주기적 업데이트 등으로 증분백업등을 해둘 필요는 있지만 일단 시스템 백업이 한번 된 서버는 왠만하면 큰 문제가 생겨도 복구타임이 빠르죠.
 - 새로 설치해서 관련 설정 다 찾아서 다시 설치하고 복구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 기반사항 입력을 생각한다면...

2) 데이터 백업은 시스템이 구축된 이후의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의 주요 데이터를 별도로 백업하는데 통상 시스템 파티션이 아닌 데이터 파티션에 저장을 하고, 해당 파티션의 데이터를 다른 서버나 디스크등으로 복사하는 형태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변경, 추가된 데이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백업을 진행합니다.

3) DB백업은 방식들이 회사들, 담당자들마다 다르고 Database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Dump형태로 받아내는 형식을 사용합니다.

이 말만 보셔도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가신다면 기존에 백업하던 방식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직접 하시는게 좋으나 그렇지 않다면 돈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백업과 계획/방식을 수립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때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말을 할 수 없는 수준의 차이입니다.



 
wansoo
  0 추천 | 6년 이하 전
어떤 DB를 사용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할 것 같고요.
DB를 백업 받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일반적으로 dump 받는 명령을 많이 사용하죠.
만약 DB가 MySQL이라면, mysqldump 명령을 사용해서 sql 형태의 dump file을 생성할 수 있는데, sql 확장자를 가진 이 덤프 파일을 다시 백업 받아뒀다가 다시 복구하면 되지만, Oracle이나 MS SQL 등은 sql 형태가 아닌 바이너리 타입의 데이터로 덤프 파일을 만들기 때문에 sql 형태가 아니고요.

home directory는 일반적으로 사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home directory 아래에 각 사용자별 directory가 만들어 지고 각 사용자 마다 자기 계정 디렉토리 하단의 공간을 사용하는 형태로 이용되고 있고요.
서버라면 일반적으로 디스크 파티션을 시스템이 사용하는 , root 영역과 사용자가 사용하는 /home 영역 등을 별개의 파티션으로 구분하여 만드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root 영역과 /home 영역 등, 전체 디스크 공간을 같은 파티션으 할당하기도 하는데요. /home, root, DB 저장 영역 등을 같은 파티션에 할당한 경우에는 /home 하단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함으로 인해 공간 부족으로 시스템이나 DB 데이터 저장등에 장애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home 디렉토리에 임의의 파일을 많이 생성하는데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겠고, 각 영역을 별개 파티션으로 할당한 경우라면 /home 디렉터리에 데이터를 마음껏 담아도 문제 생기지는 않겠지요.
각 영역이 같은 파티션에 할당되었는지 다른 파티션에 할당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터미널 접속해서 root 권한으로 df 명령을 내려 보면 확인할 수 있고요.
서버 내부의 각 파이션들의 여유 공간 등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df -h 명령 등은 정기적으로 사용해 볼 필요가 있고요.
서버내에 여유 공간이 충분히 있더라도 1차 백업 정도는 서버내에 보관하더라도, 2차 백업은 서버 밖의 다른 공간에 보관하는 걸 권장하고요. 서버에서 파일을 꺼집어 내는 간단한 방법은 FTP를 사용해서 복사해오면 되겠고요~

llll_llll | 6년 이하 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Mysql이구요. /home에 용량이 충분하다면 보관해도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말씀대로 1차는 /home아래에 넣고 2차는 따로 외부에 넣어두어야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양성환
  0 추천 | 6년 이하 전
Ftp로 home으로가는것 보니 리눅스/유닉스 계열
인가보네요.

.sql 은 스크립트파일입니다.
쿼리라는 수행하는 명령어구요.
이건 디비가 있어야만 돌아갑니다.
백업은 디비가 문제 생겼을때 복구하는 최소의 방어장치구요.
백업은 디비마다파일형식이 다릅니다.
백업명령어로 수행해서 백업하고 ftp프로그램 또는 쉘명령어로 원하는 곳에 위치를 변경해두세요
 

llll_llll | 6년 이하 전

답변 감사합니다! ftp프로그램으로 원하는곳에 넣어두면 되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