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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중견기업 IT전산팀(연고지 근무) VS IT 중견기업 Helpdesk(서울내 지사근무)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견기업에 재직중인 사회초년생입니다.
24살 전문대 졸업하고 집에서 30km떨어진 현기차 1차벤더사에 취직하여 전산팀원(HELPDESK)으로 일하는중인데
연봉은 올해 3200정도고 매일 60KM 출퇴근(1시간 10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구조가 엄청난 군대식 , 야근강요 , 업무과다(6개사업장 OA장비 450대정도 혼자 유지보수하고있습니다.)로 인해서 퇴사를 고려하고있는 도중 친구의 추천으로 IT 중견기업(소셜커머스 3대 중 1곳)에 합격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본사 티오로 지원하였으나 입사일자가 맞지않아 다른분이 먼저 입사하게되어 밀려났고
최근 해당 회사 서울내 물류센터지사에서 HELPDESK 티오가났는데 채용공고 내기 전에 먼저 연락이왔습니다.
연봉은 3000후반에서 4000초반까지 맞춰줄수있다고는 구두상으로 연락받은상태고 생각해보라해서 고민중인데
이직을 집근처 회사(연봉 2200)로 이직하려고 생각하고있던 중에 받은 연락이고, 모든 생활을 수도권에서 혼자해야한다는게 가장큰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월세도 그렇고(장지역 인근) 여자친구(지역내 2차병원 근무중)도 그렇고 갑자기 엄청난 고민이되네요

업무 형태를 보면 현재 있는 회사 대비 5분의 1수준 업무내용이긴한데....... 혼자 해야한다는게 좀 걸리기도 하고...
여러분은 저같은경우에 어떻게 하실거같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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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쿨가이
  0 추천 | 6년 이하 전
현실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초년시절엔 어디서 어떤업무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중에 본인이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야 하거든요.

이분야에서 계속 성장할 예정이라면. 본인이 원하고 잘 할수있는 업무를 할수있는곳으로 
지속적으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한그루
  0 추천 | 6년 이하 전
조금만 더 버티면서 더 찾아 보는게 어떨까요? 둘 다 조금 그렇습니다. 소셜커머스 첫번째 보직이면 좀 낳지만... 흠...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curryfury
  0 추천 | 6년 이하 전
저같으면 우선 IT중견기업쪽으로 이직해보겠습니다. 소셜커머스쪽 IT 환경이 나쁘진 않을겁니다 (일반 기업과 상대적으로 비교시)
wansoo
  0 추천 | 6년 이하 전
두곳중에 한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서울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라는 곳이 많은걸 보면 능력자로 보이는데...
더 버티면서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보는것도 방법일거 같기도 하고요.
건투를 빕니다~
codo
  0 추천 | 6년 이하 전
애매하네요, 확실한건 지금회사에서는 빨리 벗어나셔야 한다는거 군대식 +야근 크리  ㅠㅠ

영서핑 | 6년 이하 전

네 맞습니다... 회사에 3년이상 솔로가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깨우친사람은 다 3년 전에 나가고... 아니면 결혼하면서 가장이되서 남을수밖에없는 사람들뿐... 월세 빼고 나면 같은 연봉에 타지생활(근무형태는 9.5 to 6.5, 주1회 재택) vs 군대식,야근의 족쇄(7.5 to 8 포괄 수당) 가되겠네요..
10milesback
  0 추천 | 6년 이하 전
물류센터내 헬프데스크 업무를 잘 모르지만 지금계신곳 보다는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영서핑 | 6년 이하 전

저도 그게 좀 맘에 걸립니다. 현재는 자동차 부품회사라 전 라인 MES시스템같은걸 맡아서 도입해보고 현재도 운영중인데...... 물류센터라는곳은 처음인지라 혼자내려가서 제대로 처리할수있을지도 고민이네요
werther.chan
  0 추천 | 6년 이하 전
지금 나이가 어떻게되실지 모르겠지만... 이직하실려는곳의 연봉이 너무나도 작습니다. ㅠ.ㅠ 2200이면 너무 낮음.ㅠ.ㅠ
중견 서울내 Helpdesk가 더 좋아보입니다.

영서핑 | 6년 이하 전

안녕하세요, 나이는 25세 입니다.... 공장 네트워크 루프돌아서 그거 잡는다고 뺑이치다 이제 댓글을 봤네요.. 연봉은 작은데.. 보통 제가 사는곳은 그정도 주고... 그마저도 일자리가많이없네요 ㅠㅠ
bluecrap
  0 추천 | 6년 이하 전
원래 가시려고 했던 곳은 연봉이 너무 적습니다 2200이라뇨

영서핑 | 6년 이하 전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 있는 공고를 찾아보면 그정도 선인데...(전북전주) 가차없이 서울로 가버리자 싶으니 무연고지에서 혼자생활할것도 걱정이고 비용부담도 생각보다 엄청나서 ㅎㅎ..... 고민이이만저만아니네요
밤에피는장비
  0 추천 | 6년 이하 전
삼십대 중반 전산팀원으로 답변드립니다.

20대 중반 글쓴이님과 같이 OA 유지보수로 8년 일했습니다.
그마저도 1차 밴더사의 유지보수 계약업체의 상주직원이였습니다.

당연히 업무강도는 및 급여는 평균 이하 였습니다.

사실 저는 배운게 없다보니, (건축과) 그 시절에 이직할 생각도 못했고, 꾸준이 일만 했습니다.

과거를 적은 이유는 글쓴이님이 어디에서 일을하던 배우려는 의지와 밝은 앞날을 항상 머리에 새기면서 노력한다면
그 어디라도 추천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1차 밴더사가 일은 힘들지만 많은 선배들로인해 배울것들이 많아서, 밑거름이 될 수도 있고,
이직하는 IT중견회사에서 좋은 연봉과 많은 경험들로 리더쉽을 키울수도 있고요.

현실을 생각한다면, 높아진 연봉과 업무강도가 5/1 수준의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지그부터 고민할 것이라면, 갈까 말까의 고민이 아니라.

내가 가서 어떤 업무를 해서 내 능력도 높이고 회사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힘내세요. !!

 

영서핑 | 6년 이하 전

답변 감사합니다 신중한 고민에 참고할수있는 좋은 글 써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