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중소기업 전산팀장하고 대형SI회사에 근무하는거랑 뭐가 더 나을지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나이가 막 5학년이 되어서 선택에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는지 몰랐네요...도움 부탁드립니다.
중소기업은 성장하는 회사로 시스템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서 가서 밑그림부터 그리면서 새로 시작하는곳 입니다
현재 규모는 500명 정도이고, 매출은 2~3천억 수준인데, 워낙 전망이 좋은 회사라서 매출이 5천억 이상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시장에서의 대부부느이 전망입니다), 해외쪽 수출이 잘 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대기업 계열사의 SI 업체에서 대기업 계열사들에 대한 ERP시스템 운영담당 중에 있습니다.
이직 하려는 회사는 전산관련해서는 위에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ERP 등 기본적인 시스템이 안되어있어서,
처음부터 기획부터 해서 구축까지 새로 시작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곳으로 이직을 한다면 회사와 같이 성장하는 것이고, 팀장 직책으로 가는데, 7~8천억까지 가면
위에 없는 상황이라서 개척하면서 CIO 자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현실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대표이사는 합리적인 분인듯 하나 전산시스템에 대해서 이해도가 없고,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것 같지 않으나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확실하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SI회사는 나이가 50이라서 길어야 2년내에 운영담당에서 내려와서 그냥저냥 앞으로는 눈치보며 다녀야 되는 상황이 조만간 올것 같지만 정년은 눈치밥 먹으면서 잘하면 최소 55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봅니다.노땅들이 현재도 많은 회사라서요
여기에 올리시는 글들이 중소/중견 기업들의 운영이 쉽지 않고, 그만큼 이직도 많은 듯 한데...
옮기는데 맞는지 솔직히 좀 걱정이 되네요..
요약하면
- 현재회사 : 경력직이므로 텃새로 더이상의 진급은 어렵고,
1~2년 후부터, 55세 까지 눈치보면서 노땅 취급받으며 지낼 확율이 높음.
대기업이란 장점(?) 이 있으나, 대기업 다니는 상황에서는 잘 느껴지지는 않음
노땅들이 많고 근무자가 많으니 묻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 중이나,
경력자(입사 후 10년 지남)에게는 가능할지
잘 모르겟음. SI 구축프로젝트 PM으로 될 가능성도 있음
- 이직회사 : 위에 전산담당자가 없음
회사의 성장속도는 빠르나 시스템이 미비해서 빠른 ERP구축 등이 필요함
젊은 기업으로 내 나이 또래는 임원(이사대우) 급임
향후 회사와 같이 성장할 가능성도 있으나, 젊은 기업이다 보니,
시스템 구축, 안정화 후 팽 당할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함..
ERP외에 Smart Factory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됨
중소/중견기업 근무는 처음이라 제가 생각하는 것이 현실과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너무 고민되어 문의드립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제목처럼 중소기업 전산팀장하고 대형SI회사에 근무하는거랑 뭐가 더 나을지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나이가 막 5학년이 되어서 선택에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는지 몰랐네요...도움 부탁드립니다.
중소기업은 성장하는 회사로 시스템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서 가서 밑그림부터 그리면서 새로 시작하는곳 입니다
현재 규모는 500명 정도이고, 매출은 2~3천억 수준인데, 워낙 전망이 좋은 회사라서 매출이 5천억 이상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시장에서의 대부부느이 전망입니다), 해외쪽 수출이 잘 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대기업 계열사의 SI 업체에서 대기업 계열사들에 대한 ERP시스템 운영담당 중에 있습니다.
이직 하려는 회사는 전산관련해서는 위에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ERP 등 기본적인 시스템이 안되어있어서,
처음부터 기획부터 해서 구축까지 새로 시작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곳으로 이직을 한다면 회사와 같이 성장하는 것이고, 팀장 직책으로 가는데, 7~8천억까지 가면
위에 없는 상황이라서 개척하면서 CIO 자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현실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대표이사는 합리적인 분인듯 하나 전산시스템에 대해서 이해도가 없고,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것 같지 않으나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확실하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SI회사는 나이가 50이라서 길어야 2년내에 운영담당에서 내려와서 그냥저냥 앞으로는 눈치보며 다녀야 되는 상황이 조만간 올것 같지만 정년은 눈치밥 먹으면서 잘하면 최소 55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봅니다.노땅들이 현재도 많은 회사라서요
여기에 올리시는 글들이 중소/중견 기업들의 운영이 쉽지 않고, 그만큼 이직도 많은 듯 한데...
옮기는데 맞는지 솔직히 좀 걱정이 되네요..
요약하면
- 현재회사 : 경력직이므로 텃새로 더이상의 진급은 어렵고,
1~2년 후부터, 55세 까지 눈치보면서 노땅 취급받으며 지낼 확율이 높음.
대기업이란 장점(?) 이 있으나, 대기업 다니는 상황에서는 잘 느껴지지는 않음
노땅들이 많고 근무자가 많으니 묻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 중이나,
경력자(입사 후 10년 지남)에게는 가능할지
잘 모르겟음. SI 구축프로젝트 PM으로 될 가능성도 있음
- 이직회사 : 위에 전산담당자가 없음
회사의 성장속도는 빠르나 시스템이 미비해서 빠른 ERP구축 등이 필요함
젊은 기업으로 내 나이 또래는 임원(이사대우) 급임
향후 회사와 같이 성장할 가능성도 있으나, 젊은 기업이다 보니,
시스템 구축, 안정화 후 팽 당할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함..
ERP외에 Smart Factory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됨
중소/중견기업 근무는 처음이라 제가 생각하는 것이 현실과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너무 고민되어 문의드립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2018-04-08(일) 12:55:37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8-04-09(월) 08:34:00에 수정 되었습니다
본문 내용이 처음 작성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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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저라면 임금만 맞는다면 중소기업 팀장이 낫다고 봅니다.
저라면 중소기업 팀장으로 있어도 괜찮을듯합니다~SI보다는 안정적이고 성장하는 회사면 더욱더 있어야죠~
중소기업은 팀장이면서 인정받으면 그회사에 쭈~욱~정년퇴직까진 보장이되지 않나요?
중소기업에서 기대하는바가 굉장히 크겠네요
ERP 구축부터 시작하신다면,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를 파악하시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IT의 업무 영역을 잡아가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4학년인 저도 고민이 많은데 5학년되면 더더욱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조언드릴 짬은 아니지만, 좋은 선택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우연히 업계 선배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벌써 2년전에 올리신 글인데, 저도 비슷한 연배가 되어가고 있어서 어떤 선택하셔서 어떤 과정들이 있으셨는지 후기가 궁금합니다.
이전에는 IT회사에서 근무 했고, 규모도 있었고 지금처럼 기술적인 소통의 어려움이 없었죠..
나이는 선배님 보다 매우매우 아주 매우 어립니다.
지금의 회사에는 IT 인력이 저 혼자 입니다.
무언가를 구축 또는 서비스를 도입하려 할때마다 다른분야의 사람들을 기술적으로 이해시키고 설득 시키고..
본인들은 불편하다는 말만.. 단순하게 해달라.. 그렇지만 보안은 철저해야 한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도 지금의 회사가 비전이 있고 매우 성장하겠다 라는게 보이기 때문에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회사의 장점은 제 손으로 직접 회사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고 추후 회사 성장시
그게 제 힘이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는 힘들지만 계속해서 무언가를 구축하고 도입하고, 개선하려고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 시키기 위함 입니다.
그냥 이 글을 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반대로 제가 힘을 얻는 것 같아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게 되었네요ㅎㅎ
선배님 께서도 이직을 하신다면 영향력을 넓히셔서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될수 있는 기회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퐈이팅!
가셔서 잘 정착하시고 , 회사 대표님과 잘 의견을 맞추고 신뢰를 받는다면 임원으로 승진될 가능성도 높을것 같습니다.
제가 대기업이나 대형 SI 회사에서 일해본 적은 없으나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부럽지 않습니다. (가끔은 사소한 이슈로 부러울 때가 있지만...)
이직 강추합니다.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동종업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도전을 선택하실것을 권합니다.
사람이 다 다릅니다.
환경도 다 다릅니다.
다만, 도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IO로 가는길을 선택하셔서 회사와 함께 더 성장하시고, 함께 늙어가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도 중소기업에 근무 중이고 제 얼굴에 침뱉기이지만 중소/중견기업 일수록 근무 인원들 마인드가 글러먹었습니다...;;; 정말 1도 손해안보려하고 서로 미루고 하면서 정말 비협조적입니다. 이전 근무지에서는 당연시 받아들일 일이 펄쩍 뛸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화이고 유독 저희 회사만의 근무자들 문제 일수도 있겠지만 구축 시작을 하면 부서들간 조율을 정말해주시고 ERP의 장점을 계속 어필하셔야 할겁니다.
clap4ya | 약 6년 전
wansoo | 약 6년 전
글쎄요...제 선배 중에는 50 가까이 되었는데 팀장에서 PM으로 전환해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고
조기에 잘려 나간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그래서 좀 더 안정적인 공공으로 온 것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 대기업SI에서 PM으로 뺴는 경우는 2가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PM으로서 적임자이거나, 나가라는 무언의 압박이거나...대부분 후자인 경우가 많은 것 같구요....정말 핵심인재면 사실 PM보다는 기획이나 영업라인으로 재배치 시키겠구요...
저라면 새로운 곳으로 가겠습니다. 중소로 가시는게 확률 상 더 오래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새로운 도전, 커리어 등등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중소기업에서 전산관리직을 할것 같습니다.
팀장이라면 더더 좋겟구요
(아 잘나가는 회사들도 있어서 거기있는분들은 납득이 안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튼..머 저의생각이니깐..ㅋㅋ 나이가 5학년때에 들어가셨다고 한다면 개발에 대해서 프로세스까지도
할수있는 팀장급이상일텐데, 그렇다고 한다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시점이 아닐런지 싶네요.
물론 대표가 시스템적마인드가 없다고 해도, 회사가 커지면 필수적이게 될것이고
그러면 CIO까지도 노려보면서 조금 오래 다닐수있을것 같은데...
대기업 IT에 있다가 스타트업 한다고 2년 그 이후 중견기업 IT팀장입니다.
많이 힘듭니다. 지금 계시는 IT회사만큼 이해도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 마인드에 따라서 정말 차이가 많겠지만 다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IT. 눈에 잘 보이지 않는데 꼭 필요한거는 알겠고. 비용은 나가고.
그래도 도전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내가 뭘 기획하고 할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참. 밑에 직원들도 지금 회사 수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전 그게 제일 큰 도전이자 스트레스였습니다.
어느정도 포기 내지는 마음 비우셔야 하구요.
건투를 빕니다 선배님. 40초. 후배가.
뭔가 드릴말씀은 많은데 폰으로 적느라 이만 줄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CEO가 적극적인 지원이 없으시면 시스템도입 및 IT화에 대한 플렌을 실현하시기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거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성장 하는 회사라는 메리트가 있으니 좋은기회라 생각 됩니다.
이직 하시면 많이 바쁘시겠네요~ㅎㅎ
아직은 서른중반 전산팀의 중간급이지만, 저도 5학년이되면 정말 고민 많을 것 같네요.
만약 저라면 이직해서 인생 2막 시작하고 싶을 듯 합니다.
===> 좋은 기회같습니다 ^^
선배님께 조언하는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어떤 미래를 생각하시는지에 따라 판단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중견기업으로 가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IT기반을 쌓고 성장에 대한 과실(직책+성과연봉등)을 취하고
싶으시면 가시는게 맞을 것 같구요. 단 여기엔 경영진(대표/주주)이 IT투자에 대한 호의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하구요.
밑바닥에서 시작하시니 고생할 각오도 하셔야 하겠구요.
그게 아니고 현재 직장에서 남은 직장생활을 큰 변화없이 마무리하고 싶으시면 남는게 맞을 것 같구요.
부디 좋은 선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많이쌓이겠지만,백수되는 대기업보다 등비빌데있는곳이 더 좋지않을까요?
이건 무조건 이직 하셔야 할듯
바닥 부터 올리는것도 재밌고 보람차실겁니다
저도 바닥부터 시스템 구성해봤는데 경력중에 이 때가 제일 재밌었네요 새벽 퇴근이 많았지만요 ㅋㅋ
팀장직책으로해서 인원충원하고 중장기 plan을 임원진께 보고하고 차곡차곡 진행하시면.. 조만간 CIO는 문제없어 보입니다~~^^*
새로운 도전.. 두렵겠지만.. 응원합니다!!~ㅎ
500~1000명 정도 직원이 있는 기업의 경우, 전산인력은 얼마나 되는지와
중소/중견기업 IT 팀장의 경우, 정년까지도 가능한지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어떤지 궁금합니다.
IT 인력은 뽑지 못하고, 고생만 하는 건 아닌지 염려가 좀 되네요...SI 보단 낫겠죠?
감사드리며...
werther.chan | 약 6년 전
큰곳에서 살아보셨으니 조금 작은곳에 가셔서 밑바닥부터 다지면서 새 출발을 해보시는 것도 큰 의미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Rogers_Park | 약 6년 전
비록 조직 리딩도 하셔야하고 IT도 밑바닥부터 셋업하시려면 힘들긴 하시겠지만
회사가 성장만 잘해준다면야 고생=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비슷한 연배에 SI쪽 선배들이 몇 있는데 PM 맡고 영혼까지 빨리고 퇴사하는 경우를 몇번 봤네요
Rogers_Park | 약 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