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이해가 안가는 공고가 있어서 여러분과 토론좀 해보려고요
5년 연속 연매출이 2000억이 넘는 중견기업에서 IT 팀장을 뽑는데
계약직으로 5500만원에 공고를 냈습니다.
면접 일정 조율 전화가 왔는데, 계약직이라 땡기지 않네요. 2년 갱신이라는것 같은데...
하필 왜 계약직인걸까요?
의아하네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걸까요
좀 이해가 안가는 공고가 있어서 여러분과 토론좀 해보려고요
5년 연속 연매출이 2000억이 넘는 중견기업에서 IT 팀장을 뽑는데
계약직으로 5500만원에 공고를 냈습니다.
면접 일정 조율 전화가 왔는데, 계약직이라 땡기지 않네요. 2년 갱신이라는것 같은데...
하필 왜 계약직인걸까요?
의아하네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걸까요
15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그 정도 규모에서 IT 팀장을 계약직으로 뽑는 선례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C-Level 처럼 검증이 필요한 기간을 갖고자 한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판단은 물론 본인이 하시는 거지만, 현재와 잘 비교해서 판단할 것 같습니다.
최소 1000(급여, 복지 혜택 etc)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비추 일듯 합니다.
현재 회사의 복지와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내 성장에 대한 부분도 같이 고려를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외국계 회사의 경우에는 본사나 리전단에서 헤드카운트에 대한 권한이 있어 정책상 최초 2년은 계약직으로 가는
경우는 왕왕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국내기업이라면 이건 좀 리스크가 있네요.
혹 회사의 비전이나 보직자체가 매력이 많이 간다면 일단은 원하는 계약직으로 하되 연봉수준을 한 천만원 정도
더 불러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그돈을 다 받겠다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태도를 보기위한 하나의 기법이랄까...
애초부터 토사구팽 하겠다는 속셈이라면 불같이 화를 내는 태도를 보일것이고
왜? 당신이 천만원을 더 받아야한는지 질문을 한다면 일단 태도에서는 합격 이라고 생각 합니다.
매출2천억에... IT팀장..
우선 연봉이 작구요.. 계약직이라면서!!! 계약직... 이건 완전 부려먹고 버린다는 의미....ㅠ.ㅠ
팀장 연봉이...팀장을 계약직으로...
관심도 갖지 마세요.
'일 잘하면 정직원 시켜줄께'라고 꼬셔 놓고, 디지게 부려 먹다가 버릴 것 같은 느낌은 저만인가요?
2년 부려먹고 정직원 시켜주기 싫으면 짜르고 다시 같은 조건으로 사람 뽑아서 다시 부려 먹고......
아~~~~~제발 느낌으로 끝났으면 ㅡ,.ㅡ
자신감 있다면 당당히 지원해도 되지 않을까요..? ^^
그러나 그 분이 계약직이다보니, 아무래도 나쁜마음을 먹는다면 책임감없이 일할 우려도 보여지구요
팀장이니 성과를 보고 결정하겠다 단, 계약직이라는 핸디캡이 있으니 연봉을 더 주겠음 ---이런 의미라면 말이죠
다른 팀장들과 같은 연봉 수준에 계약직이라면 별로네요
아마도 성과가 있어야 회사측도 좋고 팀장으로 오는 사람도 좋고 그러겠죠.
암튼, 돈을 받는 만큼 그만한 성과를 보여주길 어떤 회사던지 다 원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