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RP구축 한지가 일년정도 됐습니다.
ERP 구축에 참여 했던 개발자를 전산실로 영입하신 케이스가 있으신가요?
현재 유지보수 업체와의 관계가 그다지 원활하지 않아 ERP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껄끄러운 문제가 발생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수정사항이 있으면 조속히 처리 되지 못하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의사소통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개발업체와 유지보수업체가 틀린 관계로 이런 문제들이 왕왕 발생이 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중재를 하는게 어찌보면 전산실 일이기도 한데... 그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전산실의 능력부족에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저회 회사 ERP 구축 당시 개발자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수정사항이나 유지보수 업체쪽에 수정, 개발 요구사항을 테크니칼하게 설명해 줄 수 있을 정도 수준의 업무를 맡겨 보고 싶은데요...
회원님들의 경험과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17(월) 07:38:21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7-07-19(수) 09:02:24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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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영입케이스는 많죠
ERP든MES 든 관리가쉽지않으니까요
회사 프로세스가 가능한가 여부지만
개발자라면 전산실가는걸 많이 희망할거에요
저역시 ERP로 고생할떄마다 개발자를 모셔오고 싶은 맘이 굴뚝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번 ERP는 차라리 패키지 ERP로 할까 하는 생각마져 들구요
ERP 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장기적인 업무 비전을 갖고 계시다면 뽑는거 찬성 입니다.
(뭐 이건 업무비전이 없어도 나중에 자연히 생기게 되기 마련이니..)
정리하면 ERP+이것 저것 할 수 있는사람을 채용 하여 다방면으로 굴리시는게 효율상 제일 좋지 싶습니다.
다만, 원래 유지보수 업체와의 관계도 잘 생각 하셔야겠네요.
(이 업체 쳐낼 생각이시면 뭐 전혀 관계 없지 싶습니다만, 계속 끌고 가시는 경우에는 조금 꺼림직 하네요)
개발업체와 유지보수 업체가 다를 수도 있나보네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희 계열사 중 한 전산팀은 프리랜서 상주계약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RP에서 큰 로직이 변경되지 않는 한 개발교육 받으시고 직접 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
저희는 따로 유지보수 계약을 맺고 있지만, 간단한 로직수정이나 화면수정들은 저희가 직접하고
볼륨이 좀 큰 것들은 유지보수 맺은 공수 안에서 서로 협의하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길게보면 분명 나에게 큰 무기입니다.
가능만 하다면야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b
개발사 근무 환경도 업체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보니,
개발 업체 근무하는 직원들 중에 옮겨다니면서 일하는 것에 싫증을 느끼는 직원들도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곳에서 근무하는 기업 전산실 근무를 부러워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개발 업체 근무하다 고객사로 옮긴 경우도 종종 봐 왔고, 반대로 기업체 전산실 근무하다가 개발사로 이직하는 경우도 봐 왔고...
서로 이해관계만 맞다면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단, ERP 도입 계약시에 프로그램 소스 제공이나 수정 등에 관련한 내용을 포함시켜서 자체 인력으로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둬야 법적인 문제로 걸리지 않을 것 같고요.
프로젝트하시면서 꽤 호감이 있으셨으니 영입까지 생각하시는거겠죠? 잠깐 면접으로도 사람뽑는데 이미 검증된 사람에 업무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면 영입욕심내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 근데 업체측에서 태클걸수도 있지 않을까요? 인력빼가는거니..
회사에서 Okay해서 조건 맞추어 모셔올 수만 있다면 Best 라고 생각합니다. 유지보수 업체에 맡기는 것보다 편의나 업무 효율은 비교도 안되죠 ^^
전산실 인원에 따라서 영입 여부가 조금 다르기도 하지만 ERP만 할 개발자를 뽑으시면 관리 측면에서 좋긴
하지만 연봉인상하여 영입해야 하고 개발자 뽑아서 자체적으로 운용가능한 Tool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할꺼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