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안녕하십니까 많은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번에 글을 올려서 op직을 갈뻔했다가 많은 분들이 그길은 아니라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다시한번 준비를 해볼려는 갓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네이버지식인에 글올리는 것보다 확실히 광고도 없구..
많은 분들께서 현실적으로 도움을 많이주셔서 정말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저는 4년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을 졸업했습니다.
단지 컴퓨터 하드웨어적으로 좋아서 조립과 수리를 하면서 IT를 동경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라는것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4년동안 허송세월만 보낸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점도 많이 낮구요..
밥벌이를 할 나이가 되니 이제야 조금씩 철이 드는것같은 마음입니다..
정말 심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저의 평생의 진로를 정한다는것이...

그러다가 최근에 이제 진짜 죽도록 열심히 살아보자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뭐부터 준비를 하며 어떻게 나아갈지 알 수가 없네요.
많이 어리석어 보이겠지만 불쌍히 여겨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군대에서 전산실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기본적인 업무였겠지만 전산실에서 근무를 하며 나중에 꼭 전산실에서 근무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취업사이트들의 모집요강들을 찾다보니 .NET / 파이썬 / C 등의 프로그래밍을 요구하는 회사들도 많더라구요
저 스스로 프로그래밍 실력이 많이 낮다고 생각이 들어 진짜 마음다잡고 C언어와 JAVA를 인강도보고 책도보며
따라하면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근데 실질적으로 우선적으로 준비해야할 언어와 자격증 기타사항들을 알 수가 없네요..
전산실 취업에 성공할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려주세요ㅜ

회사 전산실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셔 알려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해보겠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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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guest
  0 추천 | 약 7년 전

개알못이여도 전산팀에서 일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음요.. 저도 학부시절에 개발이 너무 적성에 않맞았는데 회사오니 개발은 외주에 맡기는 구조라서 너무 다행이었네요..그래도 개발업체랑 협의하려면 기본정도는 알아야하긴합니다

guest
  0 추천 | 약 7년 전

전산실보다 하드웨어업체 SE 하시면 적성에 맞으실듯 나이먹어서 기술영업이나 컨설턴트 테크 타면되구요

한그루
  0 추천 | 약 7년 전

책으로 공부하고 , 혼자 공부해서 경력이 쌓이지 않아요.
능력이 중요하겠지만 능력을 어떻게 증명하죠? 경력이 증명해 줄 수 있습니다.
경력을 쌓으세요. 어디서 그냥 세월 보내고 시키는 일만하고 회사 집 왔다갔다 하면 기본적으로 경력은 쌓이지만 내놓을 만한 경력을 쌓으려면 일하면서 일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계속 찾아서 일을 하면 그속에서 공부를 하게 되어 있어요.
그렇게 경력이 쌓이면 능력이 되고 더 낳은 직업을 차근차근 찾아 가는거죠.

학점도 낮고,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지금 혼자 준비 한다고 큰 행운이 있지 않는한 좋은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 겁니다.
본인의 수준을 잘 생각해서 적당한 자리를 찾아서 들어가서 열심히 배우세요.
그렇게 살다가 필요하면 이직을 준비하고, 이직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 하세요.

guest
  0 추천 | 약 7년 전

작성자님! 회원님들이 진짜 정성스런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댓글로 감사의 뜻이라도 전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멍하니
  0 추천 | 약 7년 전

학교에서 배운게 과연 쓸데가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배운건 거의 90% 헛짓이었고

첫번째 회사에서 현장을 배우며 개발하였고

두번쨰회사에서 갑을관계의 중립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현재는 관리직으로 있습니다.

무엇이든 경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guest
  0 추천 | 약 7년 전

저같은 경우에는 멀티미디어학(웹디전공)을 전공하고 디자인길로 가다가
중간에 서버쪽이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IT학원에 들어가서 CCNA / OCNA / OCSA를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3년간 필드경험을
쌓고, PM/PL으로 1년간 업무하다가 "소프트웨어 + IoT" 관련 기술영업으로 부서 이동하여
1년간 업무하였습니다.
하다보니 심적부담에 영업이 힘들어 다시 일을 구하던 중 어찌어찌 서울의 한 중소기업의
전산실에서 이번년 초에 일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곤 사수없이 애먹으며 전체 전산업무(메인시스템, 네트웍, DB, 그외 전산업무)등을 하고있습니다.
현재는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책보면서 자격증 준비 및 보안관련 공부를 하고 고요

그냥 제 이야기를 해드림 조금 더 와닿지 않을까해서 적어드렸네요.

개발언어나 DB쪽을 조금이라도 다룰 줄안다면 전산쪽으로도 취직이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산업무라는 곳이 정말 간단한(발전없는)일부터 위의 분들 말대로 IT인프라 관리나
개발관련업무 까지 어느회사의 어떤스타일의 전산부서를 들어가냐에 따라 배우는 양과
업무량이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전산실은 간단한 PC조립부터 그룹웨어, 전산 문제시 트러블 슈팅 및 업체들 관리, 회사사내 보안등
광범위하니 자신에게 맞는 회사로 잘 취직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 나이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전산쪽으로 취직안될경우 서버나 네트웍
필드경험을 쌓고 들어오심도 좋을 것같아요~ 네트웍이나 서버엔지니어는 밤낮없는 작업으로
힘들긴하지만, 뽑는곳이 많다보니 취업이 쉽고, 나중에 전산쪽으로 이직할경우에도 우대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두서없게 나열하였지만 제가 지금까지 느낌점을 적었습니다
대기업이 목표가 아니라면 좋은곳에 빠른 취업하여 경력 쌓길 바랄께요~ ㅎㅎ

부산갈매기
  0 추천 | 약 7년 전

저도 정보통신공학과 4년제 졸업 후에, 여러 IT직무 쪽으로 지원했다가 마침내 한 곳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생각은 전산쟁이라면, 2가지로 생각 됩니다.

IT회사 가서 개발 이나 그런쪽 하느냐, 일반 기업 전산관리로 가느냐 이렇게 생각되네요

저는 일반 제조업에서 전산관리 하구요~~ 전 솔직히 프로그래밍 하나도 할줄 모릅니다....공부해도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2년째 일을하면서 느낀점은 수많은 IT 분야중에 1~2가지만 잘해도 이 쪽일은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외에는 수많은 경험이 결국 노하우라고 생각됩니다. 간혹 진짜 내가 전산을 왜 하는지 라는 생각

이 들때가 있어요...(직원들 마인드가 너무 쓰레기라서,,,,)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헬조선에서 먹고살려면

버텨야죠 ~~ 많은 경험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ㅎㅎ

10milesback
  0 추천 | 약 7년 전

준비는 꾸준히 하시되 최대한 면접(도전) 해보시고 합격하신 후에 갈지말지 결정하시길..

guest
  0 추천 | 약 7년 전

전산실도 파트가 모두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물론 규모가 작은 회사는 겸직하는 경우도 많지만.

서버, 네트워크, 보안시스템, ERP 등 내부 업무시스템

그리고 별도 개발 업체 취업 목적이라면 개발 언어 1-2개, DB(주로 오라클 이지만)를 알아야 합니다.

개발도 하드 코딩(디바이스 개발)이 있고 업무 개발도 있는데

업무개발은 또 해당 업무담당자보다고 더 업무 파악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일단 원하고 적성이 맞는 업무를 찾고 해당 업체를 찹아야할 듯 합니다.

기업 전산실이 되든 전문 개발업체가 되든....

참고로 개발에 관심 있다면 게임 업체가 요즘 대세입니다^^

kano5901
  0 추천 | 약 7년 전

전산쟁이를 목표로 하고 계신다니.. 방가우면서도 씁슬하네요.

윗분들이 많은 말씀주셔서 몇가지만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목표를 어디로 하실건지 좀더 명확하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PC고치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업체써서 부리는게 회사입장에서는 훨씬 싸죠..

그런 유지보수 회사에 들어가실수도 있습니다.

혹은 기업 전산실이 있습니다. 여기는 전산 능력만 보는건 아닙니다. 영어도 잘하셔야하고 기타 능력도 필요하죠

보통 기업 전산실에 바로 들어가는경우는 본적은 없네요. 거쳐가거나 스펙높은분이 공채로 가거나하죠.

전산실도 회사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그에 맞는 능력이 각기 다르죠. 개발자가 필요한곳도 있을거고 그런거 필요없는 곳도 있습니다. 저흰 개발같은거 할수도없는 환경이라 전혀 필요가없죠.. 업체에서 개발시키거나 본사에서 내려오는거 쓰면되니까요..

반면 개발을 무쟈게 많이 쓰는곳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포인트를 잡으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guest
  0 추천 | 약 7년 전

전산업무를 크게 2가지로 보셔야 합니다 1. IT인프라 관리 업무(군대 전산실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고도화되어있음) 2.IT 개발업무 (기업에서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유지보수 함)

1,2 중에서 원하시는 직무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1은 당연히 개발언어에 대한 능력은 중요치 않습니다(물론 언어도 잘 안다면 더 좋지만요)
대신에 서버나 네트웍, DB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고 이를 자격증으로 증빙할 수 있다면 nice 죠
군대 전산실에서 하시던 업무는 하위레벨의 업무이며 왠만한 기업에서는 별도 외부업체에 맡기기도 하기 때문에 업체를 잘 관리할 수 있기만 하면됩니다, 일종의 관리자 역할인 셈 오히려 IT 기획쪽 업무가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취준생이 준비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고 직장생활하시면서 자연스레 습득하고 외부 교육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2는 해당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발언어를 잘 다룰줄 알면 취업에는 절대적으로 유리하겠죠

wansoo
  0 추천 | 약 7년 전

공부 열심히해서 구인 회사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실력을 갖춰서 취직하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자칫 평생 공부만 하면서 보내게 될 수도 있죠~

당장 돈벌이 하지 않아도 버틸 여력이 있다면야 그 만큼 투자해도 되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적정선에서 눈높이를 낮춰 타협할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
살아보니 애초 목표 처럼 잘 안되더군요.
학교 갓 졸업했을때 하고 싶었던 공부를 삥~ 삥~ 돌고 돌아 20년이 다되어 이제서야 조금씩 해 보고 있는 1인이 의견을 남겨봅니다. ^^;;

guest
  0 추천 | 약 7년 전

IT 직군 특성을 고려해보시면 답이 그나마 나옵니다.

그냥 시쳇말로 OS 새로 설치하고, 고장나면 원인 파악해서 고치고 하는 것들은 중, 고등학생 친구들도 잘하는 친구들은 잘합니다. 크게 어렵다고 보기조차 현업에서 보면 애매하고, 외부업체 이용해도 될 정도의 업무입니다.

돌려말하면 그정도 능력으로는 전산실 채용은 쉽지 않습니다. 전산업무 지원 파견을 나가는 협력업체쪽이면 모를까.. 아니면 정말 공개채용으로 학점 학교 고려해서 뽑는 경우에나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산실 업무가 하드웨어 유지보수라고 하면 그나마 서버나 특정장비들을 만져보고 기술력이 있다면 엔지니어의 가치가 있고 그 다음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IT 업무환경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응대하면서 필요한 개선점을 개선할 수 있냐가 더 필요한 역량이고 보입니다. 아 물론 중소규모 기업들은 거기다 총무같은 일도 겸임을 하는걸 원하죠 ....... -_-

역량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적어도 현재 회사가 어떤형태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거기서 오는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찾아내서 필요에 따른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 또는 절차변경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군부대 전산실에서 하신일과 비슷하지만 더 광범위하고 더 많은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그때는 그냥 구성된 운영만 했다면 이제는 직접 그림도 그려야 하고 고치기도 해야 하죠.

네트워크, 일반 하드웨어 유지보수(PC, 노트북), 프로그래밍 언어는 문법을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어림짐작으로라도 눈치 챌수 있는 논리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의사소통을 잘할수 있느냐라고 보구요. 배우는건 사실 계속 배우면 발전가능한데 의사소통문제가 있는 사람은 본인도 주변도 고통받게 만듭니다.

자격증은 아니어도 공부한다는 개념으로 해야 할것은 많습니다. 요즘 트렌드 따지고 들면 아마존의 웹서비스인 AWS쪽만 제대로 할줄 알아도 스타트업쪽에선 꽤 반가워할 요소가 많구요. 시장 흐름도 어느정도 지켜보셔야 합니다.

기존 구성 혹은 소규모 인프라가 아닌이상 왠만한 인프라는 점차 클라우드 기반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