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는 무조건 개발해라 ERP나 MES 관리 해라 라는 식인데
인프라는 무조건 외주 업체 시키라는 분위기로 변하고 있고요. 애초에 살 때 설치비나 구성비 다 주고 시키라거나
(원래 회사는 안그랬는데 그룹사 통합되더니 윗분들 마인드가 다 저러네요)
애초에 인프라 관리로 커리어를 잡으려고 했는데 손댈 수 있는 부분은 계속 줄고
하게 시켜줄 것도 아니고 좀 괴롭네요
제조업 마인드라서 기본적으로 외주가 당연하다는 마인드인건지
다른 회사에서도 다들 이러나요? 국내에서 전산실의 인프라 관리 직군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결국 직급 오르면 ERP나 MES 관리 쪽으로 가야만 하는건지요
의견들 부탁 드려요 ㅠㅠ
2016-10-15(토) 16:19:35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6-10-19(수) 09:06:47에 수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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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프라 관리 쪽은 머지않아 인력 수요는 확 줄고 대신 전문직 스럽게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개발자 출신으로 전산관리직에 이직하였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 IT인력이 거의 모든것을 다 하기 때문에
외주를 거의 주지 않고 있습니다만
내부 통제 감사 회계감사 IT감사 등을 통해
외주를 쓰라는 압박을 많이 받습니다.
아무래도 부정(?)청탁 등의 압력을 외주업체를 통해
클린하게 가자는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면 할수록 IT 관리인력 요구가 줄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개발과 운영이 결합되는 데브옵스 개념이 더 오래 일할수 있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 개발이 너무 적성에 않맞아서요 ㅠㅠ 대신 미래를 위해서 클라우드 쪽과 보안쪽에 꾸준히 관심을 갖으려 합니다
인프라관리만는 말씀하신것 처럼 점점 비중이 줄고 대신 자동화/외주 등으로 점차 대체될것 같아요
가상화, 클라우드가 확산될 수록 전산직 직원들이 할 일이 점차 줄어 들게 될 것 같고,
관리 위주로 흘러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오래 살아 남으려면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틈새 업무를 찾아 내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