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견기업전산팀 관리직에 재직중인, 전산쟁이입니다.
제목에 있는 내용그대로입니다.
사용자 pc에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라이선스로 설치된 소프트웨어 확인시,
해당 pc에서 소프트웨어 삭제만 진행하면 되나요?
레지스트리 정리까지하더라도, 윈도우이벤트로그쪽에 설치된 로그등은 남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님 아예 disk 교체하든지, 포멧이후 os재설치를 진행해야되나요?
저작권위반 단속으로 pc 조사 진행시,
기준이 현재 pc에서 설치되어있는 소프트웨어 기준인지,
이전에 설치되었던 이력까지 확인하여 단속대상이되는건지 항상 궁금해왔어서 문의드립니다.
2016-03-23(수) 07:35:12에 작성 되었습니다. 2017-04-24(월) 09:54:59에 수정 되었습니다
본문 내용이 처음 작성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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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 감사받았어니 굴비역듯 이전 사용내역이 줄줄이 나왔고 결국 3,000만원에 합의했음 ㅋ
저작권사의 감사(audit)시에는 상관없고 단속(경찰동행)시에는 로그도 다깐다라고 알고 있어용
언인스톨 이후에 설치이력으로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포멧꼭 하셔요
S/W 설치 했던 이력만으로도 적발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단순히 설치파일 또는 크랙 파일이 HDD에 저장 되어 있어도 불법 소프트웨어로 간주합니다. 좀 황당한 경우에는 체험판 설치하시고 사용하시다가 적발 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MS 같은 범용 S/W는 사용 안하는 회사가 없기 때문에 단순히 구매 이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관리를 잘하셔도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하튼 뭐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없다고 감사받으시면 꾀나 고생스럽죠;;;;
어제 부터 일부 지점에 한글과 컴퓨터 관련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6명이 나와서 감사하고 있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흔적에 대해서는 특별히 문제 삼지는 않네요.
가끔 직원들 간의 컴퓨터 교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글을 사용하던 사용자에서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컴퓨터가 이동될 경우에는 사용하던 한/글 소프트웨어를 삭제한 후에 넣어 주게 되기 때문에 한글과 컴퓨터에서 그런 상황까지 제한을 가하지는 못하겠지요~
한 직원의 컴퓨터에는 크랙 버전 설치 file이 디스크에 있었는데, 상위 버전의 정품을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 제기하지는 않았고요~
오늘은 또 다른 지점에 단속을 시행하기로 되어 있는데,
정품을 엄격히 사용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가브리엘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약간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먼저 아직도 format 하고 다시 깔면 된다라는 식으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있어 씁쓸하지만 정확한 내용을 알고 계셔야 라이선스 관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몇자 적을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을 설치하면 그 이력은 HDD의 MBR 영역에 그 기록이 남습니다.
(MBR 영역은 쉽게 말하면 부팅 정보 등이 들어 있는 곳이고, 디스크 조각모음 할 때 전체 중 녹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일반 포멧으로는 없어지지 않고, 로우포멧을 해야 없어지는 것까지는 맞습니다.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시는 단속은 이 부분까지 검사하지 않고 현재 설치되어 있는 것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요, 법무법인 공문이나 제조사의 법무팀 공문, 또는 회계법인의 공문을 받으셨다면 단속이 아니라 감사이므로 이 부분까지 체크하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과거 사용내역까지 과금하겠다는 것입니다.
주의 하실 것은 요즘 법무법인 공문이나 제조사의 공문을 받은 후라면 민사소송(조정) 까지 염두하고 보내기 때문에 예전처럼 무시하고 넘거갔다가 큰 일을 치룰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문 수령 이후부터는 감사 기간이므로 PC의 포멧, 제품의 삭제, HDD 교환 등은 모두 금지 되며, 예외로 렌섬웨어에 의한 데이타 복구가 불가능하여, 업무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제외합니다.
(이 경우에도 중앙관리서버를 두고 이를 증명해야하는데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요.)
결국 앞으로는 중소기업에서도 자산관리솔루션 도입, 문서중앙화 및 이중화, 방화벽 및 보안솔루션 도입 등이 필수 사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문을 받으신 것인지, 어떤 것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문체부나 지역 경찰에서 나온 단속이라면 현재 설치되어 있는 것만 대상으로 할 뿐 과거 설치 이력까지는 보지 않으니 불필요한 것은 지우시면 됩니다.
만약 단속이 아닌 감사 공문이라면 신중히 대처햐셔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연초부터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지만 좋은 경험한다 생각하시고,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wansoo | 약 8년 전
MBR 영역에 흔적을 남기는 소프트웨어는 고스트 같은 극히 일부이지요.
만약에 모든 소프트웨어들이 한정적인 공간인 MBR에 정보를 기록하게 된다면 서로 충돌이 일어나게 될수도 있겠죠~
대부분 소프트웨어들은 Registry나 디스크의 특정 폴더 내에만 정보를 남기기 때문에 포멧을 하면 모든 정보가 사라지게 된답니다.
(주)유진소프트 | 약 8년 전
MBR에 기록 되더라도 충돌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로그만 남기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일일이 제조사를 언급해드릴 수는 없지만 몇몇 제조사들은 MBR 영역에 로그를 남깁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제조사들 제품이 해당되고요, 부팅이나 시스템 운전에 문제 되지 않도록 별도로 기록 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제조사의 기술지원팀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요즘은 사실 로그보다도 사용PC의 IP정보가 이미 전송되기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단속이죠...
엄격하게 설치 이력이나 사용 흔적까지 찾아서 단속하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현재 사용 여부만 문제 삼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완벽하려면 로우레벨 포멧까지하고 다시 설치하는 게 좋긴하지만,
포멧만하고 다시 설치해도 99.999%는 문제 없을 것 같네요.
포멧 안하고 삭제만 하고 사용하다가 나중에 감사에서 문제가 된다면,
직원의 컴퓨터 교체로 인해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제거하고 다른 곳에 설치해서 사용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서 단속원들과 싸워봐야 겠죠~
예전에 설치된 이력까지 포함합니다. 예방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기존에 설치하셨던 소프트웨어의 이력까지 파악되어서 단속이 됩니다.
USB 를 꽂아서 바로 이벤트 기록을 검색하는 것이라서 보유한 라이선스가 아닌 다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셨던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소프트웨어를 교체하신다면, 포맷을 꼭 하신후에 설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많은 고객분들이 단속에 적발되는 여러 사례 중에 중복 설치가 많다고 하거든요.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제거 또는 포맷을 꼭 하시는거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통 벤더사에서 Audit 진행할때
PC에 USB 꼽고 스캔하죠?
그게 EVENT뷰어 내용의 설치/삭제 이력을 확인하고
파일 설치 경로의 파일 및 흔적도 검색을 합니다
감사 공문을 받지 않으셨다면 로우포멧 및 하드디스크 교체 추천드리구요
무엇보다도 불법 사용을 미연에 방지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이전에 설치되었던 이력까지 확인하여 단속대상이되는건지 항상 궁금해왔어서 문의드립니다
=> 요즘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설치 시 벤더사 서버로 설치 이력이 기록됩니다
=> 기록 내용은 설치된 PC의 공인IP / NAT(내부) IP / MAC주소 / PC명 정도 기록에 남으며
설치 시간도 기록됩니다.
이전에 설치되어있는 이력까지 확인을 하여 단속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아.. 그렇게 해서 단속도 당해봤구요..ㅠ.ㅠ~
제일 좋은것은 포멧하고 재설치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산포럼에 가시면 라이센스관련되어서 detail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회원님이 계시는데 그곳에 문의를 드리면 더욱더 상세한 답변을 받지않을까합니다~
소프트웨어,,, 특히 라이센스는 어렵습니다.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