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좀 더 편하고 쉽게 운영하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좀 더 편하고 쉽게 운영하기

2부에서는 1부에서 간단히 다뤘던 시스코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중 Connectivity, Operate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사전에 참석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시스코 발표자들이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고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관점에서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알맞은 시스코의 솔루션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Cisco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 세션 02. Insight, Automate, Operate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좀 더 편하고 쉽게 운영하기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Insight, Automate, Operate이며 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와주는 시스코 솔루션에 대해 다룹니다. 총 7개의 질문과 데모 세션으로 구성되었고요. 참석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효율화를 위해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해결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빠르고 쉽게 수행하기 위한 시스코 전략과 솔루션들은 무엇인가?



고객은 하나의 정책으로 다양한 인프라 환경을 운영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엣지, 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각각의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운영 환경은 사일로화, 즉 개별적으로 운영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네트워크가 하나로 이어질 수 있다면 이전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에 운영 자동화도 적용될 수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따라서 차세대 멀티클라우드 요건은 기업의 인프라 환경이 어떻든지간에 하나의 단일화된 플랫폼을 통해 통합적으로, 그리고 자동화 기능을 사용해 보다 손쉽게 운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스코는 고객이 어떤 인프라 환경을 가지고 있더라도 관계없이 시스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택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Intersight를 제공합니다. 위와 같이 가장 밑단의 HCI와 같은 물리적 환경 및 퍼블릭 클라우드의  IaaS를 ACI로 연결하면 VM 인스턴스가 프라이빗에 있든 퍼블릭에 있든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컨테이너 역시 IKS(Intersight Kubernetes Service)로 관리되며, 이 위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이 항상 최상의 성능으로 장애없이, 게다가 비용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Intersight Workload Optimizer로 최적화하고요. Ansible이나 Terraform과 같은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인프라 운영 전반을 자동화시킬 수 있으며, 이 도구를 Intersight에 통합시켜 관리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즉, 시스코는 프라이빗에서 퍼블릭, 나아가 멀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넓은 범위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ACI를 통해 하나로 묶고, 그 위에서 운영되는 모든 것들을 Intersight를 통해 동일한 정책으로 일관된 관리를 가능케 함은 물론 다양한 IaC 도구를 Intersight에 통합시켜 자동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프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롯데그룹의 L.Cloud와 공공클라우드의 LX 국토정보교육원이 대표적인 국내 사례라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시 시스코가 바라보는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의미와 핵심 고려사항은 무엇인가?



고객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는 환경에서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처리 후 상용화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얼마나 신속하게 할 수 있느냐에 기업의 경쟁력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즉, 비즈니스 민첩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들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환경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프라이빗, 퍼블릭, 멀티,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네트워크 인프라만 보더라도 프라이빗과 퍼블릭의 네트워크 환경은 구성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클라우드 환경의 네트워크를 개별적으로 운영한다면 당연히 비용이 증가될 수 밖에 없죠. 때문에 통합관리가 필요하고, 그래서 시스코는 Nexus Dashboard를 출시해 분산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시스코는 Nexus Dashboard를 통해 다양하게 분산된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시성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합니다. 덕분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각각 개별적으로 독립된 인프라(프라이빗과 퍼블릭)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ACI로 연결하고 Nexus로 운영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여기에 AI 기반의 사전 장애예방 기능과 더불어 이미 자동화 도구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효율성도 함께 챙겼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분산된 클라우드 인프라의 운영 효율화를 고민 중인 기업은 아래 네 가지 요건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솔루션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안정성 : 시장에서 검증되었는가

  • 통합관리 : 사일로 관리가 아닌 통합 관리할 수 있는가

  • 구성 변경 등의 이슈를 자동화로 처리할 수 있는가

  • 서비스 인사이트 : 가시성을 통해 잠재적 장애요인을 사전 예방이 가능한가

당연히, 시스코는 ACI와 Nexus Dashboard로 위 네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 시스코는 컨테이너 기반 Cloud Native 서비스 구현을 어떻게 지원하나요?




클라우드의 민첩성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클라우드 네이티브입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인프라 배포도, 개발도, 테스트 및 배포도 모두 빨리 빨리 처리하기 위한 DevOps가 각광받고 있고,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그리고 CI/CD가 주류인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애플리케이션 운영 인프라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환경이 멀티 클라우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즉,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멀티 클라우드에서의 인프라 배포와 운영 자동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스코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Intersight를 내놓았습니다. 인프라 관리 뿐만 아니라 VM,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리소스 관리부터 IaC를 통한 운영 자동화까지, 어찌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딱 알맞은,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죠. Intersight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나 각각의 기능들은 모듈화 되어있어 기업의 환경에 맞게 취사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ersight에서 제공하는 모듈 중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가장 중요한 것은 IKS(Intersight Kubernetes Service)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컨테이너이고, 이 컨테이너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오픈소스인 쿠버네티스이며, 이 쿠버네티스를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빠르고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코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서비스가 바로 이 IKS입니다.

온프레미스에서는 VM이 주류였지만 클라우드에서는 컨테이너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온프레미스보다 훨씬 다루기 어렵고 복잡하죠. 오픈소스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지원이 어렵고 컨테이너 상태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시스코는 IKS를 통해 Intersight 화면에서 손쉽게 컨테이너 클러스터를 구축, 배포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시스코의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IWE(Intersight Workload Engine)을 통해 VM 없이도 컨테이너 구성이 가능합니다. IWE가 하이퍼바이저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덕분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를 하이퍼바이저 +  클러스터 + 스토리지까지 풀스택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IWE는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 없이 IKS를 사용하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하이퍼바이저 라이선스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자가 다수의 컨테이너 POD들의 연결성과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시스코는 Cisco Service Mesh Manager를 제공합니다. 이 역시 IKS의 애드온 서비스로 Intersight 화면에서 손쉽게 추가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구현을 위한 시스코 인프라 솔루션은 무엇인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같은 퍼블릭 환경이 아닌 프라이빗 환경을 위해 시스코는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인 UCS-X Series를 발표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즉 레거시 하드웨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UCS X-Series는 블레이드와 랙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모듈형이며 스케일 업, 스케일 아웃 모두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게다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과 VM 워크로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운영할 수 있습니다.

관리 방식도 기존의 레거시 환경에서 네트워크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닌 SaaS, 고객의 데이터센터 구축형, 이 둘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장비는 온프레미스에, 관리는 클라우드에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UCS-X는 인터커넥트로 GPU와 대용량 메모리 보드를 연결해 GPU 가속이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및 고성능 VDI 애플리케이션, 많은 메모리가 필요한 CAD 애플리케이션을 단일화된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UCS-X는 각 애플리케이션마다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아닌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의 단순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리 방식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장비는 온프레미스에, 관리는 클라우드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코는 HCI 플랫폼인 HyperFlex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고성능 스토리지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에서부터 엣지 영역까지, 나아가 멀티 클라우드까지 확장했습니다. 데이터가 수집되는 장소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 데이터의 처리를 위해 다시 특정 시스템으로가져오는 것은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죠.

때문에 시스코는 HyperFlex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데이터센터에서만 제공하던 것에서 나아가 엣지, 그리고 멀티 클라우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덕분에 기업은 어떠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이든 인프라 위치에 대한 고민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높은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최종 사용자들은 어디에서든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지능화 관리 방안이 있으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앞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ACI로 연결해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일단 ACI를 통해 하나로 연결했다 하더라도 그 운영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즉, 장애가 발생할 경우 예전보다는 수월해지긴 했지만 역시나 사람이 직접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조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스코는 Nexus Dashboard Insights를 통해 보다 선제적으로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Nexus Switch에서 각종 텔레메트리 정보를 수집해 분석 플랫폼으로 전달하면, AI/ML 기반으로 분석해 잠재적 장애요소를 관리자에게 알려줌과 동시에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해결 방안까지 알려주는 솔루션입니다. 게다가 고객이 네트워크 구성 변경을 계획할 경우, 과거에는 실제 이를 수행하기 전에는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이제 Nexus Dashboard를 통해 미리 사전 시뮬레이션해봄으로써 결과를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Cisco Nexus Dashboard Insights White Paper>


또한 Nexus Dashboard는 엔드투엔드 트래픽을 플로우로, 애플리케이션 노드 별로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상세히 보여줍니다. 기존의 레거시 형태에서는 패킷 분석을 해야만 했기에 이러한 분석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Nexus Dashboard가 GUI 형태로, 포인트 별로 콕콕 찝어주어 직관적으로 보줍니다. 논리적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순간적인 장애 발생 시(Microburst)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캐치해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영 중인 하드웨어의 펌웨어, OS 버전에 따른 보안 취약성을 미리 고객에게 알려주어 대비할 수 있게 함은 물론 현재 사용 중인 장비의 OS 버전이 이러한 취약성이 있으므로 어떤 버전으로 OS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권고도 합니다. 덕분에 관리자는 기존에 파트너를 통해 받아왔던 유지보수 관련 정기 리포트가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능화 관리 솔루션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기능을 제공하나요?


시스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능화된 관리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먼저 Intersight를 통해 컴퓨팅과 스토리지 영역의 운영 환경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요. 보안 취약점의 경우 Advisories가 권고하는 내용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유한 장비에 장애 발생 시 로그를 수집해 어떤 장애인지 파악한 뒤 기술지원 요청을 했어야 했지만 Intersight는 장애에 대한 기술지원 케이스를 자동으로 열어 관리자가 보다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장비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전에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관리자가 원한다면 Intersight에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도 수행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팅 영역에 대한 지능화 관리는 Intersight가, 네트워크 영역에 대한 지능화 관리는 앞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살펴본 Nexus Dashboard가 제공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AI/ML 기반의 사전 장예 예방과 같은 AIOps도 가능한 것 잊지 않으셨죠?






  • 클라우드와 같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인프라 자동화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나요?




클라우드가 대세가 되면서 IT 업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직군은 개발자라는 것 잘 알고 계실겁니다. DevOps가 보편화되면서 개발자들이 운영 영역까지 들어오게되니 그들의 몸값은 더더욱 올라갔죠. 이렇게 개발자들이 인프라 운영까지 커버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은 IaC(Infra as a Code)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업이 완전히 퍼블릭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이관한 것이 아닌 경우, 즉 여전히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누리던 DevOps의 장점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운영자와 개발자의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부터 살펴봅시다. 개발자는 클라우드에서든 온프레미스에서든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운영자에게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것과 같은 형태의 리소스를 요청하죠. 그러면 운영자는 어떻게 온프레미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개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집니다.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네트워크 연결은? 보안 구성은? 오픈소스 코드 관리는? 리소스 관리는? 이렇게 운영자의 고민은 점점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스코는 널리 사용되는 IaC 도구인 HashiCorp Terraform을 Intersight와 통합해서 Intersight for Terraform이라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만약 Terraform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하려고 할 경우 장비 하나 하나마다 Terraform Cloud와 연동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시스코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다릅니다. 온프레미스의 모든 장비들은 Intersight와 연결되고, 장비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이 Intersight가 Terraform Cloud와 연결되는 구조인 Intersight for Terraform Cloud를 SaaS형태로 제공합니다. 덕분에 관리자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단일화된 환경에서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코는 Red Hat Ansible, Terraform, Consul에서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한데 모아놓은 라이브러리를 제공합니다. 관리자는 자신이 익숙한 IaC 도구 스크립트를 선택하기만 하면 빠르게 인프라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IaC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RestAPI를 통해 기업 환경에 맞게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IaC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많다면 인프라 운영 자동화를 오픈소스로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인프라는 그 위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계속 변화합니다. 그리고 과거 레거시 환경 대비 인프라 변화 속도가 훨씬 빠르죠. 인프라가 변하면? 인프라 운영 자동화를 구현한 오픈소스도 변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픈소스의 경우 인프라 구성 변경에 대해 빠른 대처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아직까지 오픈소스를 통한 인프라 운영 자동화 구현은 한계가 많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시스코는 Ansible이나 Terraform과 같은 검증된 IaC 도구를 자사의 Intersight와 통합해 보다 기업 환경에 알맞은 엔터프라이즈급 자동화 방안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세션 02 데모시연 


지금부터는 두 번째 세션에 소개된 솔루션들의 실제 데모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스코 직원의 생생한 데모를 직접 보여드릴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최대한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인프라 구성 자동화 데모




데모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었고요. 위와 같이 개발팀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필요하다며 해당 인프라를 배포해 달라는 요청을 운영팀으로 접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개발자는 인프라를 빨리 제공받고 싶어함과 동시에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에서든 배포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경우 운영자는 네트워크 연결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인프라를 빨리 배포하기 위해서는 IaC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자는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코드에 익숙하지 않으므로 IaC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Terraform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해 빈칸을 채워넣는 수준으로 몇 가지 값을 넣으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요청한 부서명(Tenant), 서비스 이름(VRF), 퍼블릭 인터넷으로 나가기 위한 게이트웨이 등을 채워넣으면 끝납니다.



위 장표의 가장 오른쪽 화면이 Terraform 템플릿에 설정 값을 넣은 것이고, 이를 실행하면 중간의 APIC(Application Policy Infrastructure Controller)에서 정상적으로 테넌트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IaC를 활용하면 인프라 운영자가 일일이 직접 인프라를 생성하는 것이 아닌, 이미 만들어진 템플릿을 활용하기 때문에 휴먼에러 없이 개발팀으로부터 요청받은 인프라를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언제든지 요청이 오더라도 이 파일 하나를 다시 사용해서 빠르게 배포해줄 수 있고요.

그리고 개발팀에서 인프라를 다 사용했다면, 실제 라이브 서버에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됐다면 Terraform을 통해 배포한 인프라를 즉각 파기해야 합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는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수명이 다한 인프라의 리소스는 바로 회수해야 다른 인프라의 리소스 활용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만약 파기하지 않고 계속 쌓아둔다면 금방 프라이빗 클라우드 리소스가 한계치에 다다라 새롭게 인프라 증설을 해야 할 테니까요. 퍼블릭 클라우드 역시 이 부분은 중요합니다. 사용한 만큼 과금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이 완료되면 빠르게 파기해야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컨테이너 환경 구축 데모



이번에는 개발팀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운영할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하고 싶다는 요청이 접수된 시나리오입니다. 운영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VM, 컨테이너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요. 앞서 데모를 통해 살펴봤듯이 Terraform에서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면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배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운영팀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될 컴퓨팅 리소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 구현해야 하죠. 이런 경우 인프라 운영자는 이미 익숙한 퍼블릭 클라우드의 UI와 비슷한 형태로 온프레미스에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팅 리소스를 배포할 수 있습니다. Intersight와 연동된 Terraform Cloud for Business를 활용하면 됩니다.

운영자는 Terraform Cloud for Business를 사용해 직접 Terraform 템플릿에 설정값, 코드를 넣는 것이 아닌 GUI 형태로 값을 넣고 클릭 클릭하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행되는 각각의 단계는 Intersight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실제 컨테이너 환경 배포까지 약 9분 정도만 소요될 정도로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컴퓨팅 리소스 배포가 가능합니다.



AW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AWS 계정 정보를 미리 코드에 변수로 넣고 EC2 배포 내용을 코드로 작업해서 Terraform Cloud for Business를 통해 배포하면 됩니다. Terraform Cloud에서 스크립트를 통해 AWS에서 EC2를 배포하고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성한 다음 애플리케이션 배포하는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배포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을 때 인프라 운영자는 깃허브 코드를 Terraform Cloud로 가져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성하고, GUI 기반의 Terraform Cloud for Business를 통해 온프레미스에서 가상머신 +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배포합니다. 그리고 이와 동일한 작업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수행할 수 있고 심지어 자동화도 가능합니다.

이 데모는 이제 개발자가 수행해야 했던 복잡한 코드로 이루어진 작업을 인프라 운영자가 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개발자가 처리해야 했던 부분을 운영자가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좀 더 축약하면, 시스코의 인프라 관리 및 배포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콘텐츠에서 소개된 시스코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추가 문의 및 상담, 데모시연등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스코 IWO(Intersight Workload Optimizer)에 대한 45일 무료 체험도 진행 중이니 IWO에 대한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잠깐 시간 내시어 무료로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체험 신청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여기까지 두 번째 세션의 주요 내용과 데모 시연을 정리했습니다. 다음 3부에서는 세 번째 세션 주제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성능, 운영, 비용 최적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끝!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년 이하 전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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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하 전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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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하 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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