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Text World 2020 주요 키노트 세션 정리 1부 'Time to Rethink Business'

OpenText World 2020 주요 키노트 세션 정리 1부 'Time to Rethink Business'

제가 IT 업계에 몸담은 이후 가장 많이 접했던 단어가 '정보화 시대'입니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자, 기업이 승리한다는 공식은 꽤 오랬동안 유효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최근에는 다소 식상한 '정보화 시대'를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나 '디지털 경제'가 화두인 것 같습니다.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서만 어렴풋이 접하던 '디지털 경제' 시대는 코로나19 판데믹 사태로 인해 현실로 체감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 '디지털 경제'에 적응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자리잡은 것이 바로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입니다.


<이미지 출처 : My Tech Decisions>


과거 '정보화 시대'에서는 많은 정보를 담은 문서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모든 업무는 문서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났으니까요. 하얀 A4용지에 손글씨로 쓰던 시기를 지나 워드 프로세서로 타이핑하다가 파워포인트 같은 생산성 도구를 사용해 그럴싸한 문서를 생산해 내는 것으로 발전했죠.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문서들을 폴더 별로 잘 정리하고 기밀 문서는 프린트 해서 창고에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서의 양이 많아질 수록 업무에 필요한 문서를 적시에 빠르게 찾아 활용하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업무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많아지고,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산되는 문서들 마다 각기 다른 정보를 담고 있어 A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산된 문서의 정보를 B 애플리케이션으로 넘겨야 하는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록 문서의 이동과 정보 통합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효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MarTech Series>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OpenText입니다. 1991년 캐나다에서 설립되어 워털루에 본사를 두고 있는 EIM(Enterprise Information Management, 정보관리) 전문 기업 OpenText는 옥스포드 영어 사전을 디지털화 하는 프로젝트가 모태가 되어 설립되었으며 2014년 이후 캐나다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OpenText는 초기에 검색 엔진 기술을 주력으로 했고 글로벌 포털인 Yahoo의 검색엔진도 OpenText에서 제공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렇게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핵심인 기간계 시스템부터 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까지 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서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연구해 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 OpenText 소개자료>

현재 OpenText는 문서 생산, 관리,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더해 보안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종합 IT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OpenText의 연례 행사인 OpenText World 2020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OpenText World 2020에서 발표된 키노트 세션 2개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OpenText가 바라보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의 미래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왜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는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OpenText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용이 꽤 길기 때문에 1부, 2부 두 개로 나눴고요. 주요 아젠다는 아래와 같습니다.


  • 1부

    1. OpenText World 2020 소개

    2. 키노트 세션 #1


  • 2부

    3. 키노트 세션 #2

    4. OpenText Korea 소개


Keynote Session 내용의 경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에 OpenText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담은 한국어 웨비나 영상을 추가해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그럼, OpenText World 2020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OpenText Korea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 OpenText World 2020 소개



매년 OpenText Enterprise World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던 이 컨퍼런스는 올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다른 많은 글로벌 IT 벤더의 컨퍼런스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 29일 나흘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의 스폰서를 보면 주관사가 어느 영역에서 활동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좌측 이미지 상단의 Innovator Sponsors에 Microsoft와 SAP가 보이네요. OpenText와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는 두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Microsoft의 Office 365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생산성 및 협업 도구, 그리고 SAP의 ERP를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OpenText가 통합되어 활용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활용법은 뒤에서 다시 설명드릴게요.

더불어 아래의 Lead Sponsors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Accenture와 Deloitte가 있습니다.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도와주는 OpenText 솔루션이다보니 컨설팅 기업 입장에서는 컨설팅 제공 시 함께 제안하기 좋은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겠죠. 더불어 AWS, GCP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OpenText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의 이미지는 OpenText의 주요 고객을 보여줍니다. 포춘 100대 기업 중 상위 80개 기업이 OpenText 솔루션을 사용할 정도로 고객층이 탄탄하며 제조, 유통, 헬스케어, 공공, 보안, IT 등 업종을 딱히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고객들의 활용 사례는 별도의 세션으로 제공됩니다.


이번 OpenText World 2020은 7,500명의 참석자와 2,000개의 파트너의 규모를 자랑하며 무려 190개의 세션과 11개의 키노트가 준비되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우측에 있는 주요 연사 중 빨간색으로 표시한 OpenText CEO & CTO인 Mark Barrenechea의 세션과 CPO(Chief Product Officer)인 Muhi Mazjoub의 세션 내용을 정리합니다. 

이 두 임원의 세션 도중에는 우측에 있는 주요 연사 중 일부가 함께해 인터뷰를 진행하고요. 키노트 세션 정리 중간에 관련 내용을 함께 다루겠습니다. OpenText World 2020의 핵심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는 세션으로 볼 수 있는 키노트 세션을 통해 OpenText가 바라보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와 기업을 위한 OpenText의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2. 키노트 세션 #1 : Time to Rethink Business / Mark J. Barrenechea OpenText CEO & CTO


첫 번째 키노트는 OpenText CEO & CTO인 Mark J. Barrenechea의 세션입니다. 이제 비즈니스를 전면적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라는 주제로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우리의 일상과 앞으로의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요해 질 주요 개념들, 그리고 대격변 시대에 기업들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OpenText의 전략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그리고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할 때


Mark J. Barrenechea는 코로나19가 과거 세계 1차 대전과 글로벌 대공황, 그리고 세계 2차 대전 만큼 현재 세대에게 영향이 큰 사태라고 언급하며, 판데믹 상황 이후 새로운 균형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측에서 언급되는 4차 산업혁명과 원격 및 재택근무, 비대면과 고객 경험, 소셜 커머스와 새로운 공급체인의 출현 등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게다가 과거 5년전에는 전사 ERP 구축에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으나 지금 기업 고객들은 1주일 내에 혹은 오늘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가치가 더욱 중요해 진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비즈니스를 전면적으로 재고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경제, 사회, 기술, 개인, 환경, 공공, 산업 분야에 있어 대대적으로 과거의 관행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에서 글로벌에 비해 지지부진했던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을 보면, 이러한 대격변이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OpenText World 2020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는 다양한 세션이 제공됩니다.


OpenText는 1991년 창립 이후 근 30년동안 기업의 문서 즉, 콘텐츠라는 매개체를 중심으로 기업 업무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위와 같이 OpenText를 사용하는 엄청난 수의 사용자와 OpenText가 관리하는 기기, 취급하는 데이터의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향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록 더욱 급격하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죠. 

라서 우리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비즈니스를 전면적으로 재고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경제, 사회, 기술, 개인, 환경, 공공, 산업 분야에 있어 대대적으로 과거의 관행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에서 글로벌에 비해 지지부진했던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을 보면, 이러한 대격변이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OpenText World 2020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는 다양한 세션이 제공됩니다.







 2) 기업의 비즈니스를 클라우드에서 완벽하게 지원하는 OpenText Cloud


OpenText는 2019년부터 CE(Cloud Edition)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전은 20.4이고 과거 18개월에서 2년마다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CE 이후 12주 즉, 분기에 한번 씩 버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OpenText CE는 OpenText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OpenText Cloud Platform에서 운영되며 위와 같이 5개의 서비스를 SaaS로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 OpenText는 자사의 모든 제품을 SaaS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각 서비스 마다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구성 요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업 업무 분야에 있어서 다루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범위가 넓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기업의 업무는 여전히 문서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나는데, 문서의 효율적인 관리에서 출발한 OpenText는 자연스럽게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거래처들과 연결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생산 및 배포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OpenText의 기능을 쉽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OpenText Content Cloud는 앞서 언급한 5개의 서비스 중 맏형 격의 서비스입니다. OpenText가 설립되어 지금까지 메인 비즈니스로 OpenText를 이끌고 있는 핵심 서비스 영역이기도 한데요. OpenText Content Cloud에서는 기업이 업무에 활용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생산해 내는 콘텐츠와 정보들을 OpenText Content Cloud라는 하나의 중앙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를 각 애플리케이션마다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SAP S/4HANA와 같은 ERP 솔루션에서 새로운 고객의 주문서를 접수했을 경우 주문 정보 외에 고객 정보가 일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객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Salesforce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조회한 뒤 다시 S/4HANA로 이동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이 때 굳이 Salesforce으로 이동하지 않고 S/4HANA와 연동된 OpenText Content Cloud를 통해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국제 군사 기구인 북대서양 조약 기구 NATO의 CTO Catherine Gerth는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직원의 25%를 원격으로 돌렸고 1년에 12번 정도 수행하는 동맹국과의 미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위해 OpenText Content Cloud를 활용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아무래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중요한 회의에서 다뤄지는 문서들이니만큼 기밀 정보를 포함하고 있음에도 OpenText Content Cloud를 통해 원격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해 적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적합한 담당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5년전에 생성한 오프라인 문서들을 OpenText Content Cloud와 연동된 Microsoft SharePoint를 통해 문서를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어 유용했다고 하는군요.


두 번째는 OpenText Business Network Cloud입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거래하는 거래처들도 늘어나기 마련이죠. 다양한 비즈니스 거래처와 임직원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그 거래처들과의 거래 데이터는 ERP, CRM 등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됩니다. OpenText Business Network Cloud는 내부, 외부에 저장되는 다양한 유형의 거래 데이터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API 커넥터를 제공해 거래처들과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API로 OpenText Business Network Cloud에 연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는 위와 같이 매우 다양합니다. 기간계 시스템인 ERP, CRM, SCM 외에도 HCM, ITSM, Marketing Automation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과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기업의 업무, 그리고 비즈니스가 발행하는 다양한 분야까지 커버할 수 있는 API 커넥터 덕분에 OpenText Business Network Cloud는 내부와 외부를 연결해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다음은 OpenText Experience Cloud입니다. B2C 비즈니스의 경우 사용자 경험을 얼마만큼 간편하고 쉽게으로 제공할 수 있느냐, 그리고 기업의 제품 혹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기업은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Email, SMS, 웹페이지, SNS, 앱 푸시 등 다수의 채널을 통해 홍보합니다. OpenText Experience Cloud는 대 고객용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해 지원하며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하 고객에게 수집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계적인 헤어 및 패션용품 제조기업인 LOREAL의 CDO Lubomira Rochet은 인터뷰에서 OpenText Experience Cloud를 통한 디지털 전환 덕분에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100여개의 나라에 개별적인 전략으로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OREAL의 공통된 가치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브랜드 평판을 균등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LOREAL은 15억개의 고객 평가, 6천만개의 고객과의 의사소통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기반한 고객 유형 별 개인화된 맞춤 마케팅을 실행해 64.6%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LOREAL이라는 대기업 아래에 모인 수많은 브랜드가 이전과는 다른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야 말로 고객의 신뢰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었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번째는 OpenText Security & Protection Cloud입니다. 기업에서 생산한 문서, 콘텐츠, 데이터 뿐만 아니라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생산해 내는 콘텐츠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의 중요 정보들이 외부의 위협에 노출되는 포인트들이 증가했다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죠. OpenText는 Carbonite, Webroot, Encase와 같은 보안 기업들을 인수해 다양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위와 같이 멀웨어 및 랜섬웨어 방어부터 이상행동 분석 및 탐지, 데이터 백업 및 복구, 홈 네트워크 보안에서 침해 사고 발생 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는 포렌식 기법까지 제공하는 OpenText Security & Protection Cloud는 OpenText를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OpenText Developer Cloud입니다. 많은 IT벤더들과 마찬가지로 OpenText 역시 개발자들의 개발 자유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 중 핵심은 OpenText Cloud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세부 기능들을 개발자들이 직접 자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OpenText Cloud를 활용해 자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능들을 API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개발자들은 보다 적은 코드, 아니면 아예 코딩 없이 API 연결만을 통해 OpenText의 광범위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고, 자신들이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 시킬 수 있습니다. OpenText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스템 관리자들 역시 보다 편리하게 OpenText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됩니다.


1983년에 캐나다에서 설립되어 60개국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Pharma Science의 CIO인 Denis Beauchemin은 인터뷰에서 2,000여개의 다른 종류의 의약품을 활용해 45백만개의 의약 처방을 처리하고 있는데, OpenText 덕분에 제때에 필요한 문서를 빠르게 찾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의약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는군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자신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OpenText Cloud를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1,500명의 직원들이 이렇게 방대한 양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OpenText는 Voyager, 탐험가라는 명칭의 OpenText 서비스 활용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일종의 자격증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보안 전문가, 포렌식 전문가, 전문 컨설턴트들이 OpenText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며 그들의 역량을 시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고 사용하는 고객과 사용자가 많을 수록 자사의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기 위해 많은 IT 벤더들이 이와 같은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기업의 핵심 업무에 사용되는 몇몇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벤더에서 제공하는 자격층 취득이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하죠. OpenText 역시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OpenText를 다루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동기부여를 위한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을 통해 OpenText Cloud를 대략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앞서 소개한 OpenText Cloud의 5개 영역의 좀 더 자세한 한글로 된 설명은 아래의 OpenText Korea 웨비나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오픈텍스트 웨비나 #9 - OpenText 클라우드 네이티브 테크놀러지와 함께, Run Anywhere!







오는 2021년 5월 20일 ~ 21일에 OpenText World 2021 APAC이 진행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OpenText World 2020에 비해 어떤 내용이 더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하실 수 있으며, 작년 행사와는 달리 핵심 세션들의 한국어 통역이 지원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아래 링크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콘텐츠를 보시고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아래 링크를 통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OpenText 솔루션에 대해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문의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나머지 내용은 2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서 기업의 생존 방법을 탐구하다, OpenText World 2020 주요 키노트 세션 정리 1부, Time to Rethink Business'편을 마치겠습니다. 끝!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약 3년 전

정리된 내용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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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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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생소한 내용이네요
참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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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넵, OpenText가 해외에서 엄청 유명하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홍보 중이니 아마 올해는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 시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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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5stars

약 3년 전

잘 읽었습니다.
OpenText 이름은 들어 봐서 알고 있었지만...
좀 더 제대로 알기 위해 2편도 읽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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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이름을 알고 계신 분들은 꽤 많으신가 봅니다. 전 처음 들어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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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2부도 잘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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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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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OpenText 의 이름만 들어보았는데 리뷰를 보니 많은정보를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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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이번 콘텐츠를 계기로 IT 담당자분들께 OpenText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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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OpenText 말만 들어 봤는데, 조금은 어떠한 곳인지 알게 되었구요,
점점 모든 것의 변화의 주기가 빨라지는걸 느끼네요~~~
2부 내용도 얼른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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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오 들어보셨군요. 전 이번 세션 정리하면서 알게됐어요. ㅎㅎ

ECM 뿐만 아니라 보안 영역까지 사업 범위가 꽤 넓고 SAP ERP와 통합되어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꽤 유명하더라고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웨비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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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내용 잘 봤습니다.
OpenText에 대해 잘 몰랐는데,
괜찮은 정보를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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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OpenText가 국내에서는 대기업 위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ECM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라고 하는데 저도 이번 세션 내용을 정리하면서 많이 알게 됐네요. 작년부터 웨비나도 많이 진행하면서 홍보에 꽤 적극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영역도 꽤 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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