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기존 erp에서 새로운 erp 도입을 생각 중인데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 말만 나온 상태에 내후년 2026년이나 될까 말까.. 이지만 혹시 도입 결정 시 전산실 업무가 많이 바빠질 수도 있을까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관련 자료 준비, 교육 등으로 야근, 주말 출근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근무 중에 바쁜 것은 괜찮지만 워라밸까지 영향갈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저희 기존 erp에서 새로운 erp 도입을 생각 중인데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 말만 나온 상태에 내후년 2026년이나 될까 말까.. 이지만 혹시 도입 결정 시 전산실 업무가 많이 바빠질 수도 있을까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관련 자료 준비, 교육 등으로 야근, 주말 출근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근무 중에 바쁜 것은 괜찮지만 워라밸까지 영향갈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들 바쁘다 바쁘다 하는데 저는 바쁜지 몰랐습니다.. 그냥 평소보다 일이 좀더 늘어난 느낌이지 이것때문에 야간을 한다거나 특근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프로젝트 기간동안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ㅋㅋ 여튼 ERP 프로젝트가 단 몇 개월에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구축이 문제가 아니라 협업이 문제입니다 ㅋ
업무롤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1년은 힘든 과정이 기다립니다ㅜ
뭐안된다 뭐안된다. 자료 확인, 업데이트, 기능 수정 등등등
보통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하면
안정화 기간이 필요합니다.
시스템 규모에 따라 안정화 기간이 다르다고 보시면 되고요.
ERP 같은 경우는 분기 또는 반기 결산 하는 기간 까지는 안정화 기간으로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따라서 워라벨에 영향이 크죠
프로젝트란게 예상치 않은 이슈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초반에는 일정이 좀 느슨하지만
프로젝트 기한이 다 되어갈 때 가만히 있던 현업에서 요청도 많고
갑자스러운 변경도 많아서 프로젝트 후반은 업무부담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
워라벨이 걱정이시라면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후!~
어떻게 롤을 정의하고 쳬계적으로 계획을 구성하여 진행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현업 PI와 협업을 잘하셔야 하고 외부 솔루션을 도입하신다면 솔루션 담당자와도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합니다.
성공을 기원 합니다.
업무 R&R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지만,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고 안정화 할려고 하면
당연히 업무 많아 지고, 주말 작업(테스트, 데이터 이관 등)도 많아 집니다.
어느정도는 각오는 하셔야겠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서 뿌듯함도 드실꺼에요...
지금부터 너무 지레 겁 먹지는 마세요 ^^
총무팀이 회사 이사한다고 하면 몸서리를 칠겁니다.
전산팀에게 신규시스템, 그것도 업무와 관련해서, 솔루션도 아닌 커스텀을 해야 하는 뭔가를 한다는건 그 자체로 그냥 한숨이 나오는 어려운 일입니다.
도망쳐!!!! 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반대로 회사의 모든 일을 제너럴 하게 배우기에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ERP를 새로 도입할때는 무지 힘듭니다~~안정화 되기까지 오류처리등 많이 있을겁니다.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ERP를 비롯한 전산 시스템을 교체한다면 최소 기존 전산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무에 2배에 +알파 만큼 업무량이 더 증가하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교체이기 때문에 교체가 완료될때까지 기존 시스템도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기존 업무 유지가 기본적으로 필요하고요.
그리고, 새로도입하는 시스템을 정착 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운영 업무가 필요한게 당연한 것이고요.
새로운 시스템 운영을 위한 사용자 교육과 다양한 내/외부 업무 협의 미팅을 필요로 하고요.
각종 일정 계획, 보고서, 협의안 등의 서류들을 만들고 발표하고, 보고 하고, 회람 돌리는 등등의 업무가 필요하게 되고요.
발생한 문제에 대한 트러블 슈팅, 대안 마련, 내부 직원들에 대한 설득작업, 외부 개발자들에게 최대한의 끌어내기 위한 방안 등등이 필요하게 되고요.
시스템을 새로 교체할때 시스템 교체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이 10~20%가 있다면 많은 것이 아닐까 싶고요.
대부분의 60~80%는 별 관심이 없이 그냥 빨리 끝나기만을 바랄 가능성이 높고요.
그런데... 적어도 10~20%의 사람들은 시스템 교체를 적극 반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스템 교체 작업이 막상 진행되고 나면 적극 지지자들은 조용한 경향이 있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못해 하라는 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적극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사사건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게 됩니다. 문제점만 골라내어서 부풀려서 부정적인 여론을 몰아가려는 경향이 강하고요. 이 사람들은 문제점이 아닌 것 까지도 문제점인 것처럼 포장해서 프로젝트 추진을 방해하게 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 사람들을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냐 하는 것이 시스템 교체 작업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회사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는 ERP 솔루션과 같이 규모가 큰 시스템 교체작업알수록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이 사람들로 인한 스트레스와 업무량이 엄청 증가 할 수있게 되겠고요.
전산 시스템 교체 작업을 추진하다가 쫒겨나가는 PM 담당자들도 많이 있다죠.
마이그레이션도 해야하고, 안한다고 해도 유관부서마다 조율도 해야하고 반영 가능한 지 기능 검토도 해야하고 전반적인 조율이 필요한데 이것들이 미리 다 준비한다고 해도 막상 구축시작하면 원하는 게 달라지거나 구성을 변경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ㅠ 사전 계획대로 끝나는 경우 본적이 없네요..
하나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시고 진행하시는 게 맞을 듯 합니다.
무조건 고생...스트레스...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제 경험상 매우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구축보다도 구축이후 안정화 및 교육, 전직원 적응까지 1년은 고생했습니다.
요청한대로 안되어 있다고 난리 난리 입니다.
결론 고생한다가 거의 90% 이상입니다.
워라밸? 음~~~!
^^ 특히 그룹웨어, ERP와 같은 전사 업무시스템은 당연하지~ ㅋ 입니다.
안정화 되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구축 후 안정화까지 험난하네요...
한동안 고생 쭈~~~욱 보장입니다.
you got this!!!!
안정화가 되기까지 고단하겠죠
바쁜것도 그렇지만 제대로 안돌아 갈때의 스트레스.. 현업 부서 닥달...
시스템 변경으로 미적응자들 군시렁군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