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tnews.com/20230421000193?mc=ns_003_00004


최저가 입찰.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는 논란입니다.

그만큼 답이 없는 문제일수도 있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무조건적인 가격경쟁이나 최저가 선호는 지양하는 편입니다.

비지니스에서 일방적인 관계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일정부분의 마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을'입장에서 마진이나 손해를 감수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면 

'갑'은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또한 요청사항이 생기거나 계약범위외 부탁건이 있으면

편하게 요청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가격경쟁으로 가게되면 당장의 매출이 필요하거나. 실적레코드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역마진으로 입찰하는 기업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필연적으로 원가부족으로 품질저하, 서비스저하, 유지보수문제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저가입찰문제. 각자의 입장을 떠나서 모두 한번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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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2달 전

이 글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모두가 고민해 봐야 할 문제 인 것 같습니다.

| 12달 전

원래 공개 입찰은 가격만 보고 결정하는 게 아닌 그 회사의 수주 능력 (시공 능력),

전문성, 레퍼런스 등등 다양한 항목들에 대해서 점수를 매겨서 가장 점수가 좋은 쪽이 낙찰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2달 전

가격은 누구나 숫자만 알아 볼 수 있으면 쉽게 평가 할 수 있겠지만 

다른 항목들은 어느정도 전문 지식이 있어야 공정하게 평가를 할 수 있겠죠

즉,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전문 지식이 부족하면 무조건 최저가 입찰만

고집하겠죠 

| 12달 전

최저가도 문제지만 

눈탱이도 문제입니다. 

신입시절 눈탱이 맞아서 바가지 썼다는걸 알고 자괴감이 ㅠㅠ  

| 12달 전

갑을 관계는 갑이 요청하게 되면 무조건 해당 요청에 대해 처리해줘야 한다라고 되어있죠

계약사항에 대해 본인들 유리한 부분으로 요청하면서 말이죠

최저 입찰은 자기발에 발등 찍기 일듯 합니다

| 12달 전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듯이  싸고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일 년 이하 전

가격뿐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방법을 통해 평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비용절감을 이유로 최저가로만 진행했던적이 있었는데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 일 년 이하 전

오픈마켓에서 신라면 살때도 가격이 너무 싸면

유통기한이 짦은게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됩니다.


최저가 입찰의 이면에는

가격 말고는 내가 아는게 없으니 가격만 갖고 평가 할거야라는 담당자의 무능을 나타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납득할만한 최저가는 환영이지만

납득할수 없는 최저가는 경계해야겠죠

| 일 년 이하 전

개선할 곳 정말 많습니다.

| 약 일 년 전

단순 제품, 장비의 경우는 고객 입장에선 최저가가 나쁠 이유는 없죠.

하지만 사람, 기술지원 등이 필요한 경우는 엔지니어가 가진 기술력, 경험들은

가격에 들어가지 않기에 지원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어느정도의 유연성은 필요한듯 합니다.

| 약 일 년 전

동의 합니다.

| 약 일 년 전

공무원들이 단가 부풀리기해서 뒷돈받고 문제되다보니 최저가 입찰이 보편화되었는데 

최저가만 고집하면 품질이 엉망이되고 ..... 

| 약 일 년 전

싼게 정답은 아닌거 같네요

| 약 일 년 전

많은 곳이 쉽게 가능하고, 관리감독도 가능한 분야라면 최저가가 틀린것은 아니겠죠.

그러나 기술이나 산업을 키우는 부분이면 어느정도 장벽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장벽이 특혜가 되어서는 절대 안되고요

| 약 일 년 전

요즘은 보면 금액과 제안서 기술 평가 두가지를 가지고 하는 곳도 많은데,

배점을 보면 아무리 제안서를 잘 쓴다 해도 가격으로 지르며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최저가가 당연히 정답이 아닌데,

그 이외의 것들로 평가를 하자니 담당자들도 귀찮고,

평가는 사람의 판단이 들어가는 문젱이다 보니 분쟁의 소지도 발생하고...

이래 저래 정답 찾기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 약 일 년 전

무조건 최저가는 구매하는 입장에서 현재는 선호하지 않긴 합니다.

처음에 일 시작했을 때는 무조건 싸게하라고 지시해서 그 때 팀장님 말대로 

견적 비교 받고 더 높게 준 업체한테 적게 준 업체 견적 오픈해서 더 낮게 줄 수 있으면 하겠다는 식으로

진행한 안좋은 경험도 있습니다 ~ 

물론 업체에서도 말도 안되는 견적가를 제시해서 비교 견적을 낮은 가격으로 고려한 적도 있었구요 ~ 


하지만 현재는 책임을 지고 구매하는 입장이라 가격만 고려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 

최저가 논리라면 금액 빼고 다른 이점은 다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 

그렇기 때문에 금액 이외에 이점을 보고 검토하고 결정하는 게 향후를 고려했을 때도 좋다고 봅니다 ! 

| 약 일 년 전

가격은 정답이 없어서...

어느 정도의 성능과 안정성 확보하기 위해 입찰시 제한을 두긴 하죠...


가격만 보년 정말 이상한 제품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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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일 년 전

무조건이란 자체가 잘못된 선택의 가능성이 높죠.

다양한 상황을 기준으로 잘 판단해 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지, 다른 요인들은 모두 배제해 버리고 한가지만 가지고 결정해 버린다는건 큰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안정성이 낮은 저가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고, 보증 기간을 줄여 버릴 수도 있고, 서비스 지원을 느슨하게 변경할 수도 있고, ...

다양한 조건을 모두 만족 시키면서 가격이 낮은지 어떤지 합리성이 있는 지 등등을 검토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죠.

보통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비교 검토해 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어깨넘어로 주워 들은 지식을 기반으로 단편적으로 처리해 버리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 보이더군요.

| 약 일 년 전

무조건 최저가가 정답일건 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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